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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욜에...코스코에서

조심 또 조심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1-02-15 11:53:30
책 파는 코너에 영어 원서보고있는데
갑자기 꽝...이러는거예요.
딱봐도 두~세살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거꾸로
땅으로 떨어졌네요.
엄마는 책 고른다고 정신없는 와중에..;;(역시 같은 곳바로 옆에서 서있던)
소리가  넘 크게 나서 옆에 있던 저랑 지인이 넘 걱정되더라구요. 아이는 막...울고불고
순간 그엄마 한테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제발..아이 안전에 신경 씁시다.
엄마는 눈이 남들보다 더 많아야 하는거 아시지요...으이구..
IP : 180.66.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2.15 11:56 AM (58.145.xxx.94)

    애기엄마들 애들 바닥에 풀어놓고 카트 아래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사람들이 카트 아래까지 보고다니나요. 물건보고 그냥 밀고다니는데 거기다 애들 풀어놓는 엄마도 있더라구요........다른사람 자식인데 제가 다 화나더군요.
    그러다 치이면 어쩌려구...
    아이들 안전에 신경좀 썼으면해요

  • 2. 안그런가요?
    '11.2.15 11:59 AM (122.35.xxx.55)

    원글님 보다 아이 엄마가 더 혼비백산 했겠죠
    아이들 사고는 순식간입니다
    엄마가 책을 고른다고 아이도 안보고 정신이 없었다는건 좀 그렇네요
    저도 아이데리고 책방에 더러 가보기도 하지만 책도 고르랴 아이도 보랴 그게 더 정신없습니다
    영어원서를 보실정도로 교양있으신 분이시면 아이엄마에게 화가 나기보다는
    아팠을 아이나 놀랐을 엄마가 안스럽다고 느꼈어야 맞을것 같습니다

  • 3. 조심 또 조심
    '11.2.15 12:01 PM (180.66.xxx.40)

    저번엔 울 아들 7세 태우려니까 안전땜에 걸리라네요. 그래서 안전땜에 앉힌다니 카트에서 떨어진것도 매장 탓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부득이 그런데요.;; 카트에 치여보세요. 얼마나 소리도 못지르게 아픈데...;; 아니 그래서 옆에서 같이 다니는게 더 남들에게나 나에게나 더 위험한거예요. 해도 본사에서 그리 하라네요. 본문같은 엄마는 그럼 말도 못하겠지요? 하여튼 그아이 넘 걱정되던데요. 머리로 꽝....;;;;바닥은 돌..

  • 4. 조심 또 조심
    '11.2.15 12:04 PM (180.66.xxx.40)

    안 그런가요? 님.. 전 절대 안쓰럽지가 않고 그렇게 어린아이는 두발을 끼워서 앞으로 앉히고 책고를때 한권 쥐어주고라고 책을 골랐어야 합니다. 원서..라는건 유치원교사라 영어 동화고르려는거였어요. 원서..? 별로 교양운운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서 웃음만나와요. 속으로 화난거 맞구요. 내색할수는 없지요. 제 감정이 그러하다는거... 이해못하셔도 그건 윗님의 또한 감정이라 이해할께요.

  • 5.
    '11.2.15 12:36 PM (49.31.xxx.85)

    그렇죠 엄마는 눈도 백개 손도 백개여야하는데.... 그럼에도 아이는 다치기도하고
    최선을 다해키워도 지나가는 사람들의"엄마는 아이안전에 신경써야하는거 아닌가요??" 라는 말한마디에 기운이 쏙빠지기도 한답니다..........
    자식 키우는 엄마는.. 그런말 쉽게못하죠

  • 6. 웬지
    '11.2.15 1:20 PM (59.12.xxx.177)

    원글님 말씀이 백번 지당한대요
    아이 직접 키워보시진 않으신거 같아요
    그분들이 님과친구분에게 민페를 끼친건 아닌데 왠지 아이걱정이라기보다는 타박같은...

  • 7. 네...
    '11.2.15 1:23 PM (180.66.xxx.40)

    다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아이 셋을 키우고 있어요. 그 엄마의 부주의 또는 아이의 찰나의 사고..
    다 엄마 입장에서보면 아주 억울할수도 있지요. 저도 그런 경험있었구요. 한번은 어떤 미국사람이 대놓고 아이 떨어뜨린 사람을 막 뭐라고 하길래 ..자기가 부모도 아닌데 왠 소란이야..했었던 기억도 나요. 물론 다른 사람의 일을 옆에서 본경우지만요... 그런데요. 그아이 ...머리에서 나는 소리가 정말로.. 너무 심각할정도..여서.. 내내 응급실 가봐야 하는거 아니야..했어요. 그리고 그엄마 한테 직접적으로 아무말도 안했단말씀 또 드리고 싶어요. 백만번 잘 하다 한번 잘못해도 사고는 나지요. 저도 알아요. 그럼에도 그런사고는 엄마가 정말로 조금만 신경쓰면 안일어날수도 있었던 사고라는걸 확신하기에 이런말씀 드리는 거예요. 그엄마 헐뜯자는게 아닌것 제발좀 알아 주셨음 싶어요. 저 미스 아니구요. 남자고 아니구요. 콩닥 콩닥 아들 키우는 평범한 아줌마에요,. 생각없이 그엄마한테 화내는 그 외국인처럼도 행동 안했어요. 하지만 이런사건의 최악의 피해자는 사랑스런 아이입니다. 우리끼리..조심하자는 말입니다요...흐유...

  • 8. *^*
    '11.2.15 1:43 PM (222.235.xxx.46)

    진짜 사고는 한순간이예요......
    저도 예전에 두돌지난 아들 카트에 태우고 같이 장난감 구경하다 아이가 머리부터 순식간에 획 떨어지는 걸 간신히 옷 끝을 잡아서 보니깐 얼굴이 땅에서 겨우 10센티정도더라구요.....진짜 놀랬구요....
    그리고 또 한번은 대학병원에 가서 유모차 빌려서 아이랑 볼일 보고 엘리베이트 탔는데 그순간 아이가 땅에 쿵........아휴....세멘바닥이었으면 머리가....아휴.....생각도 하기 싫네요....다행히 엘리베이트 안이니깐 바닥이 어느정도 괜찮더라구요....다음부턴 꼭 유모차 태울때 안전벨트하고 카트에 태우면 혹시 일어서면 반드시 아이 손잡고 있었어요...
    애들은 잠시도 한눈 떼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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