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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우유부단맘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11-02-11 23:11:16
중2  범생이 딸 아이 가 방학동안 수학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경쟁을 좋아해서 학원에 보냈었는데  힘들어해서요.(반1등)

차분한 여선생님이 오시는데 1주일에 2번 오시고 1시간반씩 , 40 드립니다.
한달씩이 아니고 8회로 계산하구요.

숙제를 내주시면 모르는거 배우는 식인데
아이 성향이 속도가 느리면서 모르는 문제를 본인이 해보려고 끝까지
해보다가 정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그때 물어 보는 성격 입니다.
옆에서 보면 하다가 모르는 문제나오면 요지부동 그문제만 30분씩 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숙제양은 많지 않고 물어보는 문제도 정말 별로 없습니다,
선생님이 좀 답답 하시겠다는 생각도 들고 ..전 답답해 죽습니다.

그래서 주2회 오시는걸 주1회로 해도 되지 않을까 (과외비도 많이 부담되고;;)
주1회로 줄이면 아이가 느슨해지고 더 진도가 느려질까 우려되기도 하고
선생님 입장에선 수입이 주니까  싫어하실것 같고.

보낼까 하는 학원이 있긴 한데 진도 차이가 좀있구요.

한번 줄여서 당분간 해보자고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과외비 내는 날은 다가오는데 ...

방학동안 아이와 하루도 안빼놓고  전쟁중입니다.
학원도 안가고 집에서 빈둥거리고 ,공부한다고 하고
머리박고 자고 (이마가 뻘건데  안자고 생각중이라고 바득바득 우기고)
맨날 맛있는거 사달라 해달라 요구도 많고.
밖에 나갈일 없다고 잘 씻지도 않고,
인강듣는다고 컴퓨터 앞에서 기본 2~3시간에.

오늘도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목이 아파요)
헉,, 딴소리만..끙

IP : 175.115.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
    '11.2.11 11:19 PM (123.214.xxx.130)

    중학수학공부를 함에 있어서 "모르는 문제를 본인이 해보려고 끝까지해보다가 정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그때 물어 보는 성격" 은 참 바람직하네요^^
    근데 수업 스타일이 '숙제, 모르는것 배우기' 라는것은 조금 걱정이 되는게, 중학수학은 원리나 개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한다 생각되어서뤼~ 문제풀이는 나중이고 일단 원리를 정확히 알아야 그 다음 과정이 수월하게 넘어갈수 있거든요.
    과외쌤님 입장에서도 주 1회로 줄이고 반값^^? 받는것 싫어하실수도 있겠고요~
    당장 문제풀이에 별 어려움 없더라도, 개념설명을 충실히 해주십사 하는게 어쩌면 고수준문제나 다음 과정들을 위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 해봅니다^^;

  • 2.
    '11.2.11 11:36 PM (218.37.xxx.67)

    중학생 그정도 수업에 40만원이 저렴한건가요?
    정말 몰라서 묻는건데.... 과외비 너무 비싸네요
    제대로 받으면 얼마나 되나요?

  • 3. 원글
    '11.2.11 11:50 PM (175.115.xxx.91)

    선생님이 싫어 하시겠죠.
    저도 생각만 ...만약 주1회 가 되면 딱 절반으로 과외비를 줄이진 낳고
    조금 더 드려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학원이던 과외던 결정 해야겠네요.
    아 ,그리고 개념 설명도 해주세요.
    다니던 학원에서 개념 배우고 지금 선생님께
    좀 심화된 내용을 배워서 약한 개념은 다시 배우고 있어요.
    과외비가 4주씩 계산하니까 좀 부담스럽긴 해요.(과외는 안해봐서)
    고등학교가면 어쩌나 ...

  • 4.
    '11.2.12 12:03 AM (175.117.xxx.75)

    숙제를 안내나보죠?
    저는 영어 선생님이고 수학은 제 친구가 하는데...

    제가 가까이 살아서 숙제를 챙기거든요.
    숙제 안해놓으면 그냥 수업 안하고 도로 간답니다.

  • 5.
    '11.2.12 12:28 AM (222.109.xxx.66)

    과외비는 대부분 8회 단위로 계산해요. 한달로 계산하다보면 횟수가 명확하지 않아 과외선생님이나 학부모님이나 모두 계산이 불편할 수 있거든요. 2월처럼 휴일이 많은 달도 있고 또 개인사정으로 미뤄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한달로 계산하는 것보다 8회로 계산하는게 더 나은 점도 있어요.
    과외 방식에 대해선 아이가 혼자서 생각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건 오히려 좋은 점 같고요, 대신 30분이 걸리던 얼마가 걸리던 일단 혼자서 문제를 해결했다면,두 번째 풀 땐 짧은 시간내에 풀 수 있을만큼 이해가 되어있어야 해요. 그렇지 못하고 또다시 끙끙대고 푼다면 선생님께 좀 더 빠르고 쉬운 다른 풀이 방법이 없는지 조언을 구해야 할거고요.
    또 아이가 여유 시간이 많은 것 같으니 숙제양을 늘리는 건 어떨까 싶네요. 모르는 문제도 그만큼 늘어날테니 그만큼 질문거리도 많아지겠죠.

  • 6. ...
    '11.2.12 10:11 AM (221.138.xxx.206)

    수학 어려운 문제만 묻고 배우는거면 한문제 2,30분씩 걸리기도 하는데
    1시간30분 너무 짦고 비쌉니다.
    중학생은 2시간씩 2번하고 한달 30정도만 해도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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