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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최인호, 황석영 등등
그다지 호감도 비호감도 아니더군요.
남자작가로는 최인호씨 정도의 대중작가로 비견 되겠네요.(앞으로 존칭 생략)
예를 들면, 박경리와 박완서와 조정래를 비교할 수 있겠고, 김홍신과 최인호와 공지영을 비교 할 수 있겠네요. 즉 그룹으로 분류하면 적합할 것 같다는 거죠.
그리고 그녀가 가장 잘한 것은 결혼 3번이 아니라 이혼 3번 째.
3번 째,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요? 게다가 여성작가가? 민족작가란 명성으로 모든 것을 가릴 수도 있는 황석영도 아닌데?
저같으면 죽은 듯 살았을 것 같은데(저는 좀 차갑고 독립적인 성격인데, 공지영은 여성적이고 상당히 인간에 대해 의존적인 성격이라고 본인도 얘기하는 바인데---좋고 나쁘고 애기가 아니라 성격 상 비교 ) 부당한 3번 째 결혼생활을 7년 간 참다가 그대로 가지 않고 이혼을 했다니, 그 점, 존경 합니다.
앞으로도 대중작가로서 왕성한 활동 하시길.
첨가------제가 황석영 애기를 꺼낸 이유는 그 분의 여성편력을 욕하려는 게 아니라, 공지영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바람 피운 것도 아닌데, 어디까지 합법적인 이혼으로 욕을 먹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1. 공지영을
'11.2.11 10:36 PM (219.250.xxx.152)대중 작가로 분류하긴 조금 애매한 듯해요. 쉽게 읽히면 다 대중작가일까요? <우행시>를 보면 한 사회의 예민한 문제를 정말 탁월한 글솜씨로 풀어놨거든요(82의 댓글들 몇몇은 s대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나름 문학으로 먹고사는 저보다도 워낙 수준 높으신 분들이 쓴 글들이라 참 어리둥절하지만요...)
게다가 <네가 어떤 삶을 살든...>을 보면 어떤 심오한 수필집보다도 심오한 인생의 깊이가 담겨있어서...2. 버팔로
'11.2.11 10:48 PM (183.97.xxx.38)219. 250 님/ 다 좋은데(쉽게 읽히면 다 대중문학이냐 이런 문제제기는 받아 들입니다), "s대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나름 문학으로 먹고사는 저" 라는 자신에 대한 표현은 거슬립니다. 학벌로 권위를 내세우는 댓글이죠. 그러면 다른 이들이 주눅 들어 댓글 못써요. 뭐 제 짧은 글이 댓글 달릴 꺼리의 글도 아니지만요. ^^;;
3. 그 부분은
'11.2.11 10:55 PM (219.250.xxx.152)저도 사과하죠. 하지만 요즘 게시판 보다 하도 열받아서 저도 모르게 나름 까칠해졌네요...
정말 단순한 애독자 중 한 사람인 저도 이렇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데 작가가 게시판 본다면 얼마나 상처 받을지 제가 다 걱정되더라구요...4. 모르면 모른다고
'11.2.11 11:18 PM (219.250.xxx.152)말하는 간단한 일이 왜 그리 어려울까요? 요즘 게시판의 댓글들 보다 보면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은 자기가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사실 이 댓글은 원글님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제가 읽은 다른 글들에 대한 개인적인 푸념입니다ㅠㅠ
5. 저도
'11.2.11 11:36 PM (124.195.xxx.59)궁금한 게 한가지 있네요.
김홍신 님책을 안 읽어봐서 모르겠고,최인호 님 같은 경우 그런 감성과 필력을 가지기 쉽지
않다는 생각인데 그분을 단순히 대중작가라는 타이틀로만 말할 수 있는 건지???6. 저질코리아
'11.2.11 11:48 PM (220.127.xxx.229)최인호씨는 보다 거장이 될 수 있었는데,
보다 팔기 쉬운 쪽으로 스스로의 방향을 튼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원글님도 아마 같은 시각에서 그를 '대중작가'로 그루핑하신 게 아닐까 싶군요.
박경리, 박완서, 조정래를 한그룹으로 하고
김홍신 최인호 공지영을 한 그룹으로 하고,
아마 쓰레기 작가들로는
김진명 이문열 김성종(여명의 눈동자 작가) 등을 그루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7. 박완서씨는
'11.2.11 11:53 PM (61.78.xxx.76)박경리씨와 조정래씨 수준보다 한참 아래지요. 비교자체가 어이상실입니다.
스케일이 달라요.
박완서씨 글은, 이분 사고의 한계때문인지 답답해요. 인성은 좋은 분이지만 세상을 보는 시각은 보통사람 수준이지요.8. 암튼
'11.2.11 11:58 PM (124.195.xxx.59)저는 저 그루핑에 동의되질 않네요.
뭐 개개인의 호불호가 있기도 하겠지만
위계를 세우자는 게 아니고 윗님처럼 박경리,조정래와 박완서 님은 좀 다른 장르고
제 생각도 박완서 님의 사고는 저와는 좀 안 맞았더랬죠.
어쨌든 최인호,공지영,김홍신이 묶여질 하등의 이유가 안 보여요.
뭐 우리가 문학평론가도 아니고 나름의 취향이겠지만
제 취향은 저 세 분의 마음 속의 층위가 각각 다 다르네요.9. 저질코리아
'11.2.11 11:58 PM (220.127.xxx.229)수준으로 묶으신 게 아니라,
뭐랄까 계열? 로 묶으셨쟎아요.10. 그게
'11.2.12 12:23 AM (180.65.xxx.2)우행시부터 실망스러웠는데.....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내는 능력은 인정합니다만.
너무 쉽게 - 스토리 위주로 풀어 버려서 빤한 글이 되어 버린 듯했어요.11. 어쨌든
'11.2.12 12:27 AM (124.195.xxx.59)제 말은 책이 많이 팔리면 대중작가이지만
만약 단순히 그런 카테고리로 묶은 게 아닌 듯하여...
그런 틀로 각각의 작가들을 한정짓기엔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12. phua
'11.2.12 1:57 PM (218.52.xxx.110)박완서씨를 박경리선생님과 조정래선샐님과 같이
묶어서 볼 수 있다는 것에 절대반댓 !!! 합니다.
굳이 그렇게 묻는다면 공지영씨와 같은 그룹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