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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아이 어린이집 알아보는중인데 마음이 아파요,

.. 조회수 : 513
작성일 : 2011-02-14 19:23:57
좀 늦은감이 있는데, 이사도 안가고 그냥 살게 되서
이제 어린이집도 보낼 시기도 된거 같아서 동내 알아보고 있는데요

떨어질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원래 그런건가요?

아직 기저귀도 못떼서 가면 다 해준다고 하네요 어린이집에서 말하기를,

보내고 나면 아기나 저나 만족하게 될까요?  

아이도 심심해하고 저두 자꾸 화를 많이내게 되고 해서 빨리 보내야지 했는데

막상 알아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 짠해요,

지금 개월수에 보내는게 적절한건지, 경험담같은거라도 듣고싶어요, 마음이 허한느낌마져 들어요.

ps. 전업주부에요,
IP : 58.143.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집에
    '11.2.14 7:36 PM (124.80.xxx.103)

    전업이시라면 아직 안 보내는게 낫지 않을까요? 더 데리고 있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이 짠하고 허한 느낌 드시고 하면 어린이집 보내서 애 울고불고 하는 모습 보면 만족 못하실것 같아요. 맞벌이라 어린애 떼어놓을 생각에 맘 아프시다는 줄 알았어요.

  • 2. ...
    '11.2.14 8:00 PM (121.181.xxx.181)

    전업주부시고 맘이 짠하시면 더 데리고 계세요..
    29개월 키우는 엄마인데요.. 저희는 둘다 들떴어요... 완전 아싸예요!!
    가서 아이 적응 못할까봐 좀 걱정이지만.. 적응잘해서 잘 다니기만 바라고 있어요.
    다음주에 이사가서 아직 어린이집 정하지는 못했지만.. 어디든 정해서 반드시 다닐거예요..!!
    저는 계획도 다 세웠어요..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수영갔다가 집에와서 점심 간단히 먹고 집에서 저 하는 일하고.. 아이는 남편이 퇴근길에 데려오고..(남편 퇴근이 빨라요...)
    저녁해서 먹이고.. 저는 저녁에 과외할겁니다!!

  • 3.
    '11.2.14 8:32 PM (125.177.xxx.167)

    저는 직장때문에 22개월에 맡겼는데 처음에는 엄마도 아이도 마음이 아픈데 시간이 지나면 아이가 적응 되면서 엄마도 적응되요.
    어린이집 처음 보내는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적응하는거 같아요. 처음 내손에서 떼어놓을때 마음이 참 아프죠.. 그때 심정으로는 학교도 못 보내겠던데요..
    하여간,
    28개월이면 몇시간 보내는건 아이가 좋아할지도 몰라요. 가면 친구들도 있고 프로그램도 있고 나름대로 할게 많으니까 재밌기도 하거든요.
    저희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에는 그정도 개월수 아이들 엄마들 전업 많던데요.
    보통 10시에 보내고 4시쯤 데려 가더라구요.

  • 4. 처음에
    '11.2.15 12:38 AM (66.68.xxx.134)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처음 일주일은 1-2시간, 그 다음주는 3-4시간..이렇게 점점 시간을 늘려보세요
    적응기간 한달 정도 예상하심 되구요
    아이 맡기고 돌아서서 나올때가 가장 힘들죠..맨날 엄마랑만 있던 애라면 더 그럴 거에요
    울면서 매달리고. 근데 과감히 돌아서서 나오셔야 해요. 안그러면 엄마도, 애도 다 힘들어요
    근데 그 순간 넘기면 다들 잘 놀고 있더라구요 ^^
    28개월 정도면 어린이집 보내시는거 좋은 거 같아요 아이도 덜 심심하고, 친구들이랑 놀면서 사회성도 기르고...가면 뭐라도 하나 배워오더라구요 ^^
    엄마도 잠깐 해방(?)되서 볼 일도 보고, 쉬기도 하고...

  • 5. 제가
    '11.2.15 3:39 PM (58.232.xxx.216)

    몇달전에 했던 고민을 하시네요....저도 전업이고 애 보는게 힘들고 주위에서도 많이보내길래 어린이집 등록했다가 취소했어요...지금 32개월인데 몇달전보다 애 보는게 많이 수월해졌어요...말이 많이 늘어서 의사소통이 되고 몇달사이에 많이 큰거 같아요...데리고 있길 잘한거 같아요....고민이 많이 되시면 그냥 데리고 계세요....제 생각엔 36개월 지나서 보내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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