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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녀예요 제 아이 앞으로 명의를 해주고싶어요
우리 영감 아이들 2명
제 아이 1명이 있는데요
둘 다 맞벌이구요
둘 다 수입이 비슷하구요
우리 영감은 아이들 밑으로 돈이 계속 들어가고
앞으로도 들어갈것 같구요
제 아이는 아이의 친부가 모든 경비를 십원짜리까지 다 대주고 있어서
저희가 그 아이에게는 아무것도 지원해주지않고 있어요
근데 저는 제가 20년 가까이 직장생활하고 있으면서
수입이 적은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전문직은 아니고 그저 연봉 4천이 조금 넘어요)
제 아이에게는 단 돈 십원도 지원해주지않는다는게
늘 가슴에 남고
늘 죄스럽고
아이에게도 면목없어요
저랑 우리 영감이랑 같이 벌면서도
제가 번 돈은 우리 영감 아이들 밑으로 계속 들어가는데
지 자식에게는 아무것도 해주지않는게
참 속상해요
...
그래서
저희 직장에서 신규때부터 계속 불입해온 적금 비슷한 공제회에 돈이 어느정도 모여서
그 돈으로 (우리 영감이랑 재혼하기 전부터 제가 혼자 모아온 돈)
오피스텔을 2010년에 계약했는데
계약금을 1000만원 정도 걸었고
이번에 1차 중도금으로 1000만원 어제 입금했는데요
제 노후대책이라 해도 좋겠지만
전 이 오피스텔을 제 아이한테 주고 싶어요
제 아이의 친부가 지금은 많이 부자지만
사업하는 사람이라
조금 불안해서
엄마인 제가 안전장치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거든
계약을 제 이름으로 했고
1차 중도금까지 제 이름으로 납입한 상태에서
우리 아이에게 (23살 대학생)
명의를 이전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명의를 제 아이랑 저랑 공동명의로 하는건 어떨지
(혹시 사업하는 친부라서 만의하나 아이 명의로만 되어있으면 친권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혹 손을 댈까봐 )
이제는 미성년자는 아니기때문에 그냥 아이 명의로만 해도 될련지
무한 돈이 들어가는 우리 영감 아이들 보면서
반면에
아무것도 해주는거 없는 우리 아이한테
정말 뭔가를 해주고싶었어요
혹시 제 아이에게 안전장치를 해줄수있는 다른 건 더 뭐가 없을까요?
지금 현재는
2년전부터 제가 들어주는 보험1개 있구요 9만원짜리
(우리 영감 아이들은 중딩때부터 둘 다 보험 들어가고 있어요 / 제 아이는 친권이 아빠한테 있어서
제가 보험을 들수는 없다고 해서 대학생되고나서 들어간거구요)
이번에 오피스텔을 제 아이 명의로 해줄 맘이구요
(우리 영감도 알아요/그리고 이 오피스텔 구입자금은 진짜 20년전부터 제가 모아온 돈이랑
아이 친부한테 제가 받은돈 2천만원 포함이구요)
횡설수설인데요
제가 궁금한건
1. 아이 명의를 단독 또는 저랑 공동 어떤게 나을지
(혹 제가 뭔 일이 생기면 우리 아이앞으로는 아무것도 가지않아요 법적으로
제 자식은 영감 아이들로 되어있구 우리 아이는 그저 동거인으로 되어있거든요)
2. 계약금과 1차 중도금을 제 이름으로 한 상태에서도 명의가 변경이 되는지
3. 우리 아이에게 해줄수있는 안전장치가 또 뭐가 있을련지
지나치지마시고
고언을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
'11.2.11 10:55 AM (112.72.xxx.21)저같으면 아이앞으로 해주겠어요 그리고 내노후대책도 해놓으셔야죠
님도 돈을벌고 각자 자기돈이 있어야죠 그아들들이 노후에 나한테 용돈주기어려울걸요
내자식이 한푼이라도 주면주었지2. 오피스텔 명의
'11.2.11 10:59 AM (210.99.xxx.34)저희집 아이들은 양쪽 부모가 다 있고요
양쪽 부모가 다 재혼을 한 상태지만
우리 영감 아이들은 엄마가 가깝게 살고있고....
뭐 저두 제 노후를 우리 영감 아이들이 어째 해줄거라는 생각은 아예 안 하고 있어요 ^^3. ,,
'11.2.11 10:59 AM (121.160.xxx.196)친부가 재산이 있으면 미리 좀 애 앞으로 해 달라고 해보세요.
그 오피스텔은 님이 그냥 갖고 계시고요.4. 그러게요...
'11.2.11 11:00 AM (122.32.xxx.10)그럼 원글님은 재혼하셔서 살림도 해주고, 돈도 벌어다주고, 애도 키워주고...
재혼하신 그 남자분은 땡 잡았네요. 그 집의 아이들도 그렇구요.
혹시라도 원글님께 무슨 일이 있으면 아이한테 아무것도 가지 않는다는 것도
마음에 걸리네요. 솔직히 제가 님 아이라면 많이 서운할 거 같아요.
오피스텔도 당연히 해주시고, 아이앞으로 적금이라도 들어주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원글님 앞으로 노후준비도 단단히 해두시구요.
지금이야 아이들이 원글님의 보호 아래 있으니까 상관없지만, 나중에라도
원글님 의지가 될 아이는 친자식이 될 거에요.. 신경 많이 써주세요..5. ...
'11.2.11 11:00 AM (221.138.xxx.206)원글님 아이 명의로 해준다해도 성인이라 친부가 어쩌지 못합니다.
그리고 다른 뭔가가 원글님 명의로 돼 있다면 상속은 지금 남편분과
친자인 원글님 아이에게 공동상속 되는걸로 압니다. 동거인하고는 상관없이.
가족관계부상의 원글님 친자에게요
지금 키우고 계시는 아이 둘은 원글님과는 법정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명의변경이 되는지는 계약한곳에 문의해보시구요
지금부터라도 원글님 소득중에 일정금액을 아이앞으로 적금이라도 들어주세요.6. 1
'11.2.11 11:01 AM (125.129.xxx.25)잘 모르지만... 증여세 내야 할꺼고요. 아드님이 직장 잡으시게 되면 급여로 적금(입금되더라도 차곡차곡 쌓이게...)을 들게 하시고 님께서 차라리 용돈을 주세요.
나중에라도 재산을 증여할 경우 님께서 사준게 아니라 아들 스스로 샀다는 증빙서류가 되거든요.
아버지가 제 명의만 빌려서 2억도 채 안되는 아파트를 사셨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증여세 생각보다 많이 냈어요. 나중에라도 세금문제로 골치 안 아프게 잘 알아보세요.
저라면 우선 오피스텔은 님 명의로 하시고 나중에 그 오피스텔을 팔고 아들이 직접 산것 처럼 다른 재산을 물려줄 것 같아요. 오피스텔... 당장 월세 님 아드님 통장으로 입금해 줄 것 아님 오피스텔 수익으로 나오는 모든 재산은 아드님 이름으로 적금 들어준다든지 해서 나중에 직장잡고 결혼할떄쯤 되면 제대로 된 것 하나 해주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7. ..
'11.2.11 11:03 AM (121.148.xxx.150)아는 후배가 재혼한 상태, 본인 아이들은 남편이 키우고 현 남편의 아들이 있지만
그아이에게는 생활의 부분만 해주고 있어요 금전적인 부분은 그 아빠가 알아서 하고
생활비까지, 후배가 번돈은 고스란히 자기 아이들과 후배 노후 몫이라고 처음부터
정하고 시작했다고 했어요.8. 사람일 모르니
'11.2.11 11:04 AM (122.34.xxx.188)오피스텔은 님명의로
그리고 만약 불상사잇을경우 위해서 미리 유언장써서 공증거쳐 은행에 보관해두세요
잘못하면 님앞으로된 모든것은 현제남편분 아이들차지가 될수도잇어요9. .....
'11.2.11 11:18 AM (203.244.xxx.6)지금 남편의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금액 혹은 일정 퍼센티지라도 님이나 님 아이 앞으로 예금해 놓으세요. 절대 건드릴 수 없는 돈으로요. 저희 엄마가 저런 상태라면 금전적인 부분과 상관없이 소홀하게 느껴져셔 상실감 느낄 거 같애요. "난 아빠가 신경써 주니가 엄마는 쟤들에게만 신경쓰는구나.." 뭐 이런 느낌이요.
금전적인 부분이 마음을 전적으로 표현해주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커버는 해주더라구요.10. 오피스텔 명의
'11.2.11 11:20 AM (210.99.xxx.34)ㅠㅠ
우리 딸내미도 저런 이야기를 한적있어요
"난 아빠가 신경써 주니가 엄마는 쟤들에게만 신경쓰는구나.."
마음이 참 ㅜㅜ11. 사람일 모르니2
'11.2.11 11:24 AM (121.157.xxx.52)오피스텔은 님명의로
그리고 만약 불상사잇을경우 위해서 미리 유언장써서 공증거쳐 은행에 보관해두세요
잘못하면 님앞으로된 모든것은 현제남편분 아이들차지가 될수도잇어요 2222222
님 심정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님 아이 이름으로 해서 좋을거 없어보여요,
괜히 지금 남편분이나 남편분 아이들이 또 생각하는게 있을것 같아요...12. 집
'11.2.11 11:27 AM (175.117.xxx.75)아이 앞으로 적립식 펀드를 들어놓고..매달 돈을 이체 시키세요.
아마 증여세가 들긴할텐데 3천만원까지는 제외라고 했어요.
제가 들은 얘기로 집사주면 증여세가 많이 나와서 직장다닐때쯤
전세를 들어서 살게 하다가 나중에 집 살때 좀 보탠다고 하더라구요.
전세금은 자기가 벌었다고 하구요.
함 알아보세요.13. *****
'11.2.11 12:46 PM (210.91.xxx.186)상속이 될때는...
친자가 아니면 상속이 안된답니다..
새어머니의 재산은 새어머니 자식한테만 상속이 되고... 새아버지 재산도 새아버지자손한테만
상속이 되죠...
글쓴님 같은경우... 남편의 자식한테는 님의 재산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님 명의로 재산을 만드셔야해요... 물론 님재산은 남편과 님아이가 공동상속이 돼겠지만
전처아이들 한테는 상속이 안돼요...
증여는 2010년부터 새어머니나 전처자식이나 증여공제가 3천만원 됩니다... 직계존속.비속 공제를 받는거지요...14. ...
'11.2.11 12:48 PM (112.151.xxx.99)돈 얘기, 부동산 얘기는.. 저도 잘 모르겠구...
저희 새엄마도 속으로 저런 생각하고 있으려나.. 생각하니 맘이 참 안좋네요.
정말 엄마라고 생각하고 난 마음 다 주고 잘했는데,
속으로 영감자식, 내자식 가르고 있었다면... 후후,, 씁쓸하네요.15. 112.151님
'11.2.11 1:06 PM (210.99.xxx.18)원글이예요
정말 엄마라고 생각하고 마음 다 주고 잘 하시고 계시다니
참 마음이 좋으네요
님의 새엄마는 영감자식, 내 자식이라고 가르고 계시지않을겁니다
^^;;;16. 근데
'11.2.11 2:10 PM (175.28.xxx.14)부근에 남편 애들 엄마가 산다는 게 걸립니다.
그렇게 부근에 엄마가 살면 애들이 정을 안줄거 같은 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