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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자녀두신 분들께 여쭈어보아요.

궁금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1-02-14 02:07:13
이제 4살된 아기둔 엄마입니다. 다음달에 어린이집 가면 조금씩 제 시간이 생길것 같은데요. 제가 취업 계획은 아직 없어서 나중에 아이 교육상 엄마표로 가르칠만한 것들을 좀 배워두려구요. 음악전공이라 피아노는 제가 가르칠 수 있을것 같은데...민간자격증 과정중에 아이 교육상 도움될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언뜻 떠오르는건 한자? 독서지도? 논술지도?..남편은 자격증 따는건 민간협회 돈만 벌어주는거라고 좀 반대하는 편인데요....아이 어느정도 키워보시고 엄마표로 많이 가르치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어떤게 나중에 엄마표 규육에 실질적으로 유익하고 도움될까요?
(중이 제머리 못깎고 아무래도 엄마가 가르치면 긴장감도 떨어지고 오히려 모자사이 나빠져서 결국 학원보내는 분들도 봤는데요. 저도 나중에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는데...어쨌든 모처럼 자유시간 좀 유익하게 써보고 싶어서요)
IP : 121.169.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준히
    '11.2.14 2:12 AM (183.102.xxx.63)

    영어공부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읽기 듣기 모두..

    나머지 과목들은 아이 학교 갔을 때 한번씩 아이 교과서 읽어보면 충분히 가닥이 잡히니까
    아이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한자, 독서, 논술 같은 것도
    아이를 위해 따로 배워둘 필요는 없어요.

    흔히들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기보다는 관리한다는 표현을 씁니다.
    아이에게 맞는 수준을 제시해주고
    아이가 잘 할 수 있도록 방향설정 잘해주고
    잘하고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하고.. 그런 게 사실상 더 중요해요.
    물론 기본 실력은 있어야하구요.

    교재 선택 잘하고
    아이에게 꾸준한 관심과 시간을 내줄 수만 있다면
    충분할 거에요.

  • 2. 휘~
    '11.2.14 2:28 AM (123.214.xxx.130)

    엄마의 능력 만빵(^^?)이시더라도... 저는 걍~ 아이의 교육은 엄마가 아닌 다른 곳으로 ㅎㅎㅎ

    >>중이 제머리 못깎고 아무래도 엄마가 가르치면 긴장감도 떨어지고 오히려 모자사이 나빠져서 결국 학원보내는 분들도 봤는데요

    고거이 정답일쎄~ 하는 1인 ㅎ;

  • 3. 엄마
    '11.2.14 9:00 AM (218.153.xxx.54)

    엄마는 엄마여야지 선생님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런말도 있지요.. 사실 저도 가르쳐보고 싶어도
    아이성향상 혼자하게 나두는게 더 나은편이라 터치안하는 편이예요 아이만 잘 따라온다면 엄마가
    다그치지 않고 가르치면 효과는 더 좋을것 같아요 주변에보면 독서지도사 자격증따서 자기아이 가르치다가 나중에 그 아이의 친구들로 확대 그러다 아예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도 봤어요
    하신다면 독서지도사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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