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안된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어하는 남편의 속마음은?
작성일 : 2011-02-10 22:55:53
991466
뭘까요?
하루종일 애보느라 고생할 저를 위해서라고 말은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한달 전부터 어린이집을 보내면 어떻게냐 부터 시작해서
그런 의중을 심심찮게 비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어린이집 보낼 때 되지 않았냐고
제가 어서 사회생활로 복귀해서 가정과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걸까요?
저는 되도록이면 힘들지만 아이를 제가 데리고 있고 싶어요.
최소한 기저귀떼고 의사표현을 분명히 할 때까지라도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일을 하더라도 아이가 집에 올 때는 제가 와서 기다릴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집에 왔을 때 아무도 없는 그 황망함이 어쩌면 지금의 저의 애정결핍의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되도록이면 엄마가 데리고 있는 것이 좋다라고 몇번이고 얘기했는데
어린이집 언급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남편의 진짜 속마음은 뭘까요?
IP : 110.14.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깨가
'11.2.10 10:58 PM
(221.164.xxx.225)
너무 무거운가봐요.
같이 짐을 나눠들고 싶어하는듯
2. ...
'11.2.11 1:58 AM
(211.176.xxx.112)
그냥 쿨하게 물어보시지 그러세요.
나보고 나가서 돈 벌어 오라는 거야? 하고요.
그리고 세돌까진 집에서 키우세요.
3. 님의속마음
'11.2.11 9:14 AM
(210.105.xxx.253)
남편의 속마음이 궁금하신것 처럼 님의 속마음도 얘기해보세요.
세돌까지 데리고있다가 보내고 취업하겠다.
아니면 어린이집 보내도 계속 집에 있겠다.
그러면 말씀이 있으실거같아요.
4. ...
'11.2.11 1:35 PM
(220.70.xxx.65)
저도 솔직하게 남편분과 대화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남편이 님이 사회생활 하기를 원하는지..
님이 아이를 더 돌보길 원하는지...
서로간에 정확한 대화를 통해서 어떤 쪽이 더 합리적인지를 판단해서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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