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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알러지 있는 사람도있나요?

퍼퓸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1-02-15 12:06:12
어제 발렌타인데이...
남자친구.. 당뇨도 조금있고.. 배도 나와서... 초콜릿보다...  다른걸 선물해주기로 맘먹었습니다
부담없는 범위내에서 고르려다보니...  차에 놓고... 뿌리라고 향수를 하나 사서 선물했는데
어째 반응이 시큰둥하네요...
향수 알러지가 있다나요...
참내...
스킨인지 물어보더니..향수라했더니만... 뭐..달가워하진 않네요
여러가지 시향해보고 나름 고심해서 고른건데... 암튼 김샙니다..
향수 알러지는 어떤건가요?
참으로 촌스런 남자친구예요...
다시 달라해서 에프터 쉐이빙 스킨으로 바꿔줘야하나 고민입니다만...
다시 갖고 나오라기도 좀 그렇고... 이제 선물 안하려구요...
IP : 121.142.xxx.16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5 12:07 PM (59.9.xxx.111)

    저요 저 있어요.
    버스에서 향수 뿌린 사람만 만나면 구역질나고 머리가 지끈거리고 눈이 뜨거워요.

  • 2. 비염알러지
    '11.2.15 12:09 PM (59.7.xxx.202)

    있는 저는 향수뿌리면 재채기에 콧물 줄줄 나와요. 향수 뿌린 사람 옆에 거면 코가 간질 간질하고 재채기 나오구요. 촌스럽다구요? 억울합니다.

  • 3. 원글
    '11.2.15 12:12 PM (121.142.xxx.160)

    윗님 죄송합니다... ㅠㅠ
    그냥 겉옷이 살짝 뿌리는 정도도 못견뎌하니... 선물 한 사람입장에서 속상해서 그런거니..억울해하지마세요

  • 4. -_-
    '11.2.15 12:13 PM (210.222.xxx.102)

    저도 촌스럽네요...알러지 있어요 전 너무 많이 뿌린 사람 옆에가면 구역질도 나요

  • 5. 원글
    '11.2.15 12:14 PM (121.142.xxx.160)

    네.. 그럼... 바꿔다 주는게 맞는거죠? ^^;
    촌스럽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

  • 6. 향에따라
    '11.2.15 12:18 PM (71.232.xxx.232)

    나한텐 좋지만 남한텐 구역질 나는 향도 있죠
    향수는 정말 개인취향인거 같아요
    더군다나 평소에 안쓰신다면 더욱더 사주기 곤란한 아이템

  • 7.
    '11.2.15 12:21 PM (211.243.xxx.250)

    전 기침해요

  • 8. 저도요
    '11.2.15 12:31 PM (112.168.xxx.216)

    인공향에 대해 좀 민감한 편인데
    향수는 정말 심해요.
    아무리 좋은 향기의 향수라도 냄새를 좀 오래 맞거나 향이 강하면
    하루종일 두통이 있고 힘들어요

  • 9. 에구..
    '11.2.15 12:32 PM (112.144.xxx.41)

    저희 남편...
    향수냄새 나면 바로 재채기 시작해요.. ㅠㅠ
    좀있으면 콧물 줄줄이구요...

    보통은 요즘 애들 표현으로다가 간지좔좔 남편인데... ^^;;;

  • 10. 향 알러지
    '11.2.15 12:46 PM (123.111.xxx.179)

    심해요
    화장품 향이 좀 진해도 재채기에,콧물,눈물에....
    진짜,안겪어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몰라요

  • 11.
    '11.2.15 12:57 PM (202.30.xxx.153)

    제가 향수 뿌리고 하루종일 취했던적이 -_-;
    그래서 그 이후로 향수 절대 안 뿌려요;;;

  • 12.
    '11.2.15 1:02 PM (119.64.xxx.178)

    향수나 화장품 냄새 정말 힘듭니다.
    멀미가 납니다. 에구.. 병이지요.

  • 13. ...
    '11.2.15 1:10 PM (218.38.xxx.228)

    병가지고 촌스럽다고 하시면..ㅠ.ㅠ 제딸은 견과류 알러지인데 그것과 다를게 뭔가 싶네요..

    외국은 향수알러지 더 많아요.. 그래서 예전에 백화점에 넘쳐나던 향수냄새 다 사라졌고 잡지에 테스터로 향수붙여놓은것도 다 없어졌대요..

    본인은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남들이 이해도 못하고 피하기도 어렵구요..

  • 14. 우리 집
    '11.2.15 1:23 PM (121.166.xxx.101)

    울 남편이 알러지 있습니다. 꼭 향수 알러지가 아니라, 인공향에 대해서 알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백화점 화장품 코너는 빨리 통과해야합니다. 결혼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향수도 다 버렸습니다. 에브터 쉐이빙을 사 줘도 알러지 있을 겁니다. 그냥 화장품이 아닌 다른 품목에서 골라주세요.

  • 15.
    '11.2.15 1:27 PM (183.98.xxx.208)

    가벼운 향이면 괜찮은데
    달고 무거운 향이면

    그 순간부터 잠자기 직전까지 머리가 뽀개지고 안구가 뽑힐정도로 통증이 옵니다.
    쁘와종 이런건 정말 독약입니다.

    강한 향수 뿌린 사람이 가까이 오면 제가 도망갑니다.

  • 16. 000
    '11.2.15 1:38 PM (117.110.xxx.23)

    어떤날은 울렁거리고 어떤날은 괜찮고, 그날그날 컨디션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겔랑의 향수를 좋아하는데 몇일전에 뿌렸더니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평소에는 괜찮았거든요. 남자들은 향수 안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저도 향수뿌린 남자는 별로 안좋아해서...

  • 17. 저는
    '11.2.15 2:15 PM (211.32.xxx.10)

    백화점 1층 화장품 코너 지날땐 숨 안쉬고 뛰다시피 걸어갑니다.

  • 18. 어머..
    '11.2.15 2:40 PM (124.56.xxx.164)

    저는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많아서 반갑네요 ^^;;
    향수 뿐만 아니라 독한 향내는 맡는 즉시 콧물 줄~줄~ 입니다,
    담배 연기도 마찬가지구요... 품위유지 안되는 정말 고질병입니다

  • 19. ....
    '11.2.15 3:57 PM (211.210.xxx.62)

    알러지는 아니지만
    좀 오래 맡으면 토해요.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사람 옆에 앉으면 울렁거리다 못해 중간에 내리기도 하구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어느 순간 그렇게 되더라구요.
    쟁여놓은 향수들 다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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