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와 여행 이거 맞나요?
중국 황산? 이라는 곳에 가잡니다.
3살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친정 부모님께 맡기고 저랑 신랑 시어머니 셋이서 한 일주일
다녀왔으면 하나봅니다.
전, 아이 맡겨놓구선은 못가겠어요 저희 친정 부모님 모시고 어디 가보지도 못했는데
더더군다나 맡겨놓구는 못가겠네요
아이랑 같이 가면 몰라도 아이 맡기고는 못가겠어요
여러분들은 대개 어떠세요? 대부분 아이를 위해서, 어디를 가자~ 여행 계획을 짜지 않나요?
시어머니 위주로 여행을 짜는 신랑을 보니 솔찍히 기분이 썩 좋지가 않아요
아이도 아이지만요
1. 흠~
'11.2.15 4:03 PM (183.99.xxx.254)아이도 아이지만 친정 부모님은 무슨죄인가요?
남편분 너무 이기적인 효자시군요...2. 제가
'11.2.15 4:03 PM (203.11.xxx.73)친정 부모님이면 섭섭하겠어요.
3. ..
'11.2.15 4:04 PM (218.232.xxx.13)1. 나중에 아이 시어머니께 맡겨두고 친정부모님이랑도 여행 가실 건가요?
2. 아이는 가족이 아니라 짐(?)인가요?
3. 시어머님의 의견인가요, 아님 남편의 의견인가요?4. 다음 번엔
'11.2.15 4:04 PM (211.51.xxx.149)시어머님께 아이 맡겨 놓고
친정 부모님이랑 여행갈 기약이라도 있나요?5. ..
'11.2.15 4:06 PM (221.151.xxx.13)시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그리고 혹시 아이 맡기고 담에는 친정어른들이랑도 가자고 혹시 남편이 얘기는 하던가요?
이런거보면 처가는 필요할때 이용만 해먹으려 드는 남자들이 많아서 슬퍼져요.6. ...
'11.2.15 4:08 PM (118.42.xxx.195)남편분께 친정을 뭘로 보내고 애봐주는 집인줄 아느냐고 한바탕 소리 지르세요~!
저같으면 그럴것 같아서요...전 너무 열받아서 로긴했어요.7. .....
'11.2.15 4:08 PM (115.143.xxx.19)남편이랑 시어머니랑 둘이가라하세요.극진한 효자같으니라구,.
셋이면 방쓰기도 애매하잖아요.
처가집에도 잘하나요?8. 여행
'11.2.15 4:10 PM (14.33.xxx.176)시어머니 연세가 70이시고 친정은 62세 62세 이십니다.
친정 어른들이랑도 가자 이런 말 없어요..
제가 " 그럼 이번에 그렇게 하고 다음에 시간내서 친정 부모님이랑도 가는거야?" 하면
그러면 시간이 맞으면 그렇게 해야지..하겠죠
하지만 그 시간을 제대로 내줄까요?9. ,
'11.2.15 4:10 PM (112.72.xxx.85)남편이랑 시어머니랑둘이가라하세요 원글님이 싫은이상요-
나중에 친정엄마와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세요10. @.@
'11.2.15 4:11 PM (211.211.xxx.247)아이도 같이 가야죠
자신의 아이를 귀찮게(?) 생각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ㅡㅡ
시어머님과 관계가 무지 좋은 사이가 아니라면
일주일여행은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라면요 ^^;)
남편께 다음엔 친정부모님이라도 꼭 가야한다고 하시구요
당연히 아이는 시부모님께 맡기자고 하세요
남편의 여행계획은 좋은데 그 과정도 좋아야죠 ㅡㅡ11. 여행
'11.2.15 4:14 PM (14.33.xxx.176)불편?하죠 당연히 일주일 여행이면요 그래도 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신랑이
" 애기는 좀 힘들꺼같아... 왔다 갔다 힘들대 " 하는데
이게 몬가?? 싶더라구요
어머님은 자기 없으면 안되는 존재니까..
나는 없으면 심심하니까
애기는 귀찮으니까???
친정엄마아빠는 애기를 이뻐하시니까???
정말 쓰면서도 화가 더나네요12. 음.
'11.2.15 4:15 PM (115.86.xxx.66)이번에 제가 설 연휴에 동남아를 5일 정도 친구부부와 다녀왔어요.
그 집에는 만3세 아이와, 돌 갓 지난 아이가 있었고요.
평소 함께 애를 봐주는 이모가 있었어요. (친 이모예요)
장모님도 계시는 터라 별 문제 없이 애들은 놓고 갔었죠.
근데! 그 첫째 아이가 지난 주 토요일에 저희 집에 놀러 왔거든요.
김치냉장고 옆에 엉거주춤 앉은 것도 아니고 선 것도 아닌 애매한 자세로 있길래
**아, 뭐해? 하고 물어보니 나 응가 했어요. 라더군요.
깜짝 놀라 애 엄마 부르고 화장실로 데려 갔죠.
애 이모 말을 들으니 동남아 이후에 애가 계속 하루에 한 번씩 실례를 한대요.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요.
불안 증세 때문에 이상 증후를 보이는 거죠. 그 얘기 들으니 얼마나 마음이 안 좋던지..
제가 이 일을 겪기 전이라면 친정에 두고 오붓하게? 까진 아니어도 편하게 다녀 오시라~
할 듯 하지만. 남은 애가 어떤 상황이 될 지 모르기에 속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어머니와 남편/원글님/ 아이 이렇게 가시던지
아님, 시어머니/남편 이렇게 보내세요.
애는 떨어지면 안 될 거 같아요. 겪어보니 안되겠더라고요.13. 읭..
'11.2.15 4:15 PM (1.176.xxx.136)딴걸 떠나서 시어머니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황산은 좀 많이 걷거든요. 등산코스라서 다리 아프고 연세 많으신 분들은 힘들어요. 하기사 황산도 여러 코스가 있지만 두 번 가 봤는데 두 번 다 산 타느라 죽을맛이었는데...
차라리 장가계를 가라고 하세요14. 근데
'11.2.15 4:16 PM (115.86.xxx.66)황산이면 아이가 좀 힘들 수도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추천을 못 하겠네요.
시어머니 나이도 좀 있으시고 상대적으로 친정 부모님은 젊으시니 기회가 좀더 있으실 거 같기도;;15. 그리고
'11.2.15 4:16 PM (115.86.xxx.66)중국은.. 북경/만리장성 같이 가는 코스도 어른 들 쉽게 가진 않으세요;;;;
16. 그래서
'11.2.15 4:18 PM (211.215.xxx.64)뭐라고 대답하셨어요?이런 얼토당토한 얘기에 아무말 못하셨으면 님은 정말..
꼭 가야하는 여행이라면 아이 데리고 가야하고, 아이 위주의 여행 계획을 짜는게 정답입니다.
아님 님 남편과 시어머님 두분만 다녀오시든지요.정말 답답합니다.17. 여행
'11.2.15 4:18 PM (14.33.xxx.176)아이도 같이 간다면 코스를 변경하지 않을까요??
18. ...
'11.2.15 4:20 PM (1.106.xxx.119)우리 아이들 그 나이대 하루 맡겨놓고
남편 친구부부 모임으로 놀러 갔다가
아이들이 밤새 열나고 아파서 응급실 가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단 하룻밤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일주일씩이나. 겁도 없으시네요.
남편분께 안된다고 말씀하세요.19. 저는
'11.2.15 4:20 PM (121.129.xxx.27)원글님 남편께서 칠순을 겸해서 가족여행을 계획하신것 같아요.
결혼하고 처음이신거죠?
좋은 맘으로 다녀오시고, 가능하면 아이도 함께...
여행코스도 힘들지 않게 다시 짜는게 좋겠구요..
혼자된 시어머니 걱정되서 매일 전화해라 찾아뵈라 들볶는 남편 아니고,
칠순되셔서 좋은 곳 구경시켜드리자는 남편이니까요... 맞지요?
시어머니 불편하더라도 한번 참고 넘어가주는게 현명한 처신일듯 싶어요.
엄마 떨어져야 하는 아기가 짠하니까 아이도 같이 가는게 좋은데
만약 친정에 맡기게 되면 용돈 꼭 챙겨드리세요.20. 보니까
'11.2.15 4:21 PM (203.11.xxx.73)남편은 이 여행의 주 목적이 어머님이네요
원글님 저 같으면 걍 빠지겠어요
요새 아기 2-3살쯤 되면 엄마아빠아기 셋이서 괌 가는게 코스처럼 유행이던데...
효도하고 오라고 혼자 가라고 하세요21. 아들이라면
'11.2.15 4:22 PM (175.211.xxx.158)제가 아들이라면 그냥 엄마랑 둘이 다녀오겠습니다.
아이가 여행에 대리고 가기엔 어정쩡한 나이라 많이 걸리고, 엄마도 며느리랑 다니면 아무리 아니라해도 눈치가 조금 보여 불편하실 수도 있고 부인이 양해만 해준다면 모자간 여행을 다녀오겠어요.
그것도 아니면 어머닐 패키지 효도관광을 보내드리던가...22. 여행
'11.2.15 4:25 PM (14.33.xxx.176)저도 그럴 의향은 있어요..
모자 여행 보내드리는거요.
근데 신랑이 먼저 그런 제의를 하지 않는 한 제가 먼저 그렇게 하라고 하면
"시어머니랑 가기 싫어서 그러냐? " 로 빠질 위험이 있어 먼저 말은 못꺼내겠네요23. 잘 설득하세요
'11.2.15 4:30 PM (115.86.xxx.66)애기 때문에 며느리는 못 왔다~ 뭐 이얘기가 그리 힘들게 못 할 얘기도 아닌데...
남편을 붙잡고. 내가 고민을 좀 해 봤다.
근데. 얼마 전에 내가 아는 동생이 동남아 가는데 우리 애랑 똑같은 애를 두고 다녀왔다.
걔가 얘기하기를... 그 집 애가 동남아 간 첫 날 부터 이상 증세를 보이더라~
지금 돌아온 지 2주 됐는데 아직도 회복이 안된다더라.
소아 정신과 갔는데 별 문제 없다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한다던데..
우리 애도 그렇게 되면 어쩌냐. 나는 불안해서 안되겠다.
미안하다. 같이 가면 좋겠다. 어머님 칠순이신데..
시어머님이나 우리 엄마나 똑같지 않느냐. 나도 자식된 입장에서 충분히 함께 하고 싶다.
나도 애기 데리고 가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기념도 되고 좋지 않겠냐.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가면.. 아이도 힘들고 어머님도 힘드실 거 같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이를 데리고 가지고 하면 데리고 가고. 두고 가긴 힘드니 내가 남아 있겟다. 아이에게 우리 둘 밖에 없는데.. 엄마 아빠 다 사라지면 아이가 얼마나 불안해 하겠느냐. 등등.. 설득하겠습니다.24. .
'11.2.15 4:31 PM (211.209.xxx.37)원글님, 그냥 남편이랑 어머님이랑 둘만 보내세요.
그게 시어머니도 남편도 편할겁니다.
제 친구 홀시어머니에 외아들과 결혼했는데, 그 시어머니 경제력이 있으셔서인지
10년동안 매주 시가 방문, 휴가나 여행은 꼭 같이가기, 어머니 비위 맞추기,,
너무너무 힘들어했어요.
그런데 몇년전 칠순때 남편과 어머니 둘만 15일 유럽여행 갔다왔대요.
그 후 며느리한테 많이 너그러워지셨다고 하네요.
아마 아들 결혼시키고 빼앗겼다는 느낌이 있으셨나본데,
보름동안 며느리 없이 아들과 단둘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나니 그 갈증? 이 풀리셨나봐요.
효자 아들과의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ㅠ.ㅠ25. 둘이
'11.2.15 4:31 PM (211.210.xxx.62)시어머니랑 가기 싫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린 아이 떼어 놓고는 못간다 하세요.
애가 중학생 정도 되었다면 모를까 겨우 세살인데 한명은 남아야죠.
남편보고 남아서 아이 보라고 하면 어떨까요?26. 아들이라면
'11.2.15 4:32 PM (175.211.xxx.158)그러니까 말을 잘해야 해요.
정말 가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어쩔수 없이 못가게 되어 무척 아쉽다는 늬앙스로 잘 이야기 해보세요.
시어머니랑 가기 싫어서 그러냐?하면 절대절대 내인생에 황산에 여행갈 일이 두번올지 세번올지 모르는데 어머니랑 가기싫어서 안간다는게 말이됨?이라는 진심을 보여주세요.27. 여행
'11.2.15 4:35 PM (14.33.xxx.176)전 남편에게 애도 꼭 같이 가야 한다고 이야기 했지요
그래도 남편은 애기한테 힘든데~ 를 연발하고 있어요.
"애랑 시어머니 모두 가면 힘드니 패키기 여행으로 알아보라." 고 했는데 신랑은
힘들더라도? 자유여행으로 가길 바라는 눈치네요
시어머니에게 여행 의향을 물어보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28. ㅁ
'11.2.15 4:38 PM (220.85.xxx.202),아니 ............
왜 애는 친정에 맡긴대요..
그럼 거기 다녀와서 친정 부모님 모시고 애는 시어머니가 봐달라하세요.
그럼 암말도 못할꺼에요..29. 저라면
'11.2.15 4:43 PM (211.202.xxx.103)그냥 아주아주 해맑은 얼굴로
"애를 맡기고 여행을 가면 친정부모님도 너무 힘드시고 나도 맘 안편하고 힘드니까 그냥
자기랑 어머님이랑 다녀와~~ 나야 시간 많은데 다음에 친정부모님 모시고 따로 다녀오면 되지뭐..
미안해 안해도 되고 신경 쓰지말고 어머님 처음 가시는 여행이니까 즐겁게 해 드리고 와^^"
요렇게 얘기할거에요.... 결단코 제가 시어머니와 가기 싫어서 그러는 것이 아님을 온 얼굴로 보여
줄거에요. 실제로 원글님도 시어머니와 정말 가기 싫은게 아니라 애떼놓고 친정부모님 고생시키고
이런게 모두 싫어서 그러신것도 사실이잖아요??30. 친정 부모님
'11.2.15 4:45 PM (211.215.xxx.64)힘들어서 안된다고 왜 딱 잘라 말을 못하세요?
님 부모님께서 내색은 안하시겠지만 또 얼마나 섭섭하실지 생각해 보셨나요?
아이를 데리고 가던가, 님과 아이는 이 여행에서 빠지던가 둘중 하나인데..아무래도 아이가
어리니 후자쪽이 더 바람직해 보이는 군요.31. ..
'11.2.15 4:47 PM (183.104.xxx.217)그럼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둘이 가는게 답이네요. 어찌 부인과 아이는 생각을 안하는지..
32. 쩝
'11.2.15 4:48 PM (121.169.xxx.78)원글님, 잘 모르시나본데 패키지가 자유여행보다 더 힘들어요.
33. 정말
'11.2.15 4:51 PM (110.35.xxx.102)아이가 3세라면 하룻밤도 아니고
일주일이나 엄마 떨어져 있으면 불안해할거같아요
한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고있는상태도 아니고
눈앞에서 엄마 아빠 한참동안 안보이는 상황을 이해할까요?
윗분들 조언처럼 두분만 보내세요34. 엄마들
'11.2.15 5:57 PM (220.86.xxx.164)같은 나이또래 친구분들끼리 여행가는거 좋아하세요. 더 재밌게 다녀오시구요. 남편분 효자이신거는 알겠는데 어머니와 부인이 원하는 포인트를 못맞추시네요. 세분 같이 가시면 어색할수도 있구요. 차라리 여행사껴서 같은 또래분들과 가시게 하세요.
35. 헉..
'11.2.15 6:19 PM (210.94.xxx.89)아니 그 남편은 아빠가 되 가지고 자기 아이 떼 놓고 어떻게 와이프와 어머니만 여행 갈 생각을 한답니까? 애가 힘들면 여행 안 가면 되는 거지, 어떻게 큰 아이도 아니고 겨우 세살 짜리 애를 떼놓고 여행 간대요? 좀 심하게 얘기하면, 그 여행 못 가면 죽는 것도 아니고.. 참.. 애 아빠가 되 가지고 참 철 없습니다. 이건 이렇게 저렇게 생각할 게 아니라, 그냥 안 되는 겁니다. 무슨 생계때문에, 공부 때문에 애 떼 놓는 것도 아니고 겨우 여행하자고 애를 떼 놓고 간다구요? 그 아이 자기 아이 아니랍니까? 세상에, 무슨 저런 냉정한 사람이 다 있는지.. 허..참..
저는 저렇게 얘기하는 것만으로 부부싸움하고, 난리 났을 것 같습니다. 정말 여행에 XX 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런 발상을 할 수 있는 건지..36. 뭐 이리 까칠하신지
'11.2.15 6:27 PM (61.102.xxx.31)지금 부부싸움 붙일 게 아니잖아요? 맨 싸우려만 드십니까? 어머니 칠순 선물로 모시고 여행 갈수도 있지요. 그러면 아이를 데려가느냐 마느냐의 문제이고, 제 경우 아이 외갓집에 두고 가서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시어머니 모시고 부부 갈 경우 멀뚱한 관계라면 좀 그렇습니다. 되도록 아이 데리고 갈 수 있는 자유여행 코스 찾아보자 하세요. 좋게. 패키지는 몸이 고됩니다. 쉬면서 다니면 됩니다. 친정 부모 아직 젊으시니 다음에 기회 있습니다. 너무 너네 집, 우리 집 따지지 마세요. 친정, 시댁은 이제 우리집 아닙니다. 이렇게 타산적으로 살면 좋은 관계 어렵습니다.
37. 잘해보세요
'11.2.15 6:45 PM (116.33.xxx.103)일단 친정부모님이야 아이 봐주시는건 어렵지 않겠지만 내가 여행 가면서 아이 떼어놓고 가는건 싫다고 하시고 옵션을 주세요.
동남아 푸켓 같은 휴양지라면 아이랑 모두 갈수 있겠고.
어머님이 더 연세가 드시면 황산같은 비경은 못보니 그에 촛점을 맞추면 두분만 다녀오라고 하구요.
둘 중 남편이랑 어머님이랑 의논을 해서 결정하라 하시면 님도 시어머니 싫어하는 며늘 안되고 좋네요.38. 전 이번에
'11.2.15 7:04 PM (203.112.xxx.128)시부모님 모시고 시댁식구들과 다함께 세부 다녀왔어요.
15명이서 갔는데 참, 아이들은 21개월 쌍둥이들이구요.
물론 애들이 엄마만 찾아서 제 몸은 힘들긴했지만 다함께 휴양지에서 푹 쉬다오니 너무 좋던걸요?
여행을 가시려면 많이 걷는 곳 말고 차라리 동남아 휴양지로 가자고 해보세요.
그리고 애도 꼭 데리고 가시구요. 우리 애들도 이제 겨우 3살이지만 너무너무 신나하고 잘 놀아서
내년에 또 다같이 나갈 계획 짜고 있었어요. 돌아온지 이제 이틀됐는데두요.
행선지만 바꿔서 기분 좋게 어머님 모시고 여행다녀 오세요~39. 그냥..
'11.2.15 10:29 PM (203.234.xxx.3)시어머니하고 남편만 보내시죠? 시어머니가 말로는 어쩌구 저쩌구 해도 뛸듯이 기뻐할 걸요. 몇년만에 - 아들이 중학교 들어가면서 머리커져서 바깥으로 친구들 쫓아다닐 때 - 아들과의 단 둘의 시간이겠습니까.
40. 둘만
'11.2.16 12:25 AM (124.216.xxx.39)둘이서만 보내세요 뭐하러 가시나요? 황산 등산 장난아닙니다 아들과 엄마 둘이서만 보내고 그동안 친정에서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