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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싫어하는 저 같은 분들 계신가요?

염려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1-02-14 21:02:41
누구나 기호음식이 있겠는데요..또한 아예 못먹는 음식도 있죠.
그 중에 하나가 양파예요. 파와 양파...싫어는 하나 먹을수는 있는 음식이 아니라,
전혀 못먹는 음식이예요..음식 중에 양파가 들어있다면 구역질이 나와 다 뱉어버리는...
그래서 먹을 수 있는 한국음식이 별로 없어요. 양파가 많이 들어간 음식들 많잖아요..
집에 있다면 다 골라먹구요..편식의 종결자죠?ㅠ.ㅠ
제 나이가 서른입니다. 식당가서 골라먹고 있자니 너무 부끄러워요.
어려운 사람들과 같이 갈때는 양파가 아예 없는 음식을 주문한답니다.
제 걱정은 나중에 아이 음식먹일때 걱정이예요.
양파나 파를 처음부터 잘 먹는 아이는 없을텐데..엄마부터가 양파나 파를 못먹으니..
음식교육이 잘 될까...고민스럽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 없나요? 부끄러운 일이지만요..
저의 이런 편식을 교정하려고 했지만, 정말 못먹는 음식은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IP : 211.255.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2.14 10:40 PM (115.137.xxx.196)

    아니고 친구가 그렇습니다... 파와 양파를 싫어하네요...나이는 마흔...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친구인데 국밥에 들어간 파를 건져내고 먹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친구의 9살 딸아이는 양파를 아주 달게 먹던데요... 야채가 젤루 좋다면서..
    사람마다 싫어하는 음식이 한두가지 있지 않나요... 저는... 콩국수와 팥죽 싫어해요... ㅎ

  • 2. 쌈장
    '11.2.15 10:48 AM (219.251.xxx.37)

    저는 46에 쌈장 못먹어요 먹어보려 시도는 해봤는데 이상하게도 왞~~냄새도 싫고 저얼대 목먹는답니다 고기는 기름장에 잘 먹어요
    근데 울 애들은 쌈장 잘먹어요 아빠가 워낙 식성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걱정마셔요 그럴 수도 있지요 뭐~~

  • 3.
    '11.2.15 11:21 AM (211.199.xxx.113)

    파, 마늘,양파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탈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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