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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맘 상했어요

재미지만 조회수 : 9,191
작성일 : 2010-09-27 00:25:33
베스트에 있던
거북이, 열쇠, 다리, 나
이걸로 문장 만드는걸 신랑한테 시켰더니

나는 거북이 열쇠를 다리 밑에 던졌데요.
이 남자 뭐하는 사람?
완전 짜증나요.
IP : 125.184.xxx.19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7 12:27 AM (118.223.xxx.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
    '10.9.27 12:28 AM (125.179.xxx.14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 ...
    '10.9.27 12:33 AM (121.136.xxx.120)

    다른 사람이 못 가져가게 숨겨놓는 거 아닐까요?

  • 4. ,인생을
    '10.9.27 12:34 AM (175.114.xxx.86)

    쉽게 사는 사람...낙천...

  • 5. 재미지만
    '10.9.27 12:35 AM (125.184.xxx.192)

    ,인생을님 그런거에요?
    저는 자기 인생에서 제껴진 줄 알았어요.

  • 6. 좋은분
    '10.9.27 12:35 AM (175.114.xxx.86)

    일 것 같아요

  • 7. 재미지만
    '10.9.27 12:36 AM (125.184.xxx.192)

    유머로 승화시켜 주신분, 위로해 주신 분 고맙습니다. ㅠㅠ
    순간 욱 했지뭐에요 ㅠㅠ

  • 8. 왕댓글
    '10.9.27 12:47 AM (114.108.xxx.68)

    저도 댓글 달았지만 ,

    거북이를 다리위에서 잘살라고 (큰물에서살라고..)놓아주고 열쇠를 주머니에 넣고 건넌다.

    저요~나가면 남의편 들어오면 내편'이란 맘으로 살았습니다.
    남편 회식이다뭐다하면 절대 전화안합니다.오히려 남편이 전화와서 관심이 있네없네~ㅡ..ㅡ;;

  • 9. 재미지만
    '10.9.27 12:56 AM (125.184.xxx.192)

    왕댓글님
    저도 나가면 남의편이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집에 들어오면 제 편이 되어야 하잖아요.
    근데 제껴진 거라 생각하니 순간 짜증이 화악.. 밀려와서..
    위에 차분하게 진정시켜 주신분 때문에 잊었네요 ㅎㅎ

  • 10. 깍뚜기
    '10.9.27 12:56 AM (122.46.xxx.130)

    앜 원글님 ㅋㅋㅋ

    저도 궁금해서 해봤는데
    딱 떠오른 문장은

    "나는 거북이와 나란히 열쇠를 쥔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넌다"

    흠... 집을 사면 공동명의를 하게 되는 거고
    거북이가 느려 터져도 그 템포를 맞춰 주어야 하며
    그렇다고 거북이와 열쇠를 갖다 버리기엔 뭔가 아까워서
    손으로 꼭 쥐고 평생 살 건 가봐요 ㅠㅠ

  • 11. 꿈보다해몽
    '10.9.27 1:00 AM (59.10.xxx.118)

    저는 열쇠로 문을 잠그고 나오면서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아래 냇물에 거북이가 헤엄쳐 가고 있는걸 본다....라고 했거든요.

    정말, 저와 남편은 방관자적인 입장인가봐요...-.- 딴짓을 할까봐 전혀 걱정도 안되고...하더라도 나만 모르고 있음 된다는 생각..

  • 12. 재미지만
    '10.9.27 1:10 AM (125.184.xxx.192)

    낮에 원글하고 댓글들 읽었었는데요..
    저런 문장은 본 적이 없어서요.
    당황했어요 ㅎㅎㅎ
    저는 열쇠를 쥐고 거북이랑 다리를 건너는 거였거든요..
    여튼신랑 참..특이한 사람이에요..

  • 13. 12
    '10.9.27 1:20 AM (218.49.xxx.196)

    거북이, 열쇠, 다리, 나

    '그 열쇠를 손에 쥐니 나는 마치 내 다리가 거북이나 된 마냥 느릿느릿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라고 쓴 사람은 너무 복잡한 거죠??

  • 14. 다라이
    '10.9.27 1:28 AM (116.46.xxx.54)

    전.... 거북이가 열쇠를 물고, 다리를 건너 내게로 왔다 /// 였고요
    남친은.. 거북이랑 자기랑 열쇠를 두고 다리를 건넜다 // 였어요;;

  • 15. 위로
    '10.9.27 1:40 AM (211.176.xxx.72)

    제동생남친은 다리를 건넌후 거북이를 버린다고했대요...ㅠ.ㅠ

  • 16. ..
    '10.9.27 2:34 AM (111.118.xxx.22)

    제친구 얘기해드릴까요?
    대박 입니다
    열쇠를 찾아서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거북이가 와서 열쇠를 물고 가버렸고
    그때 다리가 무너졌다 였습니다

    제가 해석을 해주기가 너무 미안해서 그냥 대강 좋은말로 얼버무렸어요
    좋게 해석해주느라 당황한 상태에서 말 버벅거리면서요..
    팅구야 괜찮아 요즘엔 다리튼튼하게 지어서 잘 안무너져
    열쇠도 거북이가 못가져가게 묶어봐버리면 되지뭐..

  • 17. 울남편
    '10.9.27 8:32 AM (122.128.xxx.146)

    더 이상한 사람
    산에 올라가는거 시켰더니

    뱀 원숭이 새를 몽땅 잡아먹고 원기충전하여 올라간다...

    나는 다리를 건너는 거북이 열쇠

    이거 뭔가요 ;;;; 해석해 주실분 ;;;

  • 18. 재미지만
    '10.9.27 10:52 AM (125.184.xxx.192)

    님들 덕분에 제가 웃습니다. ㅎㅎㅎ

  • 19. 아놔
    '10.9.27 2:30 PM (219.250.xxx.148)

    윗글 다 잡아먹고 원기충전에 데굴데굴 굴렀어요..
    그리고 상상력 풍부해서 다리 무너진 친구 분도 뭔가 짠한데 저혼자 웃고 있네요.
    댓글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 20. 제 남편
    '10.9.27 3:40 PM (125.208.xxx.157)

    제 남편은
    다리 밑에서 거북이 열쇠를 줏었다~
    ㅎㅎㅎ
    제가 우리집 가장이고 대장입니다(조금 과장하자면)
    남편님은 저보다 로보트(건담)을 더 사랑하나봐요
    어제 밤도 로보트 만들다 밤 샜대요
    얄미워라~

  • 21. ㅋㅋ
    '10.9.27 3:41 PM (118.32.xxx.249)

    울남편님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참 별것 아닌 테스트인데 속상하더라고요
    울남편은 원숭이랑 뱀은 버리고 올라간다고 해서 하루종일 삐졌어요
    남편 완전 어이없어 하고 ㅋㅋ

  • 22.
    '10.9.27 3:50 PM (58.230.xxx.150)

    우리 남편.... 나는 거북이등에 타고 열쇠를 들고 다리를 건너다 였습니다.

  • 23. 나는
    '10.9.27 4:01 PM (58.87.xxx.91)

    거북이다리(다리이름) 밑에서 황금열쇠를 주었다라고 한 저는 뭐죠...
    처음 원글 해석 읽어보니 외설같기도 하고 짝지 하느님 보시듯 경배하고 살아야할듯도 하고...

  • 24. 제 남편왈..
    '10.9.27 6:12 PM (121.135.xxx.222)

    나는 거북이 열쇠를 가지고 우리집 대문을 잠그고 다리를 건넌다....였습니다...ㅜㅜ
    아흑.........제가 그랬어요.....나 죽을때까지 맞벌이 해야하는 거임???????

  • 25. 제 남편..
    '10.9.27 9:38 PM (180.66.xxx.174)

    나는 거북이 다리를 열쇠로 썼다.. ㅋ
    건너는 다리라는 단서를 안줬네요.. --;

  • 26.
    '10.9.27 9:43 PM (122.35.xxx.10)

    울남편은.. 거북이랑 다리를 건너는데, 앗! 열쇠를 두고왔네..--;;; 라고 했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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