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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들이 외국여행가기전날 우리집에서 자고간다는데

상의해주세요. 조회수 : 8,387
작성일 : 2011-02-10 23:40:16
시조카들이(고등학생, 대학생, 여자아이들) 지방에 사는데 이번에 외국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모레가 출국날인데 우리집으로 보낼테니 서울구경(?)도 시켜주고 공항에 데려다 주라고 부탁하네요.
제가 공항까지 갈려면 복잡하고 아이들도 피곤하니 거기서 바로 공항리무진타고 가는것은 어떠냐고 했더니 그냥 우리집에 미리 보낸다고 하네요.

여기까진 괜찮은데, 제 생각에는 고속버스로 올라온다고 하니 지하철타고 우리집역까지 오면(같은3호선)제가 지하철역에 나가 아이들 데려오겠다고 했더니, 여행가방이(아이들 각각 하나씩) 있어서 무겁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요즘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도 있고 하니 괜찮을것 같은데 아이들하고 상의해보고 아이들이 가방이 무겁다하면 제가 터미널까지 나간다고 했어요.

제가 좀 마음이 쓰이는부분은 내일이라고 전화해서 고속터미널로 제가 나가서  애들 데려온다고 해야할까요?

고속터미널이 부근이 너무 복잡해서, 차도 많이 막히는것 같고 저나 고속버스나 도착시간을 어림하기가 힘들고 또 주차도 복잡하고 등등 해서 전 사실 나가기 싫은데,

제가 시누이한테 애들 지하철타고 우리집역까지 오면 제가 지하철역에 애들 데릴러 나간다고 하면 너무 야박한건가요?
IP : 203.130.xxx.110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은
    '11.2.10 11:43 PM (119.67.xxx.4)

    고생하려고 가는 건데...
    지하철 타고 오라고 하세요~
    어차피 지들도 여행가면 그렇게 끌고 다녀야하는 것을...

  • 2. 마중물
    '11.2.10 11:44 PM (121.167.xxx.239)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가방이 무겁다고 터미널까지 마중나가야 한다면
    그렇게 허약한 아이드리 어떻게 외국여행을 가는지요?
    그냥 집에서 재워 보내셔도 될 듯 싶은데...^^

  • 3. ...
    '11.2.10 11:44 PM (112.159.xxx.178)

    애들이 택시타고 오면 되죠. 짐가방 들고 지하철은 무리지 않나요?
    택시타고 집 앞까지 오라고 하세요

  • 4. 근데
    '11.2.10 11:44 PM (119.67.xxx.4)

    그럴 경우 해주고도 욕먹는 수는 있지요~
    참 어렵다...
    적당히 상대방 생각도 해주면서 살면 좋을텐데~

  • 5. ???
    '11.2.10 11:46 PM (67.250.xxx.83)

    바로 리무진 타고 가라고 해도 구지 님 집에 보낸다고 하고, 지하철 타고 오라고 해도 가방 무겁다고 하는거 보니 결국 애들 부모가 원하는대로 해야 하겠네요. 어차피 하실꺼 그냥 먼저 마중 나간다고 하세요.

  • 6. ......
    '11.2.10 11:47 PM (124.54.xxx.226)

    저라면 터미널로 마중 나가겠어요.
    거기가 차 갖고 나가기 사실 번잡한 곳이긴 하지만
    여행 가방이면 가방 무게도 상당할 것이고
    또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무엇보다 며칠 전에 보내는 것도 아니고 1박만 하는 거니
    특별히 바쁜 일 없다면,
    저라면 나가겠어요.

    원글님도 그냥 아이들이 전철 타고 왔으면..말해놓으시고
    뭔가 마음이 찜찜하신 거잖아요?
    몸 보다 마음 편한게 쵝오^^

  • 7. 맞아요
    '11.2.10 11:47 PM (124.49.xxx.130)

    택시타고 오라고 하세요.초딩들도 아니고 다큰 애들인데...해외여행 갈 머리면 터미널에서 내려서 택시 잡는건 일도 아니겠죠.

  • 8. 상의해주세요.
    '11.2.10 11:47 PM (203.130.xxx.110)

    ㅠㅠ 저는 이상하게 터미널에 사람들 마중나가는게 너무 복잡하고 싫더라구요. 그냥 지하철 타고오면 나머지는 잘해줄려고 했는데, 용돈도 주고...

    그냥 눈딱 감고 나가면 되는데 왜이렇게 터미널까지 시간맞춰서 나가고 차 밀리면 동동거리고, 또 내일 딸래미 학원 라이드도 꽉 차있어서. ㅠㅠ

  • 9. ...
    '11.2.10 11:49 PM (112.159.xxx.178)

    원글님 왜 이렇게 답답하세요. 딸래미 학원 라이드도 꽉 차 있다면서요.. 그리고 그 정신 없는곳에 무슨 차를 가지고 가실려고....
    고속버스 터미널에 택시 엄청 많아요.

  • 10. 택시 추천
    '11.2.10 11:52 PM (220.76.xxx.108)

    그냥, 택시 타고 오라고 하세요.
    원글님의 마음은 몹시도 마중 나가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구요.
    지하철 타고 오라면, 두고두고 섭섭할 때마다 꺼내들 카드이니 입에 담지도 마세요. ^^;;

    공항까지 데려달라는 것도 과잉보호인데,
    첫 해외여해이라면 부모님께서 걱정하실 것도 같네요. 곱게만 키우시나봐요.
    조카들이 스스로 공항리무진 타고 가겠다고 해주면 딱 좋을텐데.... ^^;

  • 11. ......
    '11.2.10 11:52 PM (124.54.xxx.226)

    아, 그럼 바쁜 일 있으신거네요. 따님 라이드 꽉 차 있다 이미 말씀하셨다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오면 잘해주세요..
    하기 싫은 일 하시면 일이 꼬이기 십상이에요.
    이미 말씀하셨다면 그냥 잊어버리소서~

  • 12. 상의해주세요.
    '11.2.10 11:58 PM (203.130.xxx.110)

    딸 라이드 있다는 말은 입도 벙긋 못했어요. 울딸 때문에 시누이딸 홀대 했다고 섭섭하게 생각할까봐요. ㅠㅠ

    친정 조카들이면 택시 타고오라 지하철 타고 오라 맘대로 할 수 있겠는데 시누(손아랫 시누)가 섭섭해 할까봐ㅠㅠ

  • 13. ..
    '11.2.11 12:04 AM (116.37.xxx.12)

    거기 차세울 엄두가 안난다고 택시타고 오라고하세요.
    초행길에 복잡하기도하고..여럿이면 택시타고와도 되죠 뭐.
    택시비내주구요.

    그리고 집근처 공항리무진타는데까지 바래다주고 잘갔다오라고 하세요.
    공항까지 데려다주는건 진짜 오버예요.
    리무진도 못타면서 자기들끼리 여행간다고하지는 않겠죠.

  • 14. -_-
    '11.2.11 12:05 AM (112.151.xxx.142)

    참 아예 어린 조카도 아니고 다큰 애들을 ....-_-
    걱정이 그렇게 되면 부모님이 데리고 올라와서 인천공항에 데려다 주면 되잖아요?
    암만 지방살아도 같은 3호선인데 그걸 못 찾아 올까.
    애들 부모가 그걸 원한다면 근데 어쩔 수 없을꺼 같아요
    배낭 메고 여행갈 정신인 애들이면 무거운 배낭을 둘러메고 지하철이든
    택시든 타고 오겠지만 가방 무겁다고 하는걸 보니 데리러 가달라는거고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줘야 할꺼 같네요
    버스터미널엔 차 세울곳도 없어서 백화점에 세우거나 해야하는데
    어짜피 그 짐들고 지하철 타는곳 만큼 걸어서 차 탈텐데
    기름값이나 주차비 톨비가 문제가 아니라 참..그렇네요
    여행 떠나는거 깔끔하게 리무진 타고 갔다 서울엔 나중에 놀러오면 좋으련만
    시누이 분이 지방에만 계셔서 서울은 한번 움직이면 시간 엄청 잡아 먹는거
    잘 모르고 저러는거 아닌가요?

  • 15. ...
    '11.2.11 12:08 AM (59.13.xxx.73)

    초딩도 아니고 , 택시타고 오라하심 되겠네요
    지방사는 분들 터미널근처 복잡하고 막히는거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ㅠㅠ
    고속버스 내리고 바로 나가면 택시 줄 쫘~악 서있습니다
    다컸구먼 애들이 ~
    섭섭할까 눈치보지마시고 한도 끝도 없어요, 먹을꺼 잘해주시고 용돈 좀주심 아이들 더 좋아해요^^

  • 16. 상의해주세요.
    '11.2.11 12:17 AM (203.130.xxx.110)

    댓글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야 마음이 정해졌네요.

    저같으면 그냥 지방서 리무진타고 인천공항으로 바로 보낼것 같은데...
    시누이한테 지하철 얘기했는데 그러겠다고 대답을 안하고 말끝을 흐려서 다시 통화하기로 했거든요.

    조언주신분들 말씀대로 제가 일단 터미널에 안나가야 겠네요. 요즘 좀 바쁜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는 상태인데(시누이도 알아요), 그냥 집까지는 대중교통이용해서 오라고 하고 오면 롯데월드나 데려다 주고 놀게 해줘야겠어요. 그리고 맛있는것 사주고, 용돈주고...

    인천공항은 절대로 아이들끼리 안간다고 할꺼여요. 제가 데려다 주고 수속 다 밟아줘야할것 같아요. 여기까지는 제가 맘먹고 있었는데 터미널 부분이 걸렸거든요. 시누이가 섭섭해할까봐

    한여튼 고맙습니다. 맘 독하게 먹고 택시비 줄테니 택시타고 오라고 해야겠네요. (맘을 독하게 먹어야 할텐데, 걱정, 걱정)

  • 17. 여행은2222
    '11.2.11 12:19 AM (211.44.xxx.175)

    고생하려고 가는 건데... 2222222222

  • 18. ..
    '11.2.11 12:25 AM (116.37.xxx.12)

    제 남편 새벽출장길도 안바래다주는데...대학생도 껴있는데 진짜 철없네요.

    그래도 몸보다는 항상 마음이 편한일을하는게 건강에 좋은것 같더라구요.
    이왕하기로 하신거 좋은마음으로하세요

  • 19. 공간개념
    '11.2.11 12:55 AM (125.177.xxx.17)

    그게 지방과 서울의 공간개념이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하철이 없는 소도시급 이하의 지방에선 '자가용'이 필수죠.
    버스도 드물고 거리도 가까우니까요.
    가까운 친척 온다면 역이나 터미널까지 마중나가는 게 상식입니다만...

    님께서 조카들 맞으실 곳은 서울이므로 얘기가 다르죠.
    다른 분들 말씀처럼 택시 타고 오라고(택시비 주신다고) 하시고.
    지하철은 뭔가 무거운 짐들고 고생하며 오라는 뉘앙스이므로
    서울구경의 절호의 찬스임에도 불구하고 별로입니다.
    그 '서울구경'은 시간도 촉박하니 택시 안에서 하면 딱이겠군요.
    조카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서는 택시비 몇만원도 깜놀할 일일 것이고
    님 댁에서 공항까지 그닥 가깝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 돌아오는 길에는 말려도 리무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시누이께서 님께 딱히 무리한 요구를 하신다기 보다는
    생활과 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해프닝이라 봅니다.

    그나저나 조카들 좋겠네요. 둘이서 여행도 가고...ㅋㅋ

  • 20. 이해안감
    '11.2.11 1:02 AM (188.60.xxx.220)

    그럼 그 짐가방은 어디다 놓고 여행 다닐거임?

    서울에 오는것도 무겁고 복잡해서 사람 오라가라 할정도면,
    생판 모르는 외국에선 어찌할건가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공항도 알아서 가라고 하세요.
    그럼 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공항은 누가 데려다 줄건데요?

    정말 왜그런데요? 서울 구경도 외국 구경만큼 알아서 해야되는거 아닌지?
    참....

  • 21. 진짜
    '11.2.11 3:35 AM (115.22.xxx.40)

    그시누 얘들 여행갔다올때 인천공항 나가서 얘들 데리고오라 할것같네요
    택시타고 오고가고 하면되고 밥이나 잘먹이고 바쁜세상에 약간 냉정해져도되요

  • 22. ...
    '11.2.11 4:24 AM (112.159.xxx.178)

    원글님 왜 이리 착하신건지... 약간 까칠해질 필요도 있는듯 싶네요

  • 23. 아유
    '11.2.11 5:56 AM (220.118.xxx.241)

    어쩌다 한 번인데 차 있으시면 한 번 써비스 해주시지 그러세요. 참 야박하다 싶네요
    서울 애들이라면 지하철이고 뭐고걱정이 없겠지만 지방애들이라 서울길에 익숙하지 않고 짐까지 무거운데, 차 한 번 갖고 가서 태워주는 게 뭐가 그리 큰 일일까요
    한 번 잘 해주면 조카들도 클 때까지 오래 기억하고 고마워할 일인데요
    제가 어렸을 때 외삼촌 내외분이 참 잘해주셨는데... 이 글 읽고 댓글도 보고나니 정말 더 고마워지네요. 베풀 수 있을 때 베풀면 좋지 않을까요. 나중에 반대로 도움받을 일도 분명히 생길 테구요

  • 24. ,,,
    '11.2.11 6:01 AM (99.235.xxx.53)

    무거운 여행가방 들고 외국여행은 어찌 다닌대요?

  • 25. .
    '11.2.11 7:31 AM (175.112.xxx.214)

    저도 고속버스 터미널 복잡해서 안갑니다. 지나가는 거라면 모를까...
    택시가 가장 좋습니다. 터미널 나오면 바로 택시 승강장..

  • 26.
    '11.2.11 8:25 AM (115.136.xxx.235)

    터미널나와서 주차해있는 곳 찾다가 지칠꺼 같은데요. 출입문도 엄청많고 여행캐리어들고 택시승차장 간판쭉보고 타는게 빠르죠. 근데 서울구경이 목적이 아니라 공항수속도 밟아주면...도대체 해외는 무서워서 어떻게 보내는건지...궁금하네요^^;

  • 27.
    '11.2.11 8:56 AM (210.103.xxx.39)

    댓글들이 좀 의외네요. 지방애들로서는 터미널 복잡하고 이왕 인심쓰는거 조금더 쓰시면 좋을거 같은네요.

  • 28. 근데
    '11.2.11 9:13 AM (121.138.xxx.229)

    강남터미널에 차 그정도로 많이 막히지는 않아요.
    주차비가 비싸서 그렇지요.
    이왕 하시는 거 크게 인심쓰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

  • 29. ,,
    '11.2.11 9:29 AM (110.14.xxx.164)

    편하게 리무진 타고 당일날 가게 하지 민폐네요
    애들도 짐들고 다니기 힘들텐데요 이왕 그렇게 얘기한거 그냥 두세요
    가방이 다 바퀴 있으니 괜찮을거에요

  • 30. 지방도
    '11.2.11 10:10 AM (71.156.xxx.174)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버스 다 있던데..
    그냥 바로 타고 가면 될걸..뭐하러
    서울까지 와서 다시 인천공항을 가는건지...
    일부러 스케쥴을 배배 꼬이게 만들었네여 ㅋㅋㅋ

  • 31. 근데
    '11.2.11 11:38 AM (180.70.xxx.123)

    다 잘해주시고도 욕먹을듯..
    다시 안볼 사이도 아니고,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오래 묵을것도 아니고.
    눈딱감고 터미널 마중까지 나가면 완벽한데... 그냥 해주시면 안될까요?
    왜냐하면 그 사소한 한가지 일땜에 다른걸 다 잘해주고도
    고맙단 소리 못들을 수 도 있거든요.
    젊은 분들은 대부분 시누집일이라 가지 말라고 댓글들 다시는거 같은데
    좀더 오래 살아본 사람으로 그정도의 일은 내가 좀 힘들어도 해 줄 수 있는 일이고
    해주는게 맘도 편하고 두고두고 생색?낼 수 도 있고요(남편에게도..)

  • 32. ..
    '11.2.11 12:05 PM (119.207.xxx.8)

    고속버스 터미널은
    복잡하고 차도 막히고 코 앞에 주차도 힘드니
    가방 끌고 주차장까지 어차피 걸어야하고...
    가방이 무거우면 원글님이 그 가방 다 끌어다 주실 것도 아닌데..
    아가들도 아니고 고등학생 대학생이 그정도도 못하나요?
    저라면 지하철 타고 그냥 오라고 하겠어요.
    부모들이 개념이 부족하네요.

  • 33. 별사탕
    '11.2.11 12:44 PM (110.15.xxx.248)

    원글님이 해주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시누가 해 달 라 고 요구 하는거잖아요
    참.. 경우가 없네요...
    그 가방 무거워서 서울서도 못 움직이면 해외는 어떻게 가누??

  • 34. 시누
    '11.2.11 3:05 PM (221.151.xxx.78)

    시누라고 댓글 너무 무섭게 달리네요 ... 여기 말대로 했다간 오프라인에선 인간도리 제대로 못하는 사람만 되기 쉽습니다.. 맨날 왔다갔다 하는 애들도 아니고 한번 오는 애들 터미널에서 지하철 타고오라고 하면 두고두고 욕먹구요.. 앞으로 살면서 일이 어떻게 되서 그쪽에 님이 또 신세질 일 생길지 모르는 건데 사람 대접 그렇게 하면 안돼요

    솔직히 말하면 애 학원 라이드보다 이거 나가는게 더 중요한 일 같은데요
    애 학원은 끽해야 근처일거고 다른 학원 라이드 하는 엄마한테 부탁하거나 알아서 오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 여기 계신 분들 사람도리 제대로 못하고 사시는 분 많은 것 같네요
    저희도 시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시조카나 친정조카들이나 전부 저정도는 해줍니다

  • 35. 나는싫어요
    '11.2.11 4:24 PM (203.249.xxx.25)

    에휴...내가 원해서 하는 거라면 모를까....올케에게 저런 걸 부탁하고 싶을까요? 삭막하다, 정없다 하시면 뭐 할수없지만 남한테 저런 거 부탁하는 거 자체가 민폐라고 생각해요.ㅜ.ㅜ

  • 36. 해줄거면
    '11.2.11 4:28 PM (68.4.xxx.111)

    다 해주세요. 아님 전부 말고...

  • 37. 음.
    '11.2.11 4:30 PM (118.43.xxx.4)

    무슨 해외까지 나갈 애들이 서울에서 지하철도 못 타고, 공항도 못 가면 말이 되나요? 저는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친척 집에서 하루 놀다가는 거야 그럴 수도 있겠고 (제가 저 애들이라면 엄마가 시켜도 서울구경이고 뭐고 그냥 공항으로 바로 갔을 듯) 챙겨주는 것도 해줄 수 있지만. 터미널에서 집까지 모셔와, 공항까지 모셔다줘, 그렇게 해달라는 건 정말 좀 웃긴 듯 해요. 고등학생 대학생인데... 굳이 해달라면 못해줄 건 없지만 저같으면 택시타고 오라고 할 듯. 어린 애들이면 당연히 데리러 나가겠지만...

  • 38. ..
    '11.2.11 4:35 PM (211.45.xxx.170)

    여기까진 괜찮은데, 제 생각에는 고속버스로 올라온다고 하니 지하철타고 우리집역까지 오면(같은3호선)제가 지하철역에 나가 아이들 데려오겠다고 했더니, 여행가방이(아이들 각각 하나씩) 있어서 무겁다고 하네요.

    --> 이말은, 고속버스에서 픽업하길 바라는것같아요..
    이왕 해주시는거 그냥 데리고 오시지요.운전하실줄도 아신다면서요..
    남편분은 뭐라세요?

  • 39. -
    '11.2.11 4:46 PM (211.218.xxx.130)

    인천까지 가실거 없이, 국내 항공사라면 코엑스에서 출국 수속 도와주시고, 거기서 리무진버스 태워서 공항 보내세요;;; 얼마나 어리길래 저정도까지 해주셔야 하는지... 만약 어리다면 조카분들 부모님 되시는 분들이 하셔야죠... -_ -; 그리고 해외여행 갈정도의 "깡"은 있으면서 말도 통하고 글도 볼줄 아는 "한국"에서 그정도도 못할거면 가지 말아야죠- 거참;

  • 40. ㅎㅎ
    '11.2.11 4:52 PM (180.229.xxx.147)

    서울은 둘이서 가방 못 끌고 돌아다니고 해외는 무거운 가방 끌고 돌아다닐 수 있는가 봐요 ㅋㅋㅋㅋ
    원글님 시간내기 힘들고. 터미널도 복잡하니 택시 타고 오라 하세요

  • 41. 그리고
    '11.2.11 4:54 PM (116.35.xxx.24)

    택시비 그거 얼마한다고..독한맘 먹고 준다구요?
    헐...
    어이없어요..

  • 42. ..
    '11.2.11 5:04 PM (125.135.xxx.119)

    시누가 올케한테 저런 부탁도 할수 있다는걸 여기서 보게 되네요

  • 43. 저같으면
    '11.2.11 5:13 PM (61.37.xxx.12)

    댓글 읽으니 참 웃기네요 저는 정말 요즘 애들 너무 웃기게들 키우시는거 같아요..
    대학생까지 껴있는데 터미널에서 길을 못찾을까요?
    참나원 자기애가 대학생인데 그걸 부탁하는 엄마나.... 그럴수도 있다는 사람이나....

  • 44.
    '11.2.11 5:29 PM (59.7.xxx.192)

    저라면 해줍니다.. 자주있는 일도 아니고.. 아이들이 지하철 못타서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숙모가 해주면 고맙고 누군가 자기를 마중나오는 것도 기분좋은 일이구....
    시조카도 내 조카 처럼.. 내 조카가 무거운짐들고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거 맘 안편할거 같네요..
    시간이 있다면 데리고 오셔서 하룻밤 잘 재워 편한맘으로 보내심이.... 또 여자 아이들이니 형님(시누) 입장에서는 더 보호해달라는 이야기겠죠... 좋은맘으로 해주세요~

  • 45. 순이엄마
    '11.2.11 5:46 PM (112.164.xxx.46)

    저 지방이예요. 지방사람들은 서울이 얼마나 복잡하고 난리 부르스인지 잘 몰라요.

    그리고 지방에서는 차로 모시러 가는게 당연한것 같아요. 가까우니까. 후딱 가면 되거든요.

    죽어라고 시간 걸려도 삼십분이면 다 도착할거예요. 근데 서울은 한번 차 막히면 후덜덜.

    주차비 후덜덜. 대학생까지 있으니 저 같으면 안 데리러 간다에 한표지만

    전화내용은 꼬옥 모셔가길 원하네요.

  • 46. 그냥
    '11.2.11 5:47 PM (112.155.xxx.72)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저라면 재워주고 먹여만 줘도 굉장히 고맙다고 생각할텐데. 거기에 서울 구경까지 시켜줄 거 아니신지요. 대단히 신세 지는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 47. ..
    '11.2.11 5:49 PM (121.168.xxx.108)

    저도 해줄것 같아요. 매달, 매년 부탁하는것도 아닐테고 남도 아니고
    지방에서 올라와 하루 자는거라면
    여행가방도 있을테니 그럴때 픽업한번해주고 기분좋게 여행보내면 좋을것 같네요.

  • 48.
    '11.2.11 5:51 PM (118.223.xxx.137)

    이상한게요... 그 시누이는 자기 애들을 부탁하는거면서 상대의 의향을 묻지 않고 혼자 결정하고 통보해 버리나요?
    원글님 여관하세요? 자고간다니오....아무리 자기 의중이 그렇더라도 신세지는 상대에게 '자도 괜찮겠느냐'하고 상대 상황을 물어야 하는게 첫째 아닌가요?
    읽는 내가 열불나네-.-;;

  • 49. 저라면..
    '11.2.11 5:59 PM (175.115.xxx.129)

    맨날도 아니고.. 지방서 하루 온거면.. 수고스러우시겠지만.. 해 주세요.
    여행가방 무게도 장난 아니네여..
    전 해외에 있는 시누 아이들.. 한 달도 넘게.. 저희 집서 방학 보내고 간터라...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님처럼. 단 하루라면.. 당연.. 가족인데. 도움 줄 것 같아요.

  • 50. ㅎㅎ
    '11.2.11 6:01 PM (112.170.xxx.186)

    대체 누구길래 싫다고 하는데도 보낸다고 하나요????
    대단합니다...

  • 51. ....
    '11.2.11 6:16 PM (114.203.xxx.247)

    시누 진짜 왕짜증...

  • 52. 글쎄요
    '11.2.11 6:26 PM (61.82.xxx.82)

    그냥 리무진 타고 가래는데 부득이 애들 올려보는 시누이도 참 맘에 안 들지만 이왕에 집에 하룻밤 들이기로 했음 눈 딱 감고 차 갖고 마중 나가세요 ^^
    아님 아예 중요한 핑계거리 만들어서 못 오게 하시던지요.
    지하철 타고 오라고 하면 애들 재워주고 밥도 해먹이고 할 거 다했어도 뭔가 원글님 계속 찜찜할 거구요. 시누이도 왠지 뒷소리 할 것 같네요.
    이왕 해줄 거 확실히 픽업하러 나가시던지 아님 아예 오지 말라고 하던지 둘 중 결정하세요.

  • 53. 아놔
    '11.2.11 6:31 PM (211.203.xxx.78)

    아!! 답답!!!! 뭐 큰 일이고 별 일이라고..
    버스는 전용차선이 있기 때문에 주말에도 도착 예상시간 가능하고요..
    자주도 아니고 아이들 둘 오는 거 거의 없을 텐데 후딱 갔다오면 되지 뭐 이리 복잡하고 답답하게들 구시는지..
    야뱍한 게 아니라 답답해요ㅠㅠ

    내가 서울 살고 울 조카들 무거운 짐 들고 와서 지하철 타고 온다하면
    "잔소리말고 꼼짝 말고 거기서 기다렷!" 할 것 같은데.. 시조카라서 그런가요?

  • 54. ...
    '11.2.11 6:45 PM (121.133.xxx.147)

    지방 정서랑 서울 정서랑 많이 다르네요.
    지방이라면 ...
    그까이꺼 조카 태우러 갑니다.차가 밀리던 말든(물론 교통상황이 아주 좋지요 ㅡ.ㅡ;;)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평소에 못되먹은 시누이가 아니라면
    그 정도 폐끼치는 거는 가족간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거구요.
    나중에 입 싹~ 닫지도 않을 듯 한데...
    너무 펄쩍 뛰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랍습니당~
    직접 가시면 더 좋고 정 안되겠으면 사정이 여차여차하니 택시타고 와라 .택시비 줄께~
    이러면 다 알아 들을듯.
    나머지는 최선을 다하면 되지요 머..ㅎㅎ

  • 55. 대학생이면
    '11.2.11 6:46 PM (122.32.xxx.30)

    택시타도 될 거 같은데...시누이는 여자애들이고 첫 해외여행이라 걱정되나봐요.
    근데 전 운전경력 5,6년되고 필요한 곳은 다니긴 하지만 터미널이나 기차역 공항 그런데는 잘 못 가겠더라구요.
    친정조카라면 이모가 돈 내줄테니 모범택시타고 택시타면 꼭 전화하라고 할텐데...

  • 56. ^^
    '11.2.11 6:55 PM (220.73.xxx.182)

    기쁜 마음으로 터미널에 나가세요...

    제 조카라면 (시댁은 조카가 있지만, 친정은 조카는 없지만 사촌동생이 많아요)
    당연히 나갑니다.

    제가 자주 터미널을 나가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터미널 복잡하지 않고, 주차도 쉽습니다.


    무엇보다 조카에게 이런 배려를 해 주면
    조카들이 기억합니다.

    저도 어릴 적 이모부께서
    가슴이 품고 온 호떡을 잠자는 절 깨워 먹인 일을 아직도 기억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직접 나가셔서 조카들을 기쁘게 맞이하면 좋을 것 같아요..

  • 57. ^^님
    '11.2.11 7:14 PM (118.41.xxx.66)

    ^^님 댓글에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뭉클해집니다.
    원글님께서도 좋은 쪽으로 이미 결론내리셨을 거예요.

  • 58. ,,,
    '11.2.11 7:15 PM (112.159.xxx.178)

    시누이가 일을 키우네요. 그냥 당일날 공항 리모 타고 바로 가면 될것을.....
    도로 잘 되어 있는 서울에서도 가방 무거워서 벌벌 떨면..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길바닥 안 좋은 곳에선 어쩔라구.... 아... 답답해라

  • 59. 그냥
    '11.2.11 7:21 PM (118.220.xxx.111)

    간만인데 잘해주세여. 82의 지극히 일방적 관점 짜증.
    반대로 남편이 내 친정 쪽 조카가 간만에 서울 오는데 픽업 좀 해주고 1박 2일 잘해주면 얼마나 기분 좋겠어요. 그 상황에 남편이 이래저래 이유대며 성가시게 생각하면 그 인간성에 대해선 또 얼마나 헐뜯을런지...걍 이거저거 떠나 인간에 대한 도리를 지키며 삽시다.

  • 60. 그냥그냥
    '11.2.11 7:26 PM (61.80.xxx.234)

    좋게~이왕 꼭 해야할 일이면 두루두루 기분좋게 쿨~하게 하세요..지방에서 오랜만에 한양오는데 다큰 애들이라지만 시누는 신경쓰일건데 도리어 원글님이 기분좋게 "무슨소리 내가 터미널가서 델고와야죠"라고 해버리면 두루두루 기분좋고 이왕 할거 칭찬도 듣고...그렇게 하세요..꼭 이것저것 자를 재듯하고 살면 밉상 받아요....(나도 바로 윗님 말씀에 백번 찬성입니다)너무 짜증이 많은 방이에요 이방..제발 젊은분들 마음좀 넓~~게 쓰시길 바래요...

  • 61. 초등학생도 아닌데
    '11.2.11 7:29 PM (218.233.xxx.149)

    뭔 마중?

    그렇게 짐가방 무거운데 여행은 어지 간데요?

    그냥 택시타고 오라하세요.

  • 62.
    '11.2.11 7:31 PM (180.70.xxx.244)

    인정없는 분들 많네요.
    시누랑 사이가 나쁘지 않다면 그정도 부탁을 왜 못하나요?
    여기서 요점이 아이들이 길을 못찾아 오거나, 가방이 무거워서거나라고 생각하세요?
    시누의 맘은 지방사는 애들이 난생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고
    해외여행 가는김에 하루정도 서울구경도 하면 좋겠다 했겠죠.
    시골은 서울오는 것도 큰 구경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리고 여자애들인데 요즘 세상 얼마나 걱정이 되겠어요(걱정되면 보내지 말라는분들 계시겠죠?)
    걱정되니까 버스터미널 마중부터 공항배웅까지 숙모가 해줬으면 하는건데
    하루이틀 그정도 일이 그렇게 욕먹을 일이고 힘든일인가요?
    위에 어떤님 말씀처럼
    아이 학원라이더보다 이일을 좀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시댁하면 치를 떨지만 남편과 연결되어 있으면 가족 아닌가요?
    맨날 그러는것도 아니고 처음있는 일이라면 기분좋게 해줄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사람 일 어찌 될지 아나요?
    살다보면 내가 신세질 일 생길 수 도 있는데
    칼로 무자르듯이 야멸차게 딱 잘라서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수 있어요?

    위에 쓰신 님 말씀처럼
    시댁일에 관해서 여기 82조언 듣다보면 오프라인에서 사람구실 못합니다

  • 63. 그리 걱정이면
    '11.2.11 7:46 PM (211.173.xxx.153)

    시누분이 같이 오셔서 공항도 가고 수속도 하고 여행도 같이 가시지...ㅠㅠ
    사시는 곳이 강남쪽이면 도심 공항터미널에서 수속하고 리무진타고 가라고 하시고
    공항쪽이면 김포 공항도 아니고 영종도까지 가야하니 리무진 같이 타고 공항가서 수속하는거 봐주고 커피한잔하고 오세요

  • 64. ...
    '11.2.11 8:10 PM (121.133.xxx.147)

    여기서 포인트는 짐이 무겁다 가볍다
    애들이 초등학생이다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아닌데.....
    정말 인정머리 없음의 극치를 보구 갑니다.
    후덜덜

  • 65. 막말로.,,,
    '11.2.11 8:11 PM (121.133.xxx.147)

    고등학생,대학생이나 된 아이들이
    그깟 서울 길 못찾아 가겠어요? 택시를 못타겠어요,짐을 못들겠어요??
    공항수속같은 것도 모르면 물어서 다 해낼수 있지요.
    정말 이성적으로 차갑게 접근하시는 분 많네요.

  • 66. - - ;;
    '11.2.11 8:29 PM (211.177.xxx.49)

    저라면 나갑니다.

    리무진 바로 타도 되겠지만. 비행기 시간과 잘 안맞거나. 무슨 사정이 있겠지요.
    (아니면 핑계김에 서울 친적집 하룻밤 자고 싶어 할수도)

    버스타고 마중도 아니고 자가용도 있는데,
    저 같아도 마중갑니다.

    아이들 나중에 잘 해 준것 두고두고 기억할꺼에요.

    조카들 몇번 오겠어요.
    잘 해 주세요

  • 67. 여기서
    '11.2.11 8:41 PM (211.200.xxx.210)

    요점은 원글님이 정없다, 냉정하다, 인정머리 없다... 가 아니라
    위의 이런저런 부탁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시누지요.

    그렇게 걱정되고 맘에 밟히면 자기가 직접 데리고 오면 되잖아요.
    왜 엄마가 할 일을 올케한테 이것저것 지시하듯이 명령하나요

  • 68. .
    '11.2.11 8:55 PM (175.116.xxx.10)

    명령 한게 아닐 수도 있죠...
    위에 부탁이라고 적혀있잖아요...

    애들만 여행가는데 엄마가 뭘 또 따라오나요?
    진짜 삐딱하다...
    부탁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겠어요?
    미안해하면서 했겠죠... 설마...

    그까이거 명령이든 부탁이든...
    시조카가 첨으로 온다는데...
    명령하면 안해줘야 하느건가요?
    일단은 기분은 나빠도 해줄 수 있는 문제지...

    참 혀를 내두르고 갑니다...
    후덜덜222222222

  • 69.
    '11.2.11 9:27 PM (78.50.xxx.135)

    저같으면 자주 오는 시조카들도 아니고 마중 나가겠어요.
    지하철로 올 줄 알면 그렇게 와도 상관없겠고요. 그걸로 미안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하루밤 자고 가는데 기분좋게 보내기가 힘든가요?

  • 70. 그리고
    '11.2.11 9:29 PM (78.50.xxx.135)

    서울 지하철에서 무겁고 큰 캐리어 가방 끌고 다니는거 정말 불편해요. 엘리베이터 있어도 찾기 힘든 경우도 많고.

    해외, 특히 선진 유럽은 지하철 엘리베이터가 잘되어 있지요. 한국보다 더 편리하게.
    그리고 해외도착해서는 바로 호텔이나 숙소에 갈텐데 캐리어 끌고 다닐 일이 뭐가 있나요?

  • 71.
    '11.2.11 9:59 PM (119.67.xxx.204)

    정말 인정머리 없는 인간인가봐요...
    글 읽자마자..울 시누가 오버랩되면서 갑자기 짜증 밀려오며...자진해서 뭔가 해주고싶다가도 맘 싹 거둬가게 만드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생각났어여...
    울 시누같은 사람이라면...그냥 욕먹고 말겠어여..데리러 안 갈꺼에요..
    다른 사람 배려 못하고 지 맘대로만 할려는 얌체 울 시누,,,
    원글님 시누랑 관계가 어떤지 모르겠는데...잘 알아서 하시겠지요...

  • 72. .....
    '11.2.11 10:04 PM (115.143.xxx.19)

    시누이가 평소에 원글님한테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하죠.
    평소에 원글님한테 잘하고 경우가 바른사람이라면 저같음..그런부탁 얼른 들어주죠,
    그치만..그 반대의 경우라면 싫을거 같네요.
    그리고..시누이 좀 귀찮게 하네요.대학생이면 어디든 못갑니까?
    너무 과한부탁맞아요.어쩌다가 한다고 해도.터미널 픽업까지는 과하부탁맞아요.

  • 73. 정말 싫다
    '11.2.11 10:10 PM (58.142.xxx.160)

    그 시누 정말 싫네요. 그와 매우 흡사한 일이 있었는데.. 휴우 듣기만 해도 짜증이 몰려오네요.

    서울 길 얼마나 막하시는지 지방분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애들이 택시타고 오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30분~1시간이면 올 수 있겠지만
    왕복하면 1시간~ 2시간 정도 걸릴거예요..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교통체증에, 주차난에.. 저도 읽기만 해도 짜증이 밀려오는데요.

    솔직히 시누가 먼저 말해서 부탁하는 건데
    명령처럼 이것도 해달라 저것도 해달라 뭐해달라
    그렇게 많이 요구할 수 있는 건가요?
    솔직히 너무 민폐고 개념없어요..
    남 스케줄 같은거 고려도 안해준것도 어이 없구요.

    전 야박한 사람인가 봐요.

  • 74. 야박하다...
    '11.2.11 10:37 PM (221.151.xxx.35)

    이 게 뭐 그리 큰 문제라고..
    그냥 터미널 나가서 픽업해 주고 시간되면 서울 구경시켜주고 아니면 집에서 맛있는 거 시켜주고..모처럼 부탁하는 거 같은데 그 이틀도 짜증나는 거네요, ㅠㅠ
    원글 자체가 이해안돼요, 전.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요.

  • 75. 여기
    '11.2.11 11:01 PM (121.139.xxx.181)

    가족과 담 쌓고 지내는 사람들 참 많네요
    이모 고모 다 그리운 사람들이구먼
    자주있는일도 아니고 해외에서 다 끌고다닐 가방들이지만
    처음 보내는 마음에 걱정될 법도 하건만

    평 생 목숨걸린정도 일 아니라면 부탁 안하고 살 사람들 많네요
    요즘 참 야박하다싶게 느꺼지는게 내가 나이를 먹었나 싶네요
    결코 좋은 며느리 시누아닌 제가 보기에도 씁쓸합니다.
    자로 잰듯한 저울에 올려놓은듯한 가족관계가

  • 76. d
    '11.2.11 11:31 PM (125.186.xxx.168)

    그게 뭐 그렇게 큰 부탁이라고..그렇게 까지 야기했는데 (과잉보호라 생각되지만), 지하철운운은 좀 그래요. 짐 없이 지하철 타도 너무 피곤하지않나요?

  • 77. .
    '11.2.11 11:59 PM (110.10.xxx.90)

    여자애 둘을 지들끼리 첨으로 해외여행보내니 맘이 걱정스러웠나보죠.
    저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봐요.
    제 조카가 그런다면 전 지체없이 마중 나갈 것 같아요.
    물론 허물없는 사이이고 내 시간이 쫓긴다면 택시비줄테니 택시타고 오라 하겠지만,
    전철얘기는 못 할 것 같아요.
    외국가서 무거운 가방들고 지들끼리 고생하는 건 그렇다 하지만,
    내 새끼나 조카새끼들을 내가 조금만 움직이면 될걸 계단많고 복닥거리는 지하철타고오라는 소린 못할 것 같아요.
    남편입장서 봐도 자기동생네 아이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게 고마울 듯 해요.
    입장바꿔 내동생네 아이들을 남편이 그리 대한 다면요..
    위에 공간개념이 다르다는 분 얘기에 공감해요.
    시누라서 어거지를 쓴게 아니라 생활하는 공간의 차이에 따른 인식의 차이인것 같으니
    원글님이나 댓글다신 분들이 발끈하실 정도로 경우없는 얘긴 아니라고 봐요.
    이번에 고딩되는 울 큰 딸보면 아직도 애기같던데..
    낯선 곳에 가서 지들끼리 고생하고 쬐끔은 무섭단 생각 들 수도 있는데
    좀 따뜻하게 품어주세요.

  • 78. 짜증
    '11.2.12 2:14 AM (218.233.xxx.149)

    저위에 댓글도 썻지만..........
    정이있느니 없느니가 왜 나오는지........우리시누들 같으면 이런부탁할 생각도못하고 나또한 이런부탁 못하겠구만

    그렇게 걱정되면 엄마가 외국여행까지 쫓아나가 무거운 가방들어주고그러지 왜 애들만 보내는지......

    당췌 다큰것들 여행가는데 델러와라 재워라 데려다줘라.......내자식 나만 귀하지 남도 귀하냐고요???

  • 79. ...
    '11.2.12 10:19 AM (121.133.xxx.147)

    이런 상황에서 인정머리 없다는 표현을 쓰지 않으면
    그럼 언제 쓰나요?
    이러니 서울깍쟁이라는 말이 있는거지.
    아직 못알아 먹는 사람이 있네 .
    신기하다.
    내자식 나만 귀한지 누가 모르나???
    내자식한테 사촌 언니인 애들한테 글케 야박하게 하면 나중에 다 돌아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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