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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이름 학교 들어가면 어떤가요? 불편할까요?
이름이 너무 흔하네요. 제가 가는 지역맘 카페도 수아맘이 넘쳐납니다. 저처럼 아이이름을 안 쓰는 엄마
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것 같아요. 친구 엄마 아기 이름도 수아라고 하고
발레 수업을 갔는데 거기도 수아가 있더라구요. 제 딸은 자기 이름이랑 똑같은 이름이 신기한지
수아있다면서 좋아하더라구요.(4살때) 말이 많은 아이라 저한테 수아라는 아이에 대해 여러번 애기 했었구요.
이 뿐만 아니라 지나다 수아, 수아, 수아. 제 딸 이름이라 그런지 수아 소리만 들리네요.
워낙 아기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서요.
발음이 쉬워서 놀이터 친구들이 수아만 찾더라구요.(놀이터 매일 출근하는 유일한 아이여서 일수도 있구요)
거의 모든 엄마들이 수아 먼저 찾는다고 그랬어요(발음이 아주 쉬우니까요)
동생도 말 배우면서 누나라는 말은 못하고 수아수아 그러고 다녀요.
이런거 생각하면 부르기 쉽고 듣기 쉽고 너무 좋은 이름인데 좀 흔해서
나중에 학교가면 싫지 않을까해서요.
불러서 처다 봤더니 아니어서 머쓱해지고도 할것 같고
제 이름이 워낙 촌스러워 이름에 고충을 조금 알거든요.
실지로 주위에 수아라는 이름 많은가요?(현재 5살)
학교 들어가서 똑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가 반에 있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1. ..
'11.2.14 1:53 AM (121.138.xxx.110)학교 다닐때는 1명 있었는데.. 직장 동료 딸이 수아에요. 수민이라는 이름도 좀 있는거 같고 그러네요. 우리때는 수진이라는 이름이 많았쟎아요.
2. 당장은
'11.2.14 2:00 AM (220.76.xxx.84)불편할 지 몰라도 은근 편리할 때가 많습니다. 익명성이 은근 보장되더군요.
3. 페퍼민트
'11.2.14 2:02 AM (115.95.xxx.230)불편한건 없는데 ..작은 수아 큰수아 이렇게 부릴수도 있구..암튼 이름때문에 불편했던적 없어요. 저는 희정인데 우리반에 늘 희정이가 두세명이었죠. 불편한것 없었습니다. 성까지 같으면 몰라도 성이 특이 하다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4. ㅎ
'11.2.14 2:03 AM (211.209.xxx.77)5살이면 흔한 축에 속할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제 아이들은 더 흔한 이름이기 때문에....;;;;;
제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도리어 학교 생활 하면서 불편했거든요.
고전적이면서 어감 좋은 이름을 붙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 되더군요.
(심지어 아들인데 딸이름 같아서.... 나중에 학교 가면 같은 이름의 여자애가 있을 것 같은;;;)
같은 이름인데 성이 다르면 성 붙여서 구분해 부르지 않나요?
성까지 같으면 A, B로 나누어서 불렀던 것 같고.
성이 특이하시다니 크게 불편할 일은 없을 거예요.
그리고 이름은 불러주는 사람이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하면서 불러줘야 아이한테 좋다잖아요.
어감 좋은 이름인데 사랑 가득 담아서 불러주셔요~ ㅎㅎ5. 울 아들반
'11.2.14 2:06 AM (180.66.xxx.40)에는 수아가 없어요...
6. ..
'11.2.14 2:09 AM (59.9.xxx.177)저 학원 선생인데 수아는 잘 못 보구요
수빈이는 진짜 많았고 승민이도 많았고;; 상민이도 많았고(상민이는 왜인지 늘 이씨;; )
동현이도 많았고; 수아는 잘 없었어요. 초 3-6중에서요,7. 우리 학교는
'11.2.14 2:14 AM (121.141.xxx.234)여자애들은 ~영 이런 이름이 제일 많고...
남자애들은 민재가 한 학년에 여럿 있어서 "1반 민재" 이런식으로 불러요..^^
수아는 못 본듯...8. 원글이
'11.2.14 2:32 AM (116.41.xxx.24)특이한 이름보다는 흔한 이름이 좋을것 같긴해요. 특이한 이름은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질문하잖아요. 이왕이면 성붙혀서 불리는 것보다 성 없이 불리는 것이 더 정답더라구요. 다행히 크게 불편한건 없으셨다하니 한시름 놓았네요. 지금은 아이가 같은 이름 좋아하는데 학교 가면 같은 이름 있다고 싫어하지나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거든요. 조언 대로 사랑 가득 담아 불러줘야 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9. 이름
'11.2.14 3:03 AM (140.247.xxx.212)제 이름은 보통 남자 이름인데, 여자인 저에게 주어져서 정말 흔하지 않은 이름이거든요. 싸이로 검색하면 단 한명 나오는....그래서 익명성 보장이 안되요. T.T 그래서 전 social network site 암것도 안해요.
10. **
'11.2.14 4:17 AM (76.173.xxx.104)제 딸아이도 수아구요..지금은 19살 대학생이랍니다.
외국에서 태어나 외국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인데요
제가 아이 이름 지을때는 수아라는 이름은 그렇게 많지 않던 시절이였어요
저는 외국살아서 발음쉬운이름에 중점을 두었었지요.
안그럼 영어로 된 이름을 하나 더 갖고 살아야 해서 저는 제 아이가 한국이름으로 불리고 살길 원했거든요.
수아라는 이름..
외국사람들이 발음하기 쉬워 좋다고 하고 외국인지라 한번 들으면 잊을수 없는 이름으로 기억되어 좋았구요
무엇보다 당사자인 딸아이도 지금까지 이름에 대한 불만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한국에 델고가면 이름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구요.
생각만큼 너무너무 흔한 이름도 아니구 글로벌 시대에 맞는 발음하기 쉬운 이름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11. 혹시
'11.2.14 4:20 AM (125.39.xxx.206)성이 봉?
12. 저희 딸은
'11.2.14 4:31 AM (24.68.xxx.83)6학년인데 수아라는 이름이 흔하지는 않던데 요즘 어린아이들은 수아라는 이름이 많은 가보군요. 그래도 별로 불편할 것 없을 것 같은데...
13. 전
'11.2.14 5:58 AM (122.34.xxx.34)수아라는 이름의 유아는 본 적이 없는데 서연 서현 지민 등이 흔하지 수아는 별로 안흔해요.
14. 고추장
'11.2.14 7:17 AM (59.10.xxx.117)하하하 혹시님 넘 재밌어요. 봉수아..
그 뭐시냐 만화캐릭터죠. 다음에 연재되던 맞다. 세브리깡!!!15. 수아는
'11.2.14 8:46 AM (125.186.xxx.11)수아라는 이름은 오히려 지금 좀 자란 아이들사이에서 더 찾기 쉬운듯
중고생 수아는 꽤 여럿 봤어요
근데 초등저학년이나 유아는 별로 못 봤구요
한때 약간 인기있었던 이름인것같아요 오히려 요즘엔 그리 많이는 안 짓구요
조카중에도 수아는 친가쪽 고등학생 외가쪽 초등고학년..16. ...
'11.2.14 9:02 AM (211.203.xxx.187)수아는 그리 흔하지 않는거 같아요 유아들 서연 민서가 젤루 흔한거 같아요 울딸은 소윤 인데 주변에 좀 많아요 원에 성 틀린 다른 소윤이가 있어서 좀 불편 하더라구요 제 이름이 길에서 부르면 20명 돌아보는 ㅡㅡ 이름이어서 흔하지 않았음 했는데 은근 많아요 ㅜㅠ
17. ...
'11.2.14 9:21 AM (61.78.xxx.173)흔한 이름이 더 편할수도 있어요. 저 네이버에 쳐도 딱 한명밖에 안나오는 좀 특이한
이름이라 (발음도 어렵고) 정말 익명성이 보장이 안되요.
윗분 말대로 social network 사이트는 다 잘 안해요. 너무 싫다는...18. 수아
'11.2.14 9:38 AM (114.205.xxx.236)은근히 흔한 이름 같긴 해도
울 애들 둘이 합쳐 초등 7년 다니는 동안 같은 반에 수아는 한 명도 없었어요.
제가 아는 수아는 방송에서 하도 들어 기억나는 이경실 딸 밖에 없네요. ㅎㅎ
암튼, 이름 예뻐요.^^19. ***
'11.2.14 12:14 PM (14.37.xxx.240)제가 아이들 은근 많이 보는 직업인데,
수아라는 이름 그렇게 많지 않아요.
일단 흔한이름은 아닌 것 같아요.
위의 점 세개님이 하신 말씀 정말 맞아요.
제 이름도 검색하면 딱 저 하나 나오고
아니면 다른 이름의 오타거나...
저도 그래서 감추고 삽니다.
불편해요. 차라리 흔한게 나아요.20. 원글이
'11.2.14 4:38 PM (211.186.xxx.134)수아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은 아니었네요. 제아이 이름이어서 자주 많이 제 귀에 들렸나 봐요. 성은 봉씨는 아닙니다. 제 경험으로도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이 아주 흔하더라구요. 흔하지 않을것 같은 이름인데두요. 특정 음이 유행하기도 하구요. 제가 개명 준비중이어서(이름 불일 일이 없어서 미루고 있어요) 생각 해볼까 했는데 걱정 안 해도 되겠어요. 부르기 쉬운 이름에 만족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21. 저
'11.2.14 8:12 PM (110.10.xxx.228)수아 이쁘네요..제 이름도 흔한 정아인데 곧 40..
학창시절에 한명도 만난적이 없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만났으면 정화정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