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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리출신..

영조 조회수 : 7,544
작성일 : 2010-09-28 12:50:52
너무궁금해서요...
그럼 동이는 중전못해보고 죽는건가요?
드라마를 떠나서...역사엔 무수리..출신중전..
영조도 평생..어무니가 무수리출신이라서...열등감이?있었다..
이런식으로 나온것같은데..
아닌가요?
IP : 211.210.xxx.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8 12:52 PM (118.223.xxx.17)

    동이는 중전못해보고 죽는건가요?-------네

  • 2.
    '10.9.28 12:52 PM (203.244.xxx.254)

    중전은 못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 3. 제가 알기로도
    '10.9.28 12:54 PM (121.161.xxx.248)

    영조의 어머니는 무수리 출신이며 어쩌다 달밤에 왕에 눈에 들어 영조를 가졌지만 인물이 박색이라 그뒤로는 왕이 찾지 않았다고 알고 있어요.

  • 4.
    '10.9.28 12:54 PM (121.145.xxx.19)

    동이는 중전이 못된답니다. 후궁이 중전으로 된 장희빈의 선례를 후세에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해 후궁이 중전이 되는 걸 막았답니다. 역사적으로 그렇게 알고 있는데
    동이는 또 어떻게 할지는 모르지요.

  • 5. 그냥
    '10.9.28 12:55 PM (115.23.xxx.27)

    숙종이 장희빈 사약을 내린 후 후궁은 중전이 될 수 없다는 교지를 발표합니다,
    따라서 최희빈인 동이는 영원히 중전이 될 수 없는 제한이 생기죠,

    또한 , 궁에서 내쳐 집니다, 궁 밖으로 쫓겨나요.

  • 6. ,,,
    '10.9.28 12:57 PM (59.21.xxx.239)

    그냥님...누가 궁 밖으로 내쳐지나요? 혹시 최숙빈?
    50 못넘기고 일찍 죽긴하지만 쫓겨났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네요

  • 7. -,-
    '10.9.28 1:01 PM (218.235.xxx.27)

    영조모,,
    최숙빈은 영조가 장가 들자 사가로 같이 나갔다고 역사에 적혀 있어요.
    궁에는 장가 든 성인남자 남자는 왕이랑 세자만 살 수 있다는 그래서...
    대군이나 군들은 일찍 장가 가서 사가로 궁 밖으로 나가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여하튼간에
    영조모도 그렇게 사가로 나가고,
    숙종은...어린 새 왕비 얻고 또 다른 후궁 들여 여전히 플레이보이처럼 살아 간다고 합니다.

  • 8. 무서운남자
    '10.9.28 1:02 PM (121.139.xxx.93)

    그냥님 말씀이 맞습니다,
    희빈에게 사약내리기 전날 후궁은 중전이 될수 없음을 발표하고 희빈은 죽습니다
    그리고 숙빈은 사가로 내쳐지지요
    영조의 출생자체가 숙종자식이 아니라는 설로 파다했던걸로
    그래서 영조의 켬플렉스 배경에는 단지 무수리출신의 어머니 외에
    본인의 근본적인 출신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던걸로
    상대는 숙종의 첫번째 부인이었던... 기억이
    그 첫째왕후의 집안인걸로 알고있는데 숙종이 궁궐출입을 제한한걸로
    알려져있네요
    숙빈은 아들이 왕이되는것은 못보고 숙종재위시절에 죽는걸로 압니다.

  • 9. 최숙빈도
    '10.9.28 1:02 PM (120.50.xxx.4)

    숙종이 궁밖으로 내보내는거 맞습니다

  • 10.
    '10.9.28 1:03 PM (222.106.xxx.112)

    최숙빈은 영조외에 아이를 세명인가 더 낳은걸로 알았는데요????
    짐작컨대 그렇게 박색도 아니고,,나름 숙종과는 사이가 좋았다고,,,

  • 11. ,,,
    '10.9.28 1:05 PM (59.21.xxx.239)

    나름 조선역사에는 밝다했는데...그렇군요..새로운사실을 알게되었네요..^^ 그냥님 죄송

  • 12. 그냥
    '10.9.28 1:07 PM (115.23.xxx.27)

    숙종이 상당히 교활한 통치를 한 것이죠, 서인인 인현왕후 남인였던 장희빈 다 제거시키고,
    결국 중전을 코 앞에 뒀던 최숙빈 마져 제거 해버린~

  • 13. jk
    '10.9.28 1:07 PM (115.138.xxx.245)

    조선시대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던 시대였는데여... 뭘..

    조선시대 왕중에 첩출신은 정말 적구요. 선조가 최초의 후궁/첩 출신의 왕이었죠.
    그래서 콤플렉스 작렬!!!!!!!!
    왕은 대부분 정실부인/왕비 출신의 자녀들이었죠.

    영조도 그렇고 영조 아들인 사도세자도 후궁출신의 아들이었죠. 아마도 정실부인의 아들이었으면 절대 그렇게 죽이지 않았을껄로... 다행이 정조는 정실부인의 자식임.

    정실부인과 첩의 차이가 분명했던 시대라서 아무리 왕이라도 후궁의 소생이면 평생 콤플렉스에 시달릴수 밖에 없었음. 그래도 영조가 왕이 될 수 있었던건 숙종이 플레이보이라도 어찌나 아들은 제대로 못낳았던지..... ㅋㅋ

  • 14. 숙종은
    '10.9.28 1:11 PM (121.139.xxx.93)

    단순히 플레이보이라기보다는
    부인을 이용해서 정치의 균형을 잡으려한 독한 남자였던것 같아요
    왕후를 만들면 옆의 후궁의 힘을 실어주고
    이렇게 세명의 (인형왕후 장희빈 최숙빈)여자를
    이용한 세력게임이랄까

  • 15. 흐음
    '10.9.28 1:18 PM (119.196.xxx.77)

    동이는 서녀출신 장희빈보다도 더한 양쪽 천민 출신이라 더 천민으로 여겨지구요.
    동이가 아들을 연달아 셋 낳는데 연잉군 전에 큰 아이와 막내가 일찍 죽습니다. 사가로 나간 뒤로도 숙종이 빈번히 드나들었다는 기록도 있고, 숙빈이 아프니 데려와 간호하다 다시 내보냈다고 하지요.
    사가로 나간 것은 원래 연잉군이 결혼하자 마자 내보내야 하는데 숙종이 너무 아껴서 열아홉까지 붙잡고 있다가 내보냈습니다. 숙빈은 먼저 나가 있구요. 이들이 사는 집을 숙종이 너무 화려하게 지어주려고 하다가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혔다는 기록도 있으니 숙종이 동이와 사이가 별로였다는 설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16. 흐음
    '10.9.28 1:21 PM (119.196.xxx.77)

    하나더 어제 나온 인원왕후는 연잉군의 엄청난 지원군이죠. 왕의 후계자인 세제를 만든 것도 인원왕후고 소론의 정치적 공세로 쿠테타 주동자로 몰려 죽기 직전의 연잉군을 옆에 끼고 살려준 것도 인원왕후이구요. 노론의 딸이기 때문에 연잉군과는 영원한 정치적 동반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동이의 극적 결말을 위해 처음에 맞서다 동이에 감화받아서 돌아서는 게 아닐지 추측합니다만 이대로 간다면 역사 왜곡의 무리수가 클 것 같습니다.

  • 17. 이제껏
    '10.9.28 1:23 PM (120.50.xxx.4)

    사실왜곡이라고 하기도 어려울정도로 창작이었는데요
    앞으로도 그렇겠죠

  • 18. 저는
    '10.9.28 1:53 PM (122.203.xxx.2)

    그래서 경종을 지지해요.
    연잉군이 영조로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너무나 많은 잡음과 권력다툼과
    왕권을 대부분 신하에게 넘겨줘야 하는 부분까지
    (영조때부터 택군-신하가 임금을 선택해서 옹립한다-이라는 개념도 생겼잖아요?)
    영조보다는 적통인 경종이 제대로 통치했어야 한다고 봐요.
    경종의 죽음에서도 영조는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고
    그 컴플렉스로 자기 아들 사도세자도 이해하지 못할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약도 아니고 뒤주에 굶겨죽이는건 완전 미친짓 아닙니까?
    너무 오래 살아서 노망이 난게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 19. ...
    '10.9.28 2:27 PM (220.88.xxx.219)

    어차피 경종은 나이 먹도록 후손이 없어서 늦게 죽었어도 영조가 물려받았을 거예요.

  • 20. 무수리
    '10.9.28 2:49 PM (152.99.xxx.7)

    무수리는 손에 물 안묻힌 궁녀 였어요..

    무수리 아래 나인 이 있었어요

    나인 아래 궁에서 정말 허드렛일 하던 출퇴근하던 노비가 있었어요..

    동이는 그 노비예요..
    엄마가 무수리만 됐어도 영조가 그리 힘들어 하진 않았을꺼예요.
    그 시대에 노비는 인간이 아니라 짐승 이었으니까요..

  • 21. 전쟁사에 보면..
    '10.9.28 3:56 PM (210.121.xxx.67)

    나이든 지도자들의 실정에 치매가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어차피 확인할 수야 없는 문제인데, 웃어 넘기거나 말도 안 된다고 하지는 못하지요..

    영조 같은 경우, 노망은 아니고..정말 무섭게도 오히려 냉정한 정치적 판단이었다고 보입니다..

    부자지간에도 나눌 수 없는 게 권력이죠..외척이 무섭고, 그 사이에서 나온 자식을

    그렇게 곱게만도 볼 수 없는 아버지..권력이 부럽다가도 징그러워지는 순간입니다..

  • 22.
    '10.9.29 9:10 AM (163.152.xxx.7)

    무수리님 잘못 아시는 듯.
    나인이 제일 위이고,
    나인은 자기 처소를 배정받는데,
    그 처소에 나인 쓸 물 길어다 주는 일을 하는 게 무수리이고,
    그외 나인 방 청소 도와줄 각심이도 나인에게 딸리구요.
    나인은 평생 혼인할 수 없고,
    무수리는 대개 궐밖에서 혼인도 하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 23. ..
    '10.9.29 9:17 AM (121.169.xxx.41)

    어디선가 야사에는 동이가 과부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영조가 컴플렉스에 시달렸다는... 숙종도 여자에 혹해 왔다 갔다 하기 보다는 당파싸움에 따라 균형을 맞췄다는 ..

  • 24. 저도
    '10.9.29 9:39 AM (58.140.xxx.23)

    음 님이 말씀하신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요.
    무수리가 제일 밑이고, 드라마상 동이는 그 무수리보다 더 낮은 노비였던걸로 알아요.
    그리고 실제로는 노비가 아니라 무수리였던걸로 압니다.
    동이말고 다른 사극에선 최무수리~ 최무수리~ 이렇게 불렀었구요.

    나인은 상궁되기 전 단계 던가, 상궁 바로 아래 직급인걸로 알고 있어요.

  • 25. 82님들하
    '10.9.29 10:09 AM (58.227.xxx.53)

    대체 모르는 것이 없으시네요~~
    정말 정말 똑똑하시와요^^
    무식한 나로서는 넘 신기신기~~~

  • 26. 한가지더
    '10.9.29 10:43 AM (115.140.xxx.56)

    위에 인원왕후가 노론이라고 하셨는데...인원왕후는 소론집안 출신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노론의 편에 서서 영조가 왕위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하죠. 경종의 비는 노론 출신이지만 남편을 지지하는 소론 세력을 지지했구요. 영조가 숙종의 친자가 아니라는 소문은 있었습니다. 김춘택이라는 인물의 자식이라는 설이 있죠. 동이를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젊은 선비 한명이 나오던데..그 사람이 아닌지...

  • 27. 한가지더
    '10.9.29 10:46 AM (115.140.xxx.56)

    이 김춘택은 숙종의 첫번째 왕비인 인경왕후의 아버지인 김만기의 손자 입니다. 김만기의 동생은 사씨남정기로 유명한 김만중이구요. 인현왕후 복위를 꾀하는 과정에서 김춘택이 숙빈최씨를 자기 세력으로 끌여들여서 일을 진행했다는게 정설입니다. 예전에 김혜수가 출연했던 장희빈에서 아마 송일국이 그 역할을 한 걸로 기억합니다.

  • 28. ..
    '10.9.29 12:34 PM (125.135.xxx.88)

    숙빈이랑 숙종은 사이가 좋은걸로 알아요...
    애도 셋이고...
    장희빈 죽고 내쳐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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