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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장날 서면 물건 사세요??
제가 아파트 장날을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려고 하는데요..
요즘엔 다들 차끌고 대형마트 가지 않나요?
여기분들은 아파트에 장서면 구경이라도 가시나요?
그리고 아파트에 10대 20대 젊은층이 많이 사는지 궁금해요....
1. ^^
'11.2.10 8:27 PM (116.36.xxx.183)아파트에 매주 1번씩 장이서요.
정말 조그맣게 서는데 ( 과자순대 , 과일, 생선, 야채등등 장사하시는분이 총 5분 정도 될려나?)
꾸준히 잘 되더라구요.
저도 옛날과자(뻥튀기등등)랑 순대 과일 사러 종종 가요.
한때는 순대맛에 매주 갔어요~ ㅋㅋ
과일은...
마트에 맛없는 경우가 많아서 종종 사러가네요.2. 마고
'11.2.10 8:27 PM (125.178.xxx.158)채소류는 그나마 아파트장이 더 싼 품목도 있고 해서 사긴하는데요
그거 하시려면 아파트 부녀회랑 계약 맺고
팀이라고 해야 하나? 업자들끼리 같이 다니는 것 같던데요.
글고 10대나 20대는 대형마트도 잘 안 갈텐데
아파트장에 떡볶이나 먹으러가면 모를까 과연......ㅡㅡ;;3. ..
'11.2.10 8:27 PM (122.32.xxx.80)근처에 마트나 시장이 없는 아파트단지 위주로 다니셔야 할거예요.
저희 아파트같은 경우에는 젊은사람들보다는 나이드신 어른들꼐서 멀리 장보러가기 힘드니까
주로 이용하시더라구요.
어떤 물건을 판매하시려는지 모르지만 주로 생선이나 야채가게가 장사가 잘되더라구요.4. 전
'11.2.10 8:37 PM (211.200.xxx.55)안사요.
현금영수증도 안되고 신용카드는 더욱더 안되서요.
저는 꼬박꼬박 세금내고 이번 연말정산도 오히려 더 냈는데 부녀회나 장에서 파는 상인들은 세금 제대로 안내서요.5. ^^
'11.2.10 8:37 PM (116.36.xxx.183)처음 댓글인데...
전 30대 초반이구요.
여기는 걸어서 10분 대형마트 이** 가 있는 곳이에요.
품목이 뭔지 모르겠지만...
10대를 겨냥한다면 중고등학교 앞이 좋을듯한데요~6. ..
'11.2.10 8:37 PM (110.12.xxx.190)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지는 아파트에 따라, 평수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10대, 20대라면 젊은 세대를 따질 것이 아니라 10,20대 자녀를 둔
중년층이 많이 사는지를 따져야 하겠네요
채소, 생선, 군것질 거리들은 좀 사는 편이에요
채소는 마트보다 싸게 팔아서요7. 이모
'11.2.10 8:40 PM (180.182.xxx.28)저는 좀 사 보는 편이예요.
그렇게 직거래에 가까운 분들이 파는 물건을 팔아줘야 한다는 로컬푸드를 지향하는 주의라서.
근데 질에 대해 실망할 때가 많아요.
질을 잘 유지하시면 성업하실 거예요^^8. ,
'11.2.10 8:45 PM (110.14.xxx.164)작은평수가 여러세대인 곳이 장이 크고 장사가 잘되요
젊은 주부랑 아기들이 많으니 먹거리 최고고요 사실 애들 데리고 사러 나가기 귀찮거든요
간단히 먹을 도너츠나 튀김 이런거요9. 파시는
'11.2.10 8:52 PM (59.24.xxx.245)물건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사기도 하고 안사기도 합니다.
먼저 과일이나 생선은 안사요. 마트가 더 싱싱한것 같아 가격에 관계없이 마트에서 싱싱한 것으로 골라 삽니다.
그리고 제가 장터에서 사는건 화분(꽃)종류하고 야채종류, 버섯(싱싱할때만),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어묵,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두부. 대략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돈으로 따지면 만원 이내로만 사요. 그 이상은 카드도 안되고 현금영수증도 안되고, 또 포인트 적립도 없으니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안하게 되더라구요.10. ㄷㅈㄷ
'11.2.10 8:53 PM (118.36.xxx.97)잘되요 뭐니해도 먹을게 짱이에요
11. ......
'11.2.10 9:06 PM (121.186.xxx.219)저희 아파트는 금요일에 장 서는데요
제가 꼭 구입하는 품목은 과일이예요
마트보다 비싼데
정말 맛있거든요
장날 과일 먹다가 마트꺼 먹으면 싱거워서 못먹어요
그리고 순대요
너무 맛있어요12. 원글인데요
'11.2.10 9:09 PM (183.96.xxx.111)전 먹거리가 아니라 아파트 장서는 날 돌아다니면서 액세서리를 팔고 싶어서요...ㅠ.ㅠ
13. ......
'11.2.10 9:17 PM (121.186.xxx.219)악세사리는 젊은 사람들 많이 돌아다니는 장사하는게 좋아요
아파트 장날은 젊은 사람은 보기 좀 힘들어요
젊은 사람은 애기 엄마가 제일 젊을것 같아요
10대나 20대초반은 집에 늦게 들어오니까
장은 이미 끝난 상태에서 오는거거든요14. 유지니맘
'11.2.10 10:04 PM (222.99.xxx.44)음 ..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
보통 아파트에는 팀이 꾸려져 있습니다
일주일중 4-5일 같은 팀으로 동네별 요일을 정해서 돌아다니지요 .
그 팀들은 부녀회나 관리위원회에 일년단위로 정해진 금액을 주고 다니는데 .
그 품목들중 동일한 제품이 없는 품목은
(그 장을 주도하는 분께서 허락하면 일회성으로 돈을 주고 장사를 할수 있어요 )
(보통 하루 3만원에서 4만원정도 사이입니다 .세대수에 따라 다르구요)
간혹 관리사무실에서 주관하는 경우도 있구요
먼저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시고 (악세사리라면 조금 젊은 세대가 사는 너무 넓지 않은 .)
관리사무실에 전화해서 세대수와 하루 장날 금액을 알아보시고
그곳에서 품목을 물어보고 중복되지 않은 제품일경우 부녀회장이나 장주관하시는 분 전화번호 주실겁니다 .
아님 관리실에서 처리하기도 하구요 .
일단 장소를 정하시면 아침 일찍 준비하셔서 나가시고 (좋은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그 팀분들과 친해지셔서
다른곳 다니시는데 분위기를 물어보셔요 .
그리고 도움구하시면 사람많은 장소 요일 다 알려줍니다 .
그분들 이야기가 제일 정확할겁니다
또 .. 우유판촉하시는분들 들어오시면 그분께 물어보는것도 좋습니다 .
토요일 장 서는곳도 있으니 . (이런곳은 거의 새로 입주하는곳이 많더군요 )
그런곳들은 오전일찍도 사람들 많더라구요 .
마음 먹으셨으면 .. 일단
시작전에 발품 팔아보셔요 ..
요새 알뜰장에 거의먹거리들이 많이들 들어오니 몇군데 장사전에 돌아다녀보셔서
유동인구들 연령대 보시고 . 거기에 맞는 제품도 조금씩 준비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몇달전 우연히 수면바지를 많이 수입한 지인이 계셔서
저도 한번 팔아보려고 ^^ 오전일찍부터 가게 문열기 바로 전까지 한3-4주 정도 팔러 다녀봤답니다 ㅎㅎ
완전 업은 아니였기에 선택해서 다녀 일주일 세번정도 팔아봤는데
그때 친해졌던 야채 가게 과일가게 아저씨들 .
어제도 일부러 파 사러 갔더니 . 2000원 깍아주시더만요 ^^
하게 되시던 아니시던 .잘 하실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하시면 무엇이던지 아니될일 없을겁니다
중요한건 .. 3-4만원을 장사가 잘되던 잘안되던 .. 꼭 지출될 금액이기때문에
마진률을 잘 따져보시고 품목을 정해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15. 잘사요
'11.2.10 11:24 PM (218.233.xxx.149)일주일에 한번씩 오는데 야채,과일, 생선, 잡부식종류, 족발 ....가끔 튀김장사도와요.
야채장은 꼭 나가서 야채류 봄나물류 일주일에 한번씩사서 꼭 무쳐먹고요 김치거리도잘사고...생선도 가끔 잘사고요......
과일은 옆 아파트가 더 좋아서꼭 그리로가서 사오네요.
족발이나 튀김은 한번도 사먹은적없어요.
옆아파트 장에서는 순대나 떡볶이도 잘 사먹어요.
싼거는 모르겠고 싱싱하고 가깝고 또 무겁게 멀리들고 다닐필요가 없어서 장서면 꼭 내려가봅니다.
그런데 부녀회나 아파트에 일년치 내는돈이 만만치가않더라구요...(아파트 공고보니 일년 천삼백만원)그것보니 그돈이 다 주민들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인것같고......
울시누에 아파트에는보니 장이 아주 대단히 크게 들어 서드라구요.16. 저도
'11.2.11 12:45 AM (112.148.xxx.223)장에서 장사 해 봤는데요
일단 장사는 그럭저럭 인건비는 건져요
그런데 유지니맘님 말씀처럼 일단 그 팀에 들어가야 해요
그 팀 자체가 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희 아파트는 나름 규모가 있어서
아파트 자치회에 일년에 이천씩 이년동안 내는 걸로 알아요
그럼 그 금액을 그팀이 나눠서 내겠죠
일단 팀에 들어가셔서 (장의 규모가 커야지 소규모 장은 별 메리트 없어요)
그 담에 싸면서 물건이 예쁘다면 사겠죠
그런데 타겟은 주부층이어야 합니다 청소년 용품은 본인들이 직접 사기때문에
장에서 사는 것은 스타킹이나 양말정도 엄마들이 사가는 정도랍니다17. 장날..
'11.2.11 9:08 AM (114.200.xxx.81)제가 아파트 장날에 사서 참 좋았더라 하는 물건은요.
1. 멸치하고 건어물 (근처 마트에서 못 구하는 것들로요) - 그런데 물건이 좋았어요. 가격도 좋았고. 저는 볼 줄 모르는데 엄마가 보시고 맛보더니 이거 좋은 거라며, 가격도 괜찮다고 해서 한 5만원어치 샀고요.
2. 소소한 잡동사니들인데 사려고 하면 마트에는 없는 것.. - 예를 들면 흰실타래(두꺼운 거요)요. 인터넷에서는 파는데 그거 하나 시키자니 다른 것들도 한 몇만원어치 사야 하고..
3. 액세서리도 샀는데 강아지핀. - 윗분 말씀처럼 액세서리를 한다고 하면 주부들 대상으로 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용자는 아이들일 수 있어도 사는 사람은 주부니까..
주부들 대상으로 아동용 액세서리를 파시는 게 좋을 듯해요. 초등생들은 엄마하고 구경많이 나오는 듯.18. 관리비는 비싸고
'11.2.11 3:14 PM (119.71.xxx.210)장사하는 사람들이 관리소에 내는 돈 꽤 클텐데 그돈 다 누가 챙길까요?
우리 아파트도 장 서는데,,재활용품 파는 돈도 쏠쏠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