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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식하면서, 소심, 내성적,... 등..
아무튼 고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게으르면서 남은 엄청 의식하니 피곤하고, 소심하고, 요즘 젊은이 답지 않게 쏘쿨하지 못해서 (요즘 젊은사람들 성격 대부분 쏘쿨한 분위기) 뒤끝있어서 그렇다고 남험담을 하거나 떠벌이는 건 아니지만, 혼자서 뒤끝있어서 밤에 잠안오고, 부정적이고, 의존적이고, 맘도 약하고, 의지도 박약, 뭐 한다하면 작심삼일인거 같네요.
아침에 종이컵 낸다고 뭐라하는 글 올라왔던데.. 저는 그처럼 생각하는 정도는 아니고, ( 저 사람스타일이 저렇구나. 그것도 뭐 괜찮네. 하고, 그걸 인정하지 남한테 얘기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 에휴 최초의 장점 발견했네요. 그나마 남과 내가 다름을 인정하긴 하네요- 내 집은 깨끗하지만, 남의 집이 더럽다고 흉보지도 않아요. 내집이 깨끗하다는거에 만족하지 맘속으로도 어머.. 저집은 더럽네 이러지 않죠..에구.. 그나마 장점)
아기 교육이든 뭐든 뭐 좀 결심하면, 삼일, 또는 한달가면 오래가는거고, 서서히 내가 뭘 준비했었지?하고 정말 까맣게 잊혀지고... 이건 건망증도 좀 포함될거 같네요. 엄마표 교육이니 꾸준한 공부 따위는 상상할수도, 학교때부터 나부터도 해본적 없고, 겨우겨우 대학 들어가고.. 또 현실에 안주해 살고 있는 나를 보네요.
노상 컴터나 하고요.
저 같으신분 어떠세요? 어떻게 하면 요즘 트렌드(?)에 맞게 쏘 쿨해지고, 털털해질 수 있나요?
1. 미션
'11.2.11 12:00 PM (124.216.xxx.37)전 가계부에 이번년도에 내가 꼭해야할인을 적어둬요
저도 저한테는 게으른편인데요 그래도 일단 써두죠 올해는 이것을 꼭 이루도록 노력해야지 하면서요
만약 내가 실천했다면 칭찬에 글도 제가 써주고요 이러다보면 점점 아마도 더 실천해가겠죠 다른게 필요없죠. 나자신과의 약속이니 지키려고 노력뿐이죠2. w
'11.2.11 12:01 PM (124.61.xxx.70)저랑 똑같으시네요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상처잘 받고 부지런하지도 않고요
그래서 전 저랑 비슷한 몇 몇 사람과 어울리게 되요
천성 바꾸기가 쉽지 않은 듯3. ㅎㅎ..
'11.2.11 12:12 PM (211.228.xxx.239)글쓰신거 보니 무지 귀여우시고 솔직하고 친구하면 편하고 좋은 타입이실 것 같은데 넘 자학하시는거 아닌가요?
저같은 경우는 남의말 듣고 잠안오고 이런거는 아이낳고 나이드니까 점점 나아지는거 같아요.크진 않지만 어려운 일 겪어보고 아이들 키우면서도 걱정 늘어가고 이런거 보면서 작은 일들엔 좀 너그러워지는 저를 발견하네요. 요샌 내가 넘 안심각한거 아냐? 할 정도로 왠만한 말에도 그러라지 뭐..이런 대범성을 보인답니다.
제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대범해지고 싶으시다면 어려운 일에 자신을 내어던지라~(완전 무릎팍도사) 라고 해결책을 드리고 싶네요. 싫으시겠지만 더 고민할 상황이 많이 생기도록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복잡한 상황을 더 만들어서 대범해지시도록.. 뭐든 배우는데 다니시면 강의말고도 열심히 사시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니 애들 교육도 지속할 의욕도 생기구요.바쁘게 일과를 꾸려보세요.4. 오히려
'11.2.11 12:50 PM (59.25.xxx.83)오히려 호감가는 인간형이네요. 주변에 있었음 동네 친구하고 싶은 스타일이랄까요.
안하무인에 자신감이 너무 넘쳐 남 배려 안하고 말 팍팍하는 사람을 옆에 두느니 원글님같은분을 옆에 두면 의지도 되고 맘도 편할 것 같아요. 자기자신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마셔요~5. 쓸개코
'11.2.11 1:39 PM (122.36.xxx.13)저랑 성격 비슷하시네요^^
그래서 원글님 고민하는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주위에선 아무렇지도 않은데 맨날 혼자 힘들죠^^;6. 여기에
'11.2.11 11:33 PM (124.61.xxx.78)일부러 분란글 올리는 사람 빼고 거의 소심하고 맘 약하신 분들일거예요. ^^
억지로 쏘쿨할려고 하지 마세요. 전 혼자 쏘쿨할려다가 골병든 사람입니다.
싫은건 싫다, 표현하는게 낫지요. 남 따라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제일 소중하다는거 잊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