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시아버님이 농사를 지으실 때는
일 년에 한 번씩 40kg들이 쌀을 한 푸대 보내주셨는데
그게 택배가 안 됐고 트럭 수화물로만 배달이 됐었어요.
아버님이 서울 어느센터로 보내시면
거기로 직접 나가서 받아오거나 (그러면 배달비를 따로 안 냄)
배달비를 내면 집까지 갖다주는데 그것도 그냥 아파트 입구에
놓고 갔답니다..^^;;
그런데 왜 다 택배로 오게된 건지는 저도 물론 모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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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택배로 안 되고 트럭 수화물로만 됐는데 말이죠
예전에는 조회수 : 455
작성일 : 2011-02-11 11:33:45
IP : 119.70.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얼마전..
'11.2.11 11:36 AM (121.55.xxx.250)택배에 관한 기사가 나왔는데요..냉장고같은것도 택배로 보내는 사람이 있다고해요.
그래서 분류작업할때 큰박스오면 다들 덜덜덜 떤다더라구요.
본인 돈 몇분 아끼겠다고 남생각안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듯하더라구요.2. ...
'11.2.11 11:40 AM (112.159.xxx.178)헐.. 냉장고.. 장난이 아니네요
3. 그런걸
'11.2.11 12:01 PM (211.215.xxx.64)받아주는 택배회사가 문제네요.받아주니 보내는 사람도 생기는 거죠.
그런데 아까 120키로 쌀,택배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심하다 싶게,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비싸게 택배비를 책정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4. 별사탕
'11.2.11 12:12 PM (110.15.xxx.248)부피로 대충 정하는 택비 대신 무게로 했으면 좋겠어요
우체국처럼...
사람이 들었다 놨다 하는 박스인데 부피보다는 무게가 더 부담스럽잖아요5. 별세상
'11.2.11 1:40 PM (125.187.xxx.184)우정사업본부 계시는 지인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우체국 택배와 관련해서 규정이 세분화되어 있지 않을 때 일이랍니다.
90년대 초반인가? 부산의 한 화가가 서울 개인전시회에서 전시할 작품 십몇점을 택배 의뢰했답니다.
택배 신청 거절당하면 소송 걸겠다고 하구요.
물론 배송중에 작품이 훼손되면 배상액이 어마어마하겠죠?
결국 특별 전담배송 트럭에 교육받은 전담인원을 2명 붙여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옮겨줬답니다. 부피기준으로 일반택배 요금을 받고요. 그 다음에 서둘러 규정 고첬다고 하더군요.
정말 아스트럴한 별세계 사람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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