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하신분들 예뻐지려고 노력하세요?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1-02-10 21:04:15
애하나 있고 지금 둘째 임산부에요.
첫애 가졌을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남편 퇴근한다면 거울이라도 한번 더 보고 그랬는데...
애태어나고 키우고 하다보니 목소리만 늘고 남편한테 바가지도 마니 긁게 되고
지금은 둘째임신해서 첫애랑 씨름하다보니 어떨땐 종일 세수도 안할때도 있네요.

가끔 좀 화장도 하고 외출하면 남편이 엄청 잘해주네요 ㅋㅋ
확실히 달라보이나봐요.

이제 서른둘인데 앞으로 아이 태어나고 또 두아이와 씨름하고
나 가꿀 시간은 오긴 할까 싶네요.
지금도 제 옷 사는것도 아깝고 다 아이위주로 변해가네요.
애 데리고 다니면서 예쁜분들 보면 대단히 부지런한것 같아요.

여자는 몇살까지 아름다울수 있을까요....?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어
    '11.2.10 9:12 PM (122.252.xxx.80)

    듣기 싫은 소리 중 하나가,
    젊었을때 예쁘셨을 것 같아요... 이 말이지 않을까 생각한 적 있거든요.

    예뻐지길 포기해야하는 나이는 없을거에요.
    차라리 젊을 수록 아무렇게나 해도 예쁘죠.

  • 2. ㅋㅋㅋ
    '11.2.10 9:12 PM (122.36.xxx.95)

    정말 철없는 답일지 몰라도 저 같은 경우는 50까지는 여자로 살고싶어 애도 하나밖에 안낳았어요 ㅋㅋ 경제적으로 풍족헀다면 아마 둘은 낳았을텐데ㅋㅋ 아이가 초등생이지만...아이 공부스케쥴 봐주며, 학원숙제 봐주며, 집안일하며 저 관리하며...지내요.
    남편있을땐 항상 그지 같이 있다가 ㅋㅋ 혼자 외출할땐 정말 제대로 꾸며서 나갑니다.
    남편이 의심스런 눈초리로 보고 어디가냐고 물으면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죠...
    그 시선을 즐기며 살아요 ㅋㅋ 근데 요즘은 주말이면 아이랑 체험학습 다니느라...저의 유일한 낙이었던 주말 나들이도 쉽지 않아요...
    아이가 아빠랑 노는것도 너무 좋아해서 참 편했었거든요...
    아이가 크면 더더욱 혼자 외출하기 힘들어요...

    아이 어릴때 기분전환 자주 하시와요~^^

  • 3. ..
    '11.2.10 9:17 PM (175.115.xxx.9)

    역설하면 여자가 결혼하려고 이뻐지려고 노력하는건 아니잖아요??
    요즘 남자들도 몸관리하고 피부관리하는데..;;;
    살안찌게 신경쓰고, 세수깨끗히 하고, 머리 단정히 빗고, 며칠에 한번씩
    집에서라도 맛사지하고 티비볼때라도 스트레칭하고, 음식가려먹고,
    있는 옷들 이라도 퍼지지 않게 입으려 하고,,,
    이건 몇살까지가 아니라.. 평생 해야할 습관이고 자기관리라고 생각해요.
    애기 있다고 다 퍼지지 않아요. 귀찮아서 합리화 하는거지;;;
    조금만 부지런히 신경쓰고 살면 확실히 중년이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 4. .
    '11.2.10 9:30 PM (112.153.xxx.114)

    살림 하다보니 아무래도 아가씨 때처럼은 안되구요...
    체중관리는 합니다.
    마흔인데 아직 사이즈 변화는 없어요..

  • 5.
    '11.2.10 10:16 PM (121.139.xxx.181)

    마흔 넘어가니 젊었을때의 이목구비 예쁘다라는 느낌 보다
    인상좋고 피부고운 편안한 따뜻한 분위기있는 여자분을
    뒤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아 나도 저렇게 보였으면 또는 저렇게 나이먹고싶다등등

  • 6. 애둘낳고
    '11.2.10 10:23 PM (110.9.xxx.142)

    모유수유랑 기저귀가방에서 탈출하고 나니 내 자신을 좀 돌아보게 되었어요
    경제적인 여유가 되는선에서 요즘은 깔끔하게 다니려고 노력도 하고...
    특히...40이 다 되어가니 맨얼굴로 나가면 민망해요
    그래서 비비라도 바르고 파우더 살작 바르고 다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옷도 신경써서 입어야 되지만 몸매 관리도 해야 된다는거죠

  • 7. ..
    '11.2.10 10:54 PM (121.130.xxx.88)

    남편한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서 집에선 건어물녀지만, 나갈때는 멋지게 보이고 싶어서 관리합니다. 체중도 관리하고 머리카락과 피부도 관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43 이번 수퍼스타k 최대 수혜자는 윤종신인거같아요. 41 윤종신 2010/09/25 9,081
579942 자기야..보셨어요? 오늘 2010/09/25 736
579941 반찬, 밥 때문에 미치겠어요 9 그린빈 2010/09/25 2,100
579940 수능점수만으로 대학가기 문의입니다. 7 고3엄마 2010/09/25 1,176
579939 존박 너무 좋아요... 26 쿨마미 2010/09/25 2,980
579938 한복대여점 이용해 보신 분 소개 좀 해주셔요~ 5 칠순잔치 2010/09/25 561
579937 영애씨 세드엔딩? 해피엔딩? 3 .... 2010/09/25 879
579936 박보람은 노래 진짜 잘 하던데 오늘은 별로였나요? 34 박보람 2010/09/25 2,529
579935 슈퍼스타K 진행자 왜이리 진행을 못해요 ;; 14 에궁 2010/09/25 2,207
579934 웃기네요 ㅎㅎ 2010/09/25 296
579933 아이팟터치 16기가 요즘 안나오나요? 아이팟터치 2010/09/25 196
579932 26개월 껌딱지 딸 어린이집 넘 잔인한가요?-초보엄마고민입니다.. 15 가가레이디 2010/09/25 1,326
579931 키톡 상차림 참 이쁘게 잘 해드시는 분이신거 같은데 6 내가 잘못알.. 2010/09/25 2,219
579930 오늘 정말 노래 잘한거 같아요~ 6 존박 2010/09/25 944
579929 남편이랑 식당에 갔는데.. 16 나 이런사람.. 2010/09/25 2,750
579928 내일 1박 2일 부산여행...어떨까요? 2 내일... 2010/09/25 436
579927 낼 서울 나들이 갈껀데 장소랑 숙박 추천 부탁드려요~~~절실해용... 1 서울 나들이.. 2010/09/25 379
579926 제가 속이 좁은건지... 1 흠.. 2010/09/25 473
579925 유사나usana .. 이 회사 비타민 드셔본 분 있으세요? 5 궁금쟁이 2010/09/25 761
579924 생각이 달라서 알바라 부른다----아니지요 4 글쎄 2010/09/25 444
579923 오늘자기야보고.. 24 ㅠㅠ 2010/09/25 8,693
579922 ㅋㅋㅋ 나이 들면 말을 실패(?)한다.. 9 바느질 하는.. 2010/09/25 1,173
579921 백일 잔치 상은 언제 차리는 건가요? 5 초보맘 2010/09/25 1,001
579920 예비시누이가 절 진심으로 걱정해서 이런말하고 남친이 전하는건가요? 14 .... 2010/09/25 1,667
579919 신혼여행용 옷...비치드레스...이런거 이쁜사이트 추천바래요. ㅇㅇ 2010/09/25 209
579918 계류유산되면 꼭 수술해야되나요 5 수술싫어 2010/09/25 1,048
579917 딱 풀 한번 콕 찍고 350만원 22 기가막혀요 2010/09/25 8,093
579916 쥐포 잘 굽는 비법좀 갈쳐주세요~ 7 맛나 2010/09/25 905
579915 나폴레옹 빵집이 울동네 생겼어요.. 17 빵순이 2010/09/24 2,462
579914 법랑재질 주방용품이요 이쁘긴한테 조리도구같지가 않아요 9 저만이런가요.. 2010/09/24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