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삭제하셨나요?
제가 본 것만 두 번인데 두 번 다 삭제하셨네요.
어떤 답을 기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음악공부는 시작하고 싶으시면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 나이에 시작하시는 분 계시지요.
서양 고전음악이던 우리 고전음악이던 아니면 재즈던 실용음악이던요.
그런데 한 가지 지금 음악으로 밥 조금 벌어 먹고 사는 사람으로써 외람된 조언 좀 드리고싶은데요.
본인의 재능을 너무 과신하신 상태에서 공부시작하지 마시란 겁니다.
십중팔구 상처받기 쉬워요. 워낙에 세상엔 천재들이 많거든요. 게다가 요즘 어린애들 참 음악 잘해요.
그냥 음악이 너무 좋아서 멈추지 못하고 계속 하고는 있는데요.
저도 참...열등감과의 싸움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냥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음악 많이 듣고 잘 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배우려고 하고 내가 쓴 곡을 친한 친구들과 오픈해서 분석하고 쓴 소리, 충고 다 받아들이고 수정하고..
그러면서 많이 성장했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음악 잘 하는 사람 많답니다. 특히 피아노는 정말 널리고 널렸어요.
내가 잘 하니까 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니까 시작하는 음악 공부라면 분명 결실을 보실 거에요.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다 올리시는 것 보다-음악은 특히 귀로 듣는 거잖아요.- 전문가에게 가서 들려주시고 평가받아보세요. 전문가들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테크닉이 부족해도 재능은 금방 알아봅니다. 학점은행제 같은데도 많고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0대 초반인데 작곡공부 하고 싶으시다던 분
음악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1-02-14 00:42:56
IP : 1.100.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14 1:32 AM (203.206.xxx.251)제가 그 글을 쓴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글 참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