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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종이컵에 커피 내놓는 집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회용 종이컵에다 믹스커피를 타서 내놓아서 좀 당황했어요.
그집에 컵이 모자란것도 아니었는데,,
(주방에 머그컵이랑 컵들이 많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이 좀 상하더라구요.
손님 대접을 융숭하게 바라고 간건 아니지만, 종이컵은 좀...
제가 예민한가요?
1. ㅎㅎ
'11.2.10 5:09 PM (116.37.xxx.217)가끔 직장생활하시는 분 중에서 집에서 머그잔에 커피물 못맞추는 분들이 있네요
괜히 머그에 탔다가 밍숭밍숭한것보다는 차라리 매일타는 종이컵이 물 맞추긴 낫지만...
그래도 좀.. 그렇긴 하네요.2. 네...
'11.2.10 5:09 PM (211.204.xxx.86)남의 집에 가면 주는대로 먹어요.
손님 오는 것만해도 일이잖아요. 손님 가고나서 성질내면서 설거지하느니 종이컵이
낫지않을까요. 주인이 설거지를 싫어할 수도...3. 전
'11.2.10 5:09 PM (14.53.xxx.193)믹스커피는 종이컵에 마시는 게 가장 맛잇어요.
그래서 집에서도 믹스는 종이컵에 마신다는...
그러니 저처럼 종이컵에 커피 주는 게 더 좋은 사람도 있겠죠?^^4. .
'11.2.10 5:10 PM (58.127.xxx.106)ㅋ 별일이네요.
몇명이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원이 많을 경우라면 이해가 되도
한두명 정도에 종이컵은
내놓은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행동이네요.
집에 종이컵이 남아돌아 빨리 치울려 했나?
자기네 컵에 남이 와서 입대는게 싫은가?
별 사람 다 있군요 ㅎㅎ5. ...
'11.2.10 5:11 PM (183.98.xxx.10)아주 귀한 손님이면 모를까 친구나 동네아줌마들 오는 경우면 종이컵 쓰는 경우 많아요.
저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구요.
환경 생각하면 안쓰는 게 맞는데 당장 설거지며 뒷일이 귀찮으면 쓰죠.6. ..
'11.2.10 5:12 PM (211.36.xxx.150)예쁜 커피잔에 주는거에 비할바는 못되겠지만
어떻게 주든 그 사람 스타일이겠거니 생각하고 감사히 받을거 같네요.
그렇게 생각못하겠으면 약간 센스가 없구나..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요.
내놓으려니 (그 집주인 생각에)컵이 변변찮고 짝도 안 맞으니
편하게 그리 내놓을수도 있지요..
가끔 82에 이러이런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류의 글들 많지만
정답도 없고 굳이 각각의 잣대로 판결내릴 필요도 없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7. ...
'11.2.10 5:12 PM (115.139.xxx.35)그냥 편한 친구사이거나 아님 집들이를 했는데, 사람들이 많다면 이해하고 남죠.
근데 커피잔도 많은데 저리 준다면 좀 그렇네요.8. ㅋ
'11.2.10 5:12 PM (58.141.xxx.122)종이컵에 타서 마시는게 따뜻함이 오래가요. 차가운 컵은 금방 식어버리자나요.. 전 종이컵에다가 마시고 싶어요 ..
9. .
'11.2.10 5:12 PM (119.149.xxx.233)많은 손님이 오셨을 땐 내기도 편하고 치우기 편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단둘이어도 전 괜찮아요. 살림이 지저분한 집이라면 종이컵이 더 좋구요.10. ㅎㅎ
'11.2.10 5:14 PM (175.113.xxx.115)저도 명절에 그런집에 방문한적이 있어요. 그런날은 설겆이도 많이 나오니, 차라리 머리 잘 썼다고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특히나 애들까지 함께한 초대라면 괜히 컵이나 잔깨질까봐 신경도 더 쓰이구요.11. z
'11.2.10 5:15 PM (125.177.xxx.83)손님 초대해 놓고 귀찮아서 종이컵?
와우..세상에 정말 별별 사람 다 있네요.
인간은 재밌다는 말에 새삼 공감-0-12. ,,,
'11.2.10 5:15 PM (59.21.xxx.29)컵에서 집주인이 모르는 냄새를 맡을수도 있고..물때낀걸 미처 보지 못할수도 있고..야무지지못한 살림뒷끝을 못 미더워 그냥 속편하게 그리 내놓았을수도 있으니 좋게 봐주세요..제가그래요..ㅡ.ㅜ
13. 게을러 보여요
'11.2.10 5:16 PM (124.50.xxx.22)왜 종이컵을 사용했는지 물어보는 것도 실례인 것 같고, 언뜻 보기에 게을러 보이거나 아니면 컵이 부족한건가 싶기도 하고... 밖에서라면 어쩔 수 없지만 1회용 컵은 환경호르몬도 나오는데 좀 성의가 없어 보이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과일 먹을 때 이쑤시개 내놓으세요. 포크가 있는데도요.14. 음
'11.2.10 5:17 PM (14.52.xxx.19)박카스 병째 주는 사람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15. 헉...
'11.2.10 5:18 PM (122.32.xxx.10)박카스는 병째 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럼 컵에 따라줘야 하나요?
위에 음님 댓글보고 깜짝 놀랬어요...16. ..
'11.2.10 5:20 PM (211.36.xxx.150)아니 무슨 루왁커피도 아니고...믹스라면서요..
(그 속내야 모르겠지만) 자기딴엔 믹스에 가장 어울리는 컵을 내놓은 것일수도 있고...
여러 사정이 있겠죠..설마 그 머그 아까워서 안냈겠어요.
이렇게 다 따지다보면 누구는 싸구려 유약묻힌 머그보다는
차라리 종이컵이 낫다..라고 말할겁니다..
뭐 얼마나 대단한 초대인지 몰라도,
큰 손님 아니고서야 종이컵 이해못해줄것도 아닌데 그 분은 이렇게 뒤에서 욕먹고 있는걸 아나 모르겠네요17. 저도...
'11.2.10 5:22 PM (220.86.xxx.23)명절에 종이컵 커피 내놨는데요...
손님도 많아서 설거지꺼리도 많았고
가진 커피잔이 죄다 비싼거라 깨지면 눈물날것같아 그랬어요.
종이컵 커피 준다고 넷상에서 흉볼거라는 생각은 못했네요... T T18. ..
'11.2.10 5:27 PM (114.206.xxx.244)격식을 갖춘 손님초대 자리라면 모르겠지만....
전 그런 걸 별로 개의치 않아 해서 그런지 종이컵으로 줘도 괜찮고
이쁜 잔에 줘도 좋고 여러가지 들쑥날쑥한 머그컵으로 줘도 괜찮고
초대해 준 것만 생각해도 고맙고 그러던데요?
격식을 차려야 할 초대가 아니라면 좀 편하게 하면 안 되나요?
전 이쁜 잔도 없고 이름 난 그릇들도 없는데 좋은 마음으로 사람 불렀는데
이런 글 보면 그 사람들 중에도 이런 마음 들었던 사람이 있었으면 어쩌나 하는
소심함에 불이 붙어...점점 사람 초대하기가 겁이 나요.
개인적으로야 종이컵으로 생길 환경오염으로 걱정은 되지만....19. ㅇ
'11.2.10 5:29 PM (125.186.xxx.168)정말..별게 다 씹힐 거리가 되네요.--;;
집에서도 일부러 믹스커피 마실때, 종이컵 쓰는사람들 많아요. 물론 그러면 안되는거겠지만.20. 아휴참
'11.2.10 5:31 PM (180.66.xxx.236)가끔 82에 이러이런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류의 글들 많지만
정답도 없고 굳이 각각의 잣대로 판결내릴 필요도 없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222222
환경오염 생각해서 1회용품사용은 잘 하지 않아요.하지만 종이컵 내왔다고 해서 속상해하지도 않고 이렇게 익게에 궁시렁거리지도 않습니다.21. 믹스커피는
'11.2.10 5:31 PM (218.239.xxx.108)종이컵에 마셔야 제맛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도 종이컵에 주면 더 땡큐하던데^^;;;
다만 환경오염은 좀 신경쓰이긴 하죠..22. 응?
'11.2.10 5:34 PM (121.154.xxx.97)원글을 떠나 박카스를 그럼 병째주지 컵에 따라 줘야 하나요??
... 하긴 꼭 그래야 하는 사람이라면 또 그럴수도 있겠군요 에공~
참고로 전 사람이 많으면 제가 초대했어도
이쁜 종이컵 사용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 물이나 음료는 더욱이요.23. .
'11.2.10 5:36 PM (61.84.xxx.196)박카스는 또 뭔가요?
그걸 어디다 줘요 그럼.
박카스, 비타오백 이런거야 말로 병째 마시는 맛인데..
그걸 컵에 마시려면 더 이상한데
커피를 종이컵에 내놓은건 스타일이 '다른'것일뿐이지 틀린게 아니예요.
씹을 일이 아니라구요.24. ..
'11.2.10 5:37 PM (116.37.xxx.12)박카스 병째 내주는건 지극히 평범한 일인것 같은데..
종이컵은 편한사이면 쓸수있을것 같아요. 아니면 손님이 아주많을때도요.
전 그냥 주는대로 먹습니다.25. 종이컵
'11.2.10 5:37 PM (222.108.xxx.249)종이컵이 그렇게 결례인가요?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네요...
박카스는 더 이해 불가...26. ㅋㅋ
'11.2.10 5:38 PM (59.5.xxx.195)댓글이 삼천포로 가서 죄송하지만,
박카스를 잔에 따르는 생각하니,,ㅋㅋ
몇명이 갔는지 모르겠지만,,,저도 왠만하면 머그컵 쓰는데 사람 많이 오면 가끔 쓰긴해요.27. ㅋ
'11.2.10 5:43 PM (125.177.xxx.83)종이컵에 내놓는 게 아무렇지도 않으신 분은 그렇게 손님 대접하시면 되죠.
내놓고 나서 뒷말 듣는 거 신경쓰면서 여기서 뭐라하는 사람들까지 일일이 바로잡는 건 무슨 경우인가요?
신경 안쓰이니까 그렇게 종이컵으로 손님 치르는 거잖아요.
차라리 내놓지를 말던가, 내놓는 게 좋으면 난 이렇게 살란다 당당하던가~
흠잡힐 짓 해놓고 뒷말 나오는 건 못참으시는군요.28. ..
'11.2.10 5:51 PM (58.237.xxx.46)아주 많은 손님 아니고 컵이 많으면 전 컵에 대접할거고...
종이컵에 주면 그냥 그런가부다...--+
근데 진짜 박카스는 병째 안주면 어찌??????????29. ...
'11.2.10 5:53 PM (211.203.xxx.187)ㅎㅎ 박카스 색깔보니 못마시겠던데여 ㅡㅡ 레스비 커피도 컵에 따랐더니 색이 영~~
저흰 동네서 자주 모이는데 집집마다 그냐 종이컵에 믹스 마셔요 컵홀덮끼워서 종이 컵이 떨어졌거나 했을땐 머그컵에 서로 편해서 좋던데요 그래서 일부러 컵도 사고 홀더도 사서 써요 ^^30. 0000
'11.2.10 5:54 PM (122.32.xxx.93)종이접시에다 먹을 것을 줘도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31. ..
'11.2.10 5:54 PM (211.36.xxx.150)뒷말하는거 못참아서 그러는게 아니잖아요...ㅡㅡ
저같아도 손님오면 커피잔에 줍니다.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스타일인겁니다.
초대받은 자리에 종이컵 내놓는다고 해도 욕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있고 집주인 스타일따라 여기저기 내놓을수 있는거지,
자기처럼 커피잔에 내지 않는다고 해서 집주인이 욕먹을 일은 아니란겁니다.
좀더 성의있게 잔에 주면 좋을테지만 상황이 매번 그리 딱딱맞는게 아니잖아요..참..32. 주신 박카스
'11.2.10 5:57 PM (211.44.xxx.175)병째가 아니라.... 박카스를 주었다는 게 포인트인 거 같네요.
33. 아하
'11.2.10 6:01 PM (125.180.xxx.16)종이컵에 커피타기도 귀찮아서 박카스로 병째 내놓는사람도있다 이게 포인트인가봐요
34. ㅋ
'11.2.10 6:02 PM (125.177.xxx.83)그니까 지금 뒷말 나오고 있는데 욕하는 사람 있으면 그런가 보다 하지
'욕먹을 일이 아니란 겁니다'
라고 하는것 자체가 뒷말 하는 사람 바로잡으려는 거 아니겠어요?
욕하면 그냥 들으시던지 무시하세요. 욕하는 사람도 그 사람 기준에서는
'욕할 만 하니까 욕하는 겁니다'
란 말이 나오는 거거든요. 다 자기 관점과 상식에서 생각하는 거지요~35. 제가별난지
'11.2.10 6:07 PM (122.100.xxx.35)찻잔이 이쁘긴하지만 솔직히 그 집 식구들 입대서 먹는거 생각하면
저는 종이컵이 더 좋아요.
그렇다고 손잡이를 왼손에 잡고 반대쪽에 입을 댈수도 없구요.36. 제가별난지
'11.2.10 6:09 PM (122.100.xxx.35)설거지꺼리 보다도
혹시나 찝찝해할까봐 종이컵에 대접한건 아닌지요...37. 좀 좀!
'11.2.10 6:19 PM (115.126.xxx.9)환경은 둘째치고 댁들 자식들 후손들을 위해서도
그놈의 일회용 컵 좀 자제하시죠
..그 플라스틱 우러나오는 것도 맛이라고...
저러면서 유기농만 골라먹고38. 네, 예민해요~
'11.2.10 7:08 PM (211.63.xxx.199)전 이쁜 종이컵 사다 놓구 집에서 저 혼자서도 쓰고(재활용해서써요) 손님 왔을떄도 씁니다.
종이컵이 편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39. .....
'11.2.10 7:16 PM (112.104.xxx.131)사소한거에 늙지말자구요...
누군가 날 위해 커피 타줬다는 것만으로도 오케이.땡큐.40. 에구
'11.2.10 7:42 PM (211.206.xxx.235)전 집에서 혼자서도 가끔 종이컵에 커피 마셔요
친한 엄마들와도..종이컵에 마시는 커피가 제일 맛있어서..;;;41. .
'11.2.10 7:43 PM (14.52.xxx.167)댓글들이 놀랍네요.. 전 분명히 실례라고 생각하는데.
설사 가전이나 가구 수리기사 아저씨나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셔도 종이컵에 커피 드리지 않거든요..
혼자 있을 때 커피맛 좋자고 종이컵에 타먹는거야 완전히 다른 얘기 아닌가요?
저도 남의집에 가서 그리 대접 받으면 티는 못 내도, 솔직히 좀 기분 안좋을 거 같은데.....
엄마 혼자 돌쟁이나 어린 연년생 키우는 집이라면 그나마 좀 이해 하지만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또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42. 다양성을인정하자구요
'11.2.10 7:44 PM (125.178.xxx.198)종이컵에 주면 대접 못 받는 다구 서운해 하는 사람도 있구..
믹스커피는 종이컵이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구..
다른 사람 먹던 컵 싫어 할까봐 배려 하는 마음에서 종이컵에 주는 사람도 있구...
........
암튼, 내 생각이 다 보편적인 생각은 아니니까 일단 뭐든 긍적적으로 생각 하자구요..
집에 초대해주고 맛난 커피 대접해 주고..43. 음
'11.2.10 8:18 PM (14.52.xxx.19)ㅎㅎ맞아요,,,
박카스를 컵에 안 따라준게 문제가 아니라,,요즘 손님 오시는데 박카스 주는거 너무 생소해서요,
동서네 갔더니 냉장고 위에 큰 박카스 박스가 있어서 쳐다봤더니,,손님 오면 저거 준다면서 저도 한병 따주더라구요,
비타500도 아니고(이건 반상회가면 잘 주더군요)박카스를 주는게 제 기준에서는 좀 이상해서요^^44. ㅎㅎ
'11.2.10 8:32 PM (118.46.xxx.122)누군가 날 위해 커피 타주었다는 것 만으로도 땡큐~~~~~~~ 완전 공감합니다.
아무데나 마시면 어때요.... 안그래요????45. @
'11.2.10 9:39 PM (119.71.xxx.237)저도 믹스커피는 종이컵..
집에서도 원두는 잔에 믹스는 종이컵에 마셔요.46. ㅋㅋㅋ
'11.2.10 9:55 PM (115.40.xxx.139)댓글들이 재밌네요.
근데 종이컵 집에서도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종이컵이지만 방수를 위해서 컵안쪽에 파라핀으로 코팅한다고 들었어요.
파라핀은 석유가 원료입니다.
참고하세요 ^^47. 흐음..
'11.2.10 10:46 PM (110.9.xxx.142)박카스는 손님에게 주면 안되는거고 줘도 컵에 따라줘야 되는건가요???
ㅋㅋ48. 전
'11.2.10 10:54 PM (121.177.xxx.222)남의집 갈때 종이컵 가지고 갑니다~~ ㅋㅋㅋ입덧할때 물냄새를 못 맡아서
쓰기시작했는데 그거 습관이 되어 버렸어용
우리집, 남의 집 컵 냄새 맡고는 멀 못 마셔요~ㅋㅋ
또
다들 아기엄마니까...설거지하는 시간도 힘들고 아까우니까요^^49. 종이컵
'11.2.10 11:11 PM (124.195.xxx.67)사용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원글의 뜻과 다른줄은 압니다만
아프리카의 기근은 가뭄에서 비롯되고
그 가뭄은 열대우림의 벌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나 하나 안 쓴다고 줄어드는 건 아니겠지만
써서 도움이 안되기는 하겠지요 ㅠㅠㅠㅠ
그리고,,,종이컵 단가를 생각하면
아무리 원재료가 싸다해도 개인위생보다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보기는 어렵지요
물론 특별하게 비위생적인 경우의 가정이 아니라면요
코팅성분에 뜨거운 커피가 담겼을때의 유해함은 물론이고요
사람이 많고 컵은 부족하고
불가피한 상황 아니라면
당장 보이는 도움은 안될지라도 자제했으면 싶어요50. 댓글중에
'11.2.10 11:39 PM (220.93.xxx.209)비싼 커피잔 깨질까봐 못 내신다는 분도 계시는데
오히려 손님 오실 때 제일 비싸고 뽀대나는 잔 사용하게 되지 않나요? ㅎㅎ51. 거의종이컵씀
'11.2.10 11:57 PM (115.137.xxx.247)저는 시댁식구들 와도 종이컵써요. 컵이 짝맞는것도 없고 또 설겆이 하는것도 귀찮고요
시댁식구들 숫자도 많아서 오시면 .. 커피 종이컵에 탈께요^^ 하고 내갑니다
그리고 시댁가면 시댁에서도 거의 종이컵쓰구요
공교롭게 친정도 커피는 종이컵에 마시네요
그래서 저는 친구들이나 손님(손님이라고 할사람이 거의없지만..) 가족들와도
커피는 종이컵에 먹어요
저혼자있을때도 가끔 종이컵에 먹구요
전 종이컵에 주는게 더 좋던데요.52. 자몽
'11.2.11 12:06 AM (116.37.xxx.135)누구한테나 그런 거라면 그 사람 스똬일 이구나 할 것 같아요.
53. 여긴
'11.2.11 12:12 AM (125.132.xxx.149)가끔보면 진짜 예민하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게 적당히 예의있는게 아니라 사람사는데 서로 피곤하게하는 예민함같은거요~~
그 종이컵 내놓는 사람은 자기 사정이 있었겠지요.. 왜 그런건 이해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설날이나 손님이 10명이상일 때는 내 줄 컵도 없을뿐더러 설거지 힘들어서 종이컵쓰고 두세명 손님일때는 그냥 잔에 내놓는데.. 남의 집가서 종이컵에 커피내놓든 과자봉지를 통채로 내놓든 아무 신경 안써요.. 그건 주인 마음이잖아요~54. 웬만하면
'11.2.11 1:05 AM (58.227.xxx.105)일회용 물품을 이용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남편 회사에도 아이에게도 뚜껑있는 개인컵을 보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환경을 위해서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합시다!!!55. 마음이 많이 불편
'11.2.11 1:35 AM (211.176.xxx.112)종이컵 솔직히 마음이 많~이 불편해요.
저게 나무를 베어내서 만든거란 말이지....그러기 시작하면서 집에서는 도저히 미안해서 못쓰겠어요...ㅠ.ㅠ(솔직히 자게의 이슈 밍크보다 종이컵이 더 맘에 쓰여요...ㅠ.ㅠ)
물론 남의 집에서 주시는거야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뭐에 주시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만....
적어도 내 집에서는 내 맘이 불편해서 못써요.
솔직히 집에서 이렇게나 많이들 쓰시는지 오늘 처음 알았어요.
역시 다 내맘 같지는 않아요....ㅠ.ㅠ56. 쫌!!!!!!!!
'11.2.11 2:16 AM (122.35.xxx.55)나는 예의를 따지더라도
남들에겐 강요좀 하지 맙시다
있는그대로 봐줍니다57. ^^
'11.2.11 2:28 AM (125.177.xxx.28)손님이 오시면 차접시에 찻잔...에 대접..
저의 친정어머니가 그것이 손님을 초대했다면...집주인의 예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소박한 상이라도 어느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손님이 많으면 찻잔 세트가 부족할것이고.. 그럼 할 수 없지만...
쟁반에라도 받혀 대접하는거구요......컵이 부족하면...또 너무 설거지가 많으면
...일회용이 나올 수 있겠지요....
전 결혼하고 나서 저보다 먼저 결혼한 손아래 동서집을 방문했는데
시부모님께 종이컵에 커피드리는 동서보고 놀랬답니다...(아들들 없고 네명..)
편한게 좋은 세상이지만 약간의 불편함정도는.....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예의는 지키고싶어요58. 주옥같은댓글많네요
'11.2.11 3:01 AM (180.224.xxx.133)사소한거에 늙지말자구요...
누군가 날 위해 커피 타줬다는 것만으로도 오케이.땡큐. 2222222222222222
믹스 커피는 종이컵이 가장 맛있게 느껴져요. 222222222222222
가끔 82에 이러이런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류의 글들 많지만
정답도 없고 굳이 각각의 잣대로 판결내릴 필요도 없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33333333
일회용 물품을 이용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남편 회사에도 아이에게도 뚜껑있는 개인컵을 보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환경을 위해서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합시다!!! 2222222222222
나는 예의를 따지더라도
남들에겐 강요좀 하지 맙시다
있는그대로 봐줍니다 222222222222222259. ..
'11.2.11 3:31 AM (110.8.xxx.50)첫 개시하는 종이컵이 좋던데요.. 씼었다 해도 남의 입이 닿았던 컵은 좀.. 깔끔 떤다는 소리 좀 들어요..ㅎ
60. 예민하세요
'11.2.11 3:36 AM (67.83.xxx.219)예민하시네요. 그것도 엄청.
여기가 미국이기도 하지만.. 저희 집에 손님이 많아서 일회용 많이 써요.
특히 바베큐파티할 때는 포크를 빼고는 몽땅 다 1회용이라죠..
그릇 써봤는데.. 어찌나 많이 깨지는지...
얼마 전에도 남편 손님 20여명가량 치뤘는데 그릇과 1회용 섞어서 사용했어요.
설겆이감이.. 어휴...
저는 밥도 아니고... 1회용잔에 커피준다고 기분 나빠하실 수 있는 분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어요.61. 열댓명
'11.2.11 6:08 AM (125.133.xxx.102)손님 치르면서 종이컵에 커피나오는거 누가 뭐라그러나요? 그럴때 일일이 잔에 안줬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더 비정상스러운거죠. 하지만 한두명 손님에 종이컵 나오는건 정말 별루인데요.
특별히 인상쓰고 집에와서도 두고두고 마음에 남을일은 아니지만 순간 좋은 기분은 아닐듯합니다. 1초뒤에 잊어버리겠지만요. 그래도 윗분 어느말처럼 가장좋은 잔에 대접하는게 손님에 대한 마음 아닌가 싶은데..
그리고 공장에서 만들고 단한번 세척도 안한 종이컵이 뭐가 깨끗한가요? 그 코팅에서 환경호르몬 나오는건 어떻구요? 플라스틱잔에다 뜨거운 커피 내온것과 다르지 않은데-_-;;
회사에서도 심지어 테이크아웃점에서도 머그컵 쓰기 운동하는 판에 참 댓글들이.. 이럴때보면 82 정말 깹니다.62. ..
'11.2.11 7:42 AM (121.88.xxx.247)저도 종이컵은 사람 몸에도 안 좋고 지구를 위해서도 안 좋고..
그리고 솔직히 최근에는 대부분의 종이컵이 중국산 초초초 저가라 어떤 끔찍한 성분이 더 첨가되서 만들어졌을지 의심스러워서 무척 찝찝합니다.
싸구려일수록 종이컵에서 나오는 독특한 냄새가 역겹기도 하구요.
집에 방문한 사람한테 종이컵으로 뜨거운 커피 대접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요.. 상대방을 위한 어떠한 배려도 없는... 단지, 본인의 편리함으로만 사용할 뿐인거지..63. gourmet
'11.2.11 8:18 AM (219.89.xxx.4)일회용 제품은 지구환경을 위해 안 쓰는게 제일 좋지만, 믹스커피는 종이컵에 마셔야 제 맛이 나더라구요...^^;;
주인도 그런 생각에서 대접하셨을듯...^^64. 초대
'11.2.11 8:28 AM (49.27.xxx.71)그냥 동네 지인등과 수다중에 누구네집에 가서 수다 떠는 차원이 아니라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종이컵에 커피를 줬다는거잖아요.
단체손님이라서 종이컵을 사용한것 같지는 않고..
환경호르몬 저가의 중국산 종이컵이 뭐가 좋은가요?
종이컵 특유의 냄새도 있는데 그걸 커피맛이라 생각을
하는건 아닌지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집에서만큼은 종이컵 사용은 자제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손님을 초대했으면 종이컵보다는 예쁜 커피잔을 사용하지 않나요?
종이컵을 사용할만한 분위기나 모임이 아닌 경우에는 더더욱이요.65. ..
'11.2.11 8:29 AM (116.121.xxx.223)시누이네집에 가면 종이컵이 편하던데요
커피잔에 커피 타면 설거지 제몫이거든요
종이컵이 편하다는것도 있지만 믹스커피는 종이컵에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66. 푸하
'11.2.11 8:44 AM (183.109.xxx.143)바카스를 컵에 따라줘요?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67. ...
'11.2.11 8:54 AM (121.168.xxx.10)참 별의별..... 정말 가면갈수록 난리네요.
68. ....
'11.2.11 8:55 AM (211.108.xxx.9)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아니네요
못배워 먹은 행동같아요
그리고 종이컵이 얼마나 안좋은데...69. 와~놀랍네요.
'11.2.11 8:58 AM (121.160.xxx.8)^^ 저는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리는 글은 거의 제 의견과도 일치했거든요.
그런데 의외네요.
집들이 처럼 많은 손님이 오는것도 아니고(반상회 포함) 한 두명의 손님이 왔는데 종이컵 내놓으면 솔직히 예의가 아닌거죠.
직장 다닐때 직장 상사(직급이 높은)분들의 손님이 오시면 종이컵 대신에 다들 찻잔 사용하지 않으셨나요??
그 후 시대가 변해서 종이컵을 내놓아도 상관없다,(?) 하는 분위기로 변하기는 했지만 집으로 오는 손님께는 왠만해서는 종이컵을 내놓진 않았는데....
(집들이때 종이컵 내놓으면서는 웃으면서 양해를 구했어요.그게 또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구요.)
머그컵도 솔직히 친한 친구들에게 내놓지 조심스러운 분이나 윗분들께는 정식 찻잔을 내야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하고 산 저는 뭔지 모르겠네요. ^^;
저 나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집 수리하러 오신분께 제딴에는 편하시라고 머그잔에 커피 냈다가 시부모니께 지청구 들은 경험도 있습니다.
종이컵을 내놓았다고 세상에 별 사람 다있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원글님이 글은 올릴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부조금 얼마나 해야 할까요?, 와 별반 다르지 않은데요.
친한 제 친구는 믹스는 종이컵이 최고다,라고 하면서 늘 종이컵을 꺼내주지만 지금 윗 글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나를 위해 커피를 타줬다라는 사실만으로 고마워하자,라는 말은 틀린말은 아니지만,...ㅎㅎㅎ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세상에 문제될게 없게요.^^70. 얼마전까지는
'11.2.11 9:01 AM (211.210.xxx.30)저도 종이컵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명절에 동서 하는걸 보니 종이컵도 괜챦다 생각했어요.
동서가 좀 깔끔한 성격이라 수저나 컵은 매끼마다 삶더라구요.
명절에 손님이 많으니 그거 삶아 내는 것도 일인데 마침 종이컵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는데
아깝지만 마음은 편했어요.
많은 컵들 쌓아놓고 삶는걸 보자면 그것도 조마조마하고 하루종일 가스불 써야하고
득보다 실이 많거든요.
아주 중요한 자리 아니면 종이컵도 괜챦다고 생각해요.71. 경우
'11.2.11 9:10 AM (175.213.xxx.235)집에 손님 많을 때는 융통성 있게 종이컵 쓸 수도 있죠,.
원글에서 어떤 상황을 두고 이야기하는 건지
감을 못 잡으시는 분들이 많네요...72. .
'11.2.11 9:12 AM (121.172.xxx.40)저도 친구집에 두번갔었는데 종이컵에 커피를 타주었는데
성의없어보였어요..많은사람들 커피대접할땐 어쩔수없지만
단둘이 마시는데 종이컵에 준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전 종이컵에 물이나 커피마시면 종이냄새 나던데요.73. 저도..
'11.2.11 9:23 AM (114.200.xxx.81)깜놀.. 저는 원글 읽으면서 '손님에게 종이컵에 커피 참 이상하다' 그 생각했는데..
막역한 사이면 종이컵이 뭔 대수겠어요. 친척들끼리나 동네 아줌마들끼리나..
그런데 원글의 뉘앙스로 보면 그리 막역한 사이는 아닌 걸로 보이고요,
약간 어색한 사이(어려운 사이)에는 종이컵 안쓰지 않나요?
저희집도 종이컵은 많이 있는데 손님들 오면 커피잔에 내거든요. 믹스커피여도요.
담기는 커피가 믹스든 루왁이든 손님에게는 커피잔에 내드려야 하는 거라 생각하는데..
(담기는 게 맹물이어도요..)
물론 친한 사이끼리는 "설겆이 하기 싫어서 종이컵 쓴다, 괜찮지?"하고 먼저 물어보거나
얘기하고 줄 거 같아요.
그리고 취향은 강요하면 안되지만 예의는 서로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별거 아닌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런 작은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저는 달리 보이더라구요..
(예를 들면 남의집 방문했을 때 신발 벗고 들어와서 자기 신발 가지런히 다시
모아놓는 여성분들.. 참 좋아보였어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74. 참..
'11.2.11 9:25 AM (114.200.xxx.81)종이컵에 탄 믹스커피가 맛있는 거는요, 종이컵에 물 부을 때 한 70% 정도 넣는데
그 용량이 딱 맞기 때문이에요. (저는 60%가 맞아요. 여기서 60, 70은 종이컵 높이를 기준으로..)
보통 커피잔은 밑바닥 폭이 넓잖아요. 그래서 높이를 맞춰서 따르면 커피가 연해져버리는데
믹스커피는 맛 없어져버리죠. 일반 커피잔에서도 믹스커피를 맛있게 드시려면
커피잔의 절반 이하로 물을 넣으셔야 해요. 뭐 원두는 상관없고요.75. 전 좋아요
'11.2.11 9:39 AM (220.87.xxx.144)명절에 친정 갔는데 올케가 종이컵에 커피 주더군요.
전 솔직히 발상의 전환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명절에 바쁜데 설거지 하다 나와서 커피 챙겨 주는데 커피잔에 주면 또 설거지 거리가 늘잖아요.
편하게 살자 싶고 좋던데요 뭘.
덜 대접받는다는 느낌 없었어요.76. 에휴
'11.2.11 10:04 AM (49.27.xxx.71)바쁜데 설겆이 잔뜩 쌓인거하고
노동후의 커피 한잔이 아니라
손님을 초대한거잖아요.
손님 초대해서 커피 한잔 대접에도
설겆이 생각에 종이컵 사용하나요?
20~30명의 가족모임이나 집들이,파티가
아닌 적은 인원을 초대했으면
예의는 차리는게 기본 아닌가요?
동네 아줌마들의 즉흥 모임이나
명절의 노동과는 다르지 않나요?77. 흠
'11.2.11 10:06 AM (220.66.xxx.67)난 종이컵 좋은데...그집 식구들 혹은 다른 사람들이 입대고 먹은 머그잔보단 환경 호르몬이 나와도 종이컵이 나을거 같은데..
78. ...
'11.2.11 10:11 AM (211.108.xxx.9)윗님은 외식같은건 꿈도 못꾸시겠네요?
79. 헉!!!
'11.2.11 10:12 AM (113.131.xxx.94)종이컵의 진실을 모르시는 분이 많으시군요.
한번은 뜨거운 물을 종이컵에 받아 마셨는데...
물에서 약품냄새가..!
아마 값싼 중국산었던 듯.
그 뒤론 종이컵에 담긴건 안먹어요.
그리고 이미 먹었다는둥하면서 거절합니다.80. ^^
'11.2.11 11:15 AM (220.93.xxx.141)저도 커피마시러 오라고 첨 초대받고 갔는데.. 믹스커피 종이컵에 내오신 경우 였답니다.
첨엔.. 그냥 뭐~ 했는데.. 한참 지나고 나니까.. 이건좀 아닌데~ 싶긴하드라구요.
근데, 뭐.. 그사람 스타일이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싱크대 위에도 아무것도 안 올려져 있구.. 엄청 깔끔하구나~ 싶었는데, 그 분 말이 살림 귀찮아
뭐 꺼내 놓는것도 싫다.. 하시드라구요. 그래도.. 집에서 밥은 해 먹는것 같던데..
근데, 그런집 가서 또 커피 얻어먹게 되지는 않드라구요.
커피잔 하나 꺼내는것도 귀찮아서 믹스+종이컵에 커피 내오는 집인데 커피 타 주는것 조차
안귀찮아 할 리 있을까~ 싶어서 좀 꺼려지더군요. 그 이후로 한번도 안갔고, 초대도 안하더라는.. 나중에 보니, 집에 사람 들이는것도 그닥 안 좋아하셨던 성격이였어요. 우리집에 대여섯번 와서 커피 마신게 미안해서 불렀던것 같았던.. 그런 느낌이였죠.
한꺼번에 열명 이상 모인경우라면 그럴까.. 달랑 둘이서 종이컵에 마신 커피가 지나고 보니 그리
모양새가 좋진 않았죠.81. 주사위
'11.2.11 11:16 AM (120.142.xxx.51)글쎄요...
동네 친한 분들은 별로 상관은 없을듯 한데...
초대를 받아서 간거라면 좀 그렇네요...
예의가 아니죠...
저두 친구들,동네사람들,애들친구들 오면 종이컵을 자주 사용하지만
반상회,종교모임...초대...등에는 종이컵 사용안합니다.
상황별 쓰임이 중요한거 같아요...82. snowdrop
'11.2.11 11:22 AM (211.41.xxx.23)교양의 문제 아닐까요.
손님이 왔을 때는 집에서 가장 좋은 그릇에 서빙하는 것이 예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우하고 반긴다는 가장 기본적인 표시가 되니까요.83. 궁금
'11.2.11 11:52 AM (121.176.xxx.132)저는 원글님과 초대하신분과의 관계가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해지네요.
그냥 동네 친한분들이거나..부담없는 사이시라면 그 분도 그냥 부담없이 편하게 생각해서
그렇게 했을테구요.
그렇지 않고 격식을 차려야하는 사이라면 실례가 되겠지요..
원글님의 글로만 봐서는 집주인께서 원글님을 편한 사이라고 생각하셨나봐요.84. !
'11.2.11 11:53 AM (112.155.xxx.72)교양도 교양이지만 환경문제를 위해서 가능한 종이컵은 쓰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85. 집에서
'11.2.11 11:56 AM (175.28.xxx.14)종이컵 사놓고 쓰는 사람도 있군요.
야외에서처럼 어쩔 수 없는 경우 아니면
종이컵 사용하는 거 상당히 꺼림직하면서 죄책감도 살짝 듭니다.
환경 호르몬 상당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손님 대접에 종이컵은 여러가지로 무식해 보이는거죠.86. .....
'11.2.11 11:56 AM (203.249.xxx.25)그걸 나를 무시하는 걸로 받아들이시지 않는다면 그냥 패쓰~
나를 무시하는 걸로 받아들인다면 나의 자존감에 문제~
교양없니, 뭐니..이런 평가이 잣대로 생각한다면 좀 피곤한 스탈.
그냥 그런가보다...맛있게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종이컵 사용 자제해야겠지만....평생 한번도 안 쓸수 없는 문제고.87. 동글이
'11.2.11 12:08 PM (115.140.xxx.6)누굴 초대해서 이뿐커피잔에 주고픈 맘에 그런적 없는데 그분이 좀 게으르다 생각하세요..
글구 전 가끔 종이컵에 마셔요.. 그게 더 맛난 느낌들더라구요..
남이 종이컵에 머 마시면 급 땡기죠...88. 그래도
'11.2.11 12:10 PM (175.117.xxx.176)나름의 이유가 있긴 하지만,,그래도 집에 온 손님한테 종이컵은 아 니 죠^^ 싱황이 이사를 금방해서 짐을 못 풀었거나 그런다면 이해가 되지만,
89. ?
'11.2.11 12:11 PM (203.249.xxx.25)1 .식탁에 가방 올려놓으면 매너없다고 그렇게 욕들하시구
2. 애기엄마가 기저귀 우리집 쓰레기통에 버리고 갔다고 그렇게들 싫어라하시며
3. 유기농 먹거리와 윤리적 소비에 관심많으신 교양넘치시는 82분들이
4. 우리집에 오신 손님에게 설겆이 하기 귀찮다고
5. 환경호르몬 대접하는것에는 참으로 너그러우시네요....
---------->1~5가 동일이라는 가정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가끔씩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진짜 답답해요^^;;
전에는 이러더니 이건 왜 이러나요? 이중잣대아니예요?: 그 사람들이 동일인들이 아니죠...ㅋㅋ90. ?
'11.2.11 12:12 PM (203.249.xxx.25)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인가? 아닌가?로도도 그 두가지 사안은 좀 구별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91. 아라치
'11.2.11 12:24 PM (121.130.xxx.220)종이컵이 너무나 좋은 1인입니다.
명절 때마다 그 많은 음식 준비하고 먹고 치우고 거기 까진 내가 해야하고 또 식구들도 오랜만에 모이니 좋아서 해냅니다.
설겆이 끝내고 내는 꺼피잔까지 씻기는 싫더군요.
그 커피잔 막내 동서가 씻는데
종이컵으로 바꾸었더니 아래 동서들이 더 좋아했답니다.
이번에는 모이는 수가 줄어서 커피잔에 커피 내었더니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던대요? ㅎㅎ
머그도 아니고 무슨 잔까지 받혀내느냐면서요.
처음 종이컵 쓰던 날 시아버님 웃으시며 이것 너무 낭비 아니냐 하셔서
속상해서 입에 거품 물 뻔 했어요,
아버님 저희도 편하게 커피 좀 마셔봐요 하면서......... 그 명절 지나고 나니 100개 종이컵이 다 사라졌더군요. ㅠㅠ
세월지나 좀 한가해지니 커피잔이 다시 내놓아지네요!
어떤 그릇에 담아 내느냐를 놓고 너무 신경쓰지 않았음해요.
모이는 것 자체가 즐거우면 된거지요.
모임 자체가 뭔가 싫으면 별 생각을 다 들 해요.
하긴 한껏 대접 받으며 모이면 누구라도 좋겠지만요............
저희 집에 오시는 손님들은 종이컵 더좋아하세요.
뒷 설겆이 부담 없고 제게 덜 미안하다고요.
종이컵도 스스럼 없이 내놓을 수 있는 사람만 초대하구요.92. 와우
'11.2.11 12:40 PM (115.143.xxx.210)회사에서 수없이 종이컵을 사용하면서 좀 찔렸는데...머그컵 씻기 귀찮아서 종이컵에 먼저 손이 가더라고요. 집에서 종이컵이라;;-.- 집에서 종이컵은 이사 당일 날 아침 이사짐 센터 사람들이나 어디 야외 갈 때만 사용해봤어요. 아 혼자서 사용한 적도 있군요. 평소 혼자 마실 땐 흔한 머그컵 사용해도 누가 오면 좀 좋은 컵 사용하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놀랍네요.
93. Anonymous
'11.2.11 12:51 PM (221.151.xxx.168)손님 대접에 종이컵에 믹스 커피라...
대단히 성의 없고 (설겆이하기 귀찮은) 센스 없고 게으른 여자로밖에 안보입니다.94. .
'11.2.11 12:52 PM (110.10.xxx.90)전 커피를 별로 안마시는 사람인지라 접대용으로만 커피타는데요.
울집에 오는 편한 엄마들 대부분 이쁜 찻잔에 커피타면 인스탄트는 종이컵에 먹어야
제맛이라고 종이컵이 타달라고 하던데요.
종이컵 안쓰는 집인지라 때론 뻘쭘하답니다.
미용실이나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녹차를 마셔도 종이컵이 왠지 꺼리낌이 적어서 좋구요.
좀 어려운 사람들 앞에 종이컵을 것도 집에서 내놓는다면 이상하겠지요.
이런글은 딱 그 경우만 두고 얘기될 것이 아니라
주변 상황을 알아야 이해가 되든지 이상하다든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걍 저는 편한 집 엄마가 종이컵이 주어도 기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저를 어려워해야 할 집에서 그리 했다면
변변한 잔이 없거나 상황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95. ㅎㅎ
'11.2.11 12:59 PM (221.152.xxx.175)종이컵에 타서 마시는게 따뜻함이 오래가요. 차가운 컵은 금방 식어버리자나요.. 전 종이컵에다가 마시고 싶어요 .. 22222
사실 첨에 저도 엄청 놀랐어요
손님 초대하고서...나름 명품컵 그릇장에 잔뜩 있었는데...머그도 아니고 종이컵이라니 했어요
근데,.,믹스커피는 종이컵이 더디 식고 더 맛 있어서 그리 탔다고 했어요
그 다음에는 남이 주는 커피는 감사히...
전...이쁜 그릇에 마시는 걸 좋아해서....커피잔 뜨건 물에 데워서 믹스커피 타서 줘요
편한 사이면...머그...상황에 따라....커피잔에...소서까지 받쳐서 내어가기도 해요96. 믹스커피...
'11.2.11 1:03 PM (211.189.xxx.141)어디 가서 종이컵에 먹는 믹스커피가 참 맛있을때가 있어요. 종이컵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것도 이해가 가구요, 그런데, 집에선 씻을 수도 있고 컵도 많았다면 낭비라고 생각되는군요.
97. 사람들 성격
'11.2.11 1:03 PM (203.130.xxx.183)이나 정서가 정말 다르 다는 것을 이 계시판 통해서 잘 알 것 같습니다
박카스는 병 째로 주는 거 아닌가요?
종이컵은 그냥 저 같음 아..이 사람 취향이구나..할 것 같아요
아마 원글님은 손님오시면 아주 정성껏 대하실 것 같은 분 같아요
내가 그러니까 남들도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그러니 종이 컵에 놀라움을..
개인마다 모든 것 들에 대해 각기 다 다른가 봅니다98. 203.249님.
'11.2.11 1:16 PM (1.225.xxx.122)제말이 그말입니다.
종이컵 사용하시는 분들 참 많아서 깜놀입니다.
찝찝해서 종이컵이 더 좋다는 분들도 많네요. 것도 깜놀이구요.
집이 아닌 곳에서도 머그컵 쓰자고 운동하는 판에...
컵 닦기 싫다는 이유로 종이컵 사용하는데 개취라며 이해하시는 분들...참 맘 넓으시군요.ㅎㅎ
도대체 종이컵에 묻은 파라핀 녹여서 커피하고 같이 먹는 것은 깨끗하고
머그컵이나 커피잔에 마시는 건 더럽다는 거??? 대단히 깔끔하시네요. ㅎㅎㅎ
귀차니즘을 자기합리화 시키며 개취라고 하시는 것 아닌가여?...
개념있는 분들이 많은 82로 알고 지낸 제가 상처받을 지경입니다.ㅎㅎㅎㅎ99. mm
'11.2.11 1:16 PM (118.39.xxx.176)종이컵에 커피 태우지 말고 뜨거운 물만 부어 드셔보세요..찝찝한 냄새가 있던데요 ... 종이컵은 너무 싫으네요 ..맣은 손님 접대도 아닌데 평상시 집에서 종이컵을 사용한다는 그 생활 방식이 저는 싫어요 !!! 취향이라고 보기에는 환경 문제, 생활태도 방식에 대한 가치관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봅니다...즉 믹스커피보다 원두 커피가 더 좋다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
100. .
'11.2.11 1:21 PM (112.153.xxx.114)친한 사이에 이해를 구하고 (종이컵에 마실래? 라든지) 하는 행동이 아니라면
게으르고 교양 없어 보입니다.
개인의 취향이건 어떻건간에요101. 근데
'11.2.11 1:26 PM (221.163.xxx.101)그건 개인의 취향이잖아요.
예의를 갖추어야하는 사이 아니면 뭐 어떄요?
저희는 시누이도 집에 놀러가면 종이컵주는데..
뭐 그렇게 살았으려니...하고 받아들이면 될껄.102. ..
'11.2.11 1:27 PM (122.45.xxx.22)집에서 쓰던 커피잔 되려 찝찝해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일회용으로 주면 더 좋아라하고103. ,,,,
'11.2.11 1:35 PM (124.49.xxx.141)우리 아이들 세대를 생각해서라도 일회용품 사용은 최대한 자제해야 되는거 아닌가...
전 직장에서도 당당하게 종이컵 사용 못하겠던데요.
그리고 종이컵이 깨끗하다는 얘기는 정말 희한한 얘기라는 생각이....
귀찮으니까 종이컵 사용할 순 있겠지만, 개인의 취향이니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머그컵은 더럽다 이런 식의 논거는 자기합리화같이 보이네요.
그리고 원래 손님한테는 찻잔이나 머그로 대접하는 거라고 배우지 않나요?
사람이 많이 오셔서 뒷처리가 너무 힘들어서 종이컵 쓴다는 경우는 물론 예외입니다!!104. 나도
'11.2.11 1:47 PM (175.206.xxx.225)저는 종이컵에 주면 무시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 이 사람이 나를 무시하는구나. 이렇게요.
괜찮다는 분들이 신기해요. ^^*
무슨 공공기관도 아니고 가정집 방문에 종이컵이라면...105. 종이컵
'11.2.11 1:48 PM (221.159.xxx.139)저도 한때는 집에서 종이컵에 커피믹스 타 먹은 적 있어요
물도 덜 식고 물량 맞추기도 좋고 편리하구요...
근데 지금은 집에서 종이컵 안씁니다
야외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종이컵에 얇은 비닐이 뜨거운 물에 순식간에 녹는다는군요.
일회용품 자제도 해야겠지만
환경호르몬도 문제예요.
각자 가치관이 다르니 뭐라 할 건 못되지만
예쁜 커피잔에 커피 접대받으면
기분은 좋은 거 같아요~106. d
'11.2.11 1:53 PM (125.177.xxx.83)기어코 많이읽은 글 리스트에 올랐네요..
예전에 어른들한테 들은 말이 기억납니다.
"게으른 여자 사는 집은 밥주걱 안쓴다"
밥주걱 설거지하는 것도 귀찮아서 밥숟가락으로 식구들 밥 푸고 본인도 그 숟갈로 밥 먹는다는 얘기죠....107. 개취
'11.2.11 1:59 PM (211.215.xxx.39)저두...
별로 친하지 않은집에 방문해서 몇번 그런 경우 겪었는데요.
솔직히 별로 예요.
종이컵도 커피믹스도...
다짜고짜 저수기 물 내려서 마시라고 내놓으면...
대략 난감해요.
전 최소한 물어보고 준비하거든요.
믹스커피 괜찮냐?아님 차?아님?원두등...
일단 집에 있는 몇가지 권해보고 ok하는거 어울리는 컵에 대접합니다.
a/s 기사,경비원 아저씨등...
일단 저희집 문지방 넘어선 분들께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어찌되었든....
결정적으로 집에 종이컵 안 키움.108. 종이컵은
'11.2.11 1:59 PM (203.130.xxx.183)마지막에 안쪽에 파라핀 처리한대요
공장에서 일 하시는 분 이야기 들었어요
절대 건강상에도 안 좋고 우리나라 쓰레기 심각한 문제여서
저는 일회용 제품 되도록 사용 안해요
그래서 종이컵 즐겨 쓰시는 분들 보면 약간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긴해요109. 우리
'11.2.11 2:08 PM (218.155.xxx.174)집엔 비싸고 예쁜 커피잔 안키워서 ... 손님 많이 오면 종이컵 쓸수밖에 없음 ..;;;
110. 진짜싫어
'11.2.11 2:08 PM (110.14.xxx.70)저도 종이컵주는집정말 표현못하고 좀 짜증나요!!!
종이컵 정말찝찝해요!!그안에무슨처리를어떻해하는지!!
정말어쩔수없는상황에서나 쓰는게 일회용아닌가요!이곳82가족들만이라도 제발 종이컵사용은 자제부탁!!!가급적 스텐머그컵을 갖고다니시면 좋은데!~오히려 익숙해지니 정말편하더군요!!111. ㅎ~
'11.2.11 2:20 PM (175.210.xxx.118)저도 걍 종이컵에 타줘요....커피 물량을 조절못해서
컵에 타면....물을 왕창 넣어 싱겁던지 적게 넣어 진해서 먹기 곤란하고
그래서 스텐 이중컵을 가져다 놨는데
예민한분은 이걸로도 뭐라 할것 같고...종이컵에 코팅처리한것도 알고
몸에 안 좋을수 있다는것도알지만.....어쩔수 없네요112. 딴소리
'11.2.11 2:22 PM (211.230.xxx.149)종이컵이 쓰던 컵보다 깨끗한가요..
한개 한개 개별 포장 된 것도 아니고
한번 뜯어서 보관을 어찌 했는지도 모르고
줄줄이 겹쳐진거 꺼낼때마다 테두리에 손이 다 닿을테고
종이컵이 세척된 컵보다 위생면에서 낫다는 생각은 해본 일이 없어요.113. Anonymous
'11.2.11 2:25 PM (221.151.xxx.168)성격상 격식같은거 좋아하지 않지만
커피는 심플하면서도 디자이너블한 커피잔에 마셔야 맛있어요. 아니, 맛보다도 분위기겠지요.
음식도 예쁜 그릇에 단아하게 담으면 음식맛이 살듯이.
비쥬얼이란건 역시 중요하군요.
어떤 부잣집에 초대받은 적이 있는데 커피잔을 렌지에 덥힌후에 커피를 담아서 내오더군요.
좀 귀찮은 일이지만 커피의 따뜻함이 오래 가도록 배려해 준것이 감동스럽더군요.114. ^^
'11.2.11 2:35 PM (58.237.xxx.69)댓글 하나도 안읽고 답변 답니다.
제가 종이컵 내놓는 이유- 어떤분들은 잔에 내놓으면 그집 잔에서 물내가 나서 싫다고 하신분들이
있다더군요. 행여나 그런 분이 있을까봐.. 또 하나 남의 집에 가서 차마시다 감기 옮겨온적이 몇번 있었어요. 그집 주인이 감기 걸렸을적에요.
그래서 저는 위생상, 건강상의 이유로 일부러 종이컵 드려요.
그러면서도 원글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그런 이유들로 (제깐에는 합리적이다 생각합니다)종이컵에 드려요.115. 핫
'11.2.11 2:50 PM (220.76.xxx.27)친구 신혼집 집들이 갔더니만 밥 한공기에 반찬은 달걀말이 달랑 하나에 다 식어버린 동네 피자 한판 펼쳐주던 친구 생각나네요.
같이 갔던 친구들 다 어이없어서 서로 얼굴 쳐다보고.
진수성찬을 바란게 아니고 그 친구 신혼집도 멀어서 힘들게 찾아갔는데 그래도 정성이 들어간 따뜻한 음식을 차려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었음.116. 흠...
'11.2.11 2:54 PM (125.135.xxx.119)님 좀 재섭어요.
불러분것만이라도 고마워해야지..117. 우아
'11.2.11 3:02 PM (115.93.xxx.21)종이컵 하나에 이렇게 의견이 분분하네요..
저..커피물 못탑니다~
시댁에서도 저 커피 절대 못타게합니다...
이런사람은 어쩔수없이 종이컵에 그나마 믹스타야 남들이 먹을정도로 탑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습니다~!! 종이컵 씁니다..ㅡㅡ;;118. 참나
'11.2.11 3:03 PM (59.10.xxx.109)위에 '흠...' 아! 댓글 수준하고는... 고등학교 다니다 퇴학 당한 인간 수준. 으이그...저질.
119. kiki
'11.2.11 3:06 PM (183.102.xxx.39)다른 것은 다 떠나서
종이컵, 환경 호르몬덩어리입니다.
생리통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방암과도 연결이 있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더구나 뜨거운 물 부어서 환경 호르몬 녹여 먹는 거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바쁘고 손님이 너무 많으면 종이컵 한번쯤 쓸 수 있습니다만,
일상적으로 손님이 올 때마다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은 본인의 건강을 해친다는 점에 신경을 쓰시면 좋겠습니다.120. ...
'11.2.11 4:04 PM (125.52.xxx.66)여기에 괜찮다는 댓글은 정말로 종이컵이 괜찮은 소수의 분들만 댓글 단거 같고요 보통은 상식적이지 않네요. 그리고 가정집에서 종이컵 자체 구입할 일도 별로 없지 않나요? 나들이가는거 아닌이상...저희 친정도 그렇고 저희집도 그렇고 집안에 종이컵자체가 없어서요
집안에 종이컵 키우는거 자체가 전 신기하네요.
하다못해 막 쓰는 머그컵이라도 쓰지
누가 저한테 그리 준적도 없지만 만약에 그렇게 커피준다면 진짜 별롤거 같아요121. .....
'11.2.11 4:07 PM (118.15.xxx.197)환경 어쩌구에 관계없이 종이컵 사용하지 않습니다.
집에 컵이 모자란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한마디
부연설명 하고 종이컵 쓰겠지만 다수를 초대하지도
않은 듯 한데 종이컵은 교양없는 거 맞습니다.
저희 엄마는 손님접대는 항상 좋은 것으로 해야 한다고 하셨고
저도 그렇게 배워서 누군가 집에 오면 좋은 재료 사용하고
좋은 식기 꺼내서 접대받는다는 생각이 들도록 배려합니다.
충분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떤 후배는 시어머니가 손님접대 잘 하라면서 쓰시던 고급식기
주셨다고 하더군요.
제 주변인들, 모두 이렇습니다.122. 다양성
'11.2.11 4:10 PM (121.137.xxx.81)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라고 들었는데...ㅎㅎ
참 그러네요.
저희집엔 종이컵이 없는데...
(아,참 있네요 아이서랍에 학교 준비물로 몇개)
저 같아도 손님으로 갔는데 아무말 없이 종이컵에 커피주면 기분은 썩 좋지 않을것 같아요.
믹스커피는 종이컵에 타서먹으면 더 맛있는데,그렇게 줄까? 라고 물었으면 모를까
날 하찮은 존재로 느끼는것 같아 기분 별로일것 같아요..
ㅎㅎ 심하게 생각하면 너 귀찮으니까 얼른 가라...로 해석도 되네요...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내가 어떻게 생걱하는 사람에게 종이컵에 커피를 낼 수 있는지..
귀하거나 어려운 사람한테는 종이컵에 커피 못 내놓을것 같아요...123. 대접을
'11.2.11 4:12 PM (58.29.xxx.114)떠나서 환경오염을 생각해서 1회용품을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컵에서도 환경호르몬 나오지 않나요?
즉 몸에 해롭고 한 번 쓰고 버려서 환경오염 되고.
사실 편리하고 믹스커피는 종이컵이 제격이긴 하지만
손님이 너무 많거나 정말 집에 제대로 된 컵이 없지 않다면
손님에게 종이컵 대접은 좀 그렇습니다.
저도 종이컵 믹스커피 좋아했는데
환경 생각해서 딱 끊었습니다. 컵 들고 다니면서 먹습니다.124. 흠...
'11.2.11 4:23 PM (125.135.xxx.119)고등학교 졸업 못하면 저질인가요?
기껏 초대해서 대접했더니 저런 소리나 하고..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자는 말을 할거면 다른 예도 많을텐데..
고귀한척 재섭는 사람들 많네요.125. 손님
'11.2.11 4:30 PM (180.224.xxx.40)손님한테는 종이컵 내면 안되죠. 물 양 조절하는게 어려우면 연습을 해서 제대로 내던가 해야지..분명히 초대받아서 간 손님이라면 종이컵.. 이건 무개념 맞아요.
이번 구정때 결혼한 자식들..손주들까지 데리고 오니 집이 좀 북적거렸어요. 친정 어머니가 종이컵 좀 사둘껄..하시더라구요. 설겆이감 많아서 번거롭다구요. 며느리 일감 줄여주시려는 생각이셨을 수도 있구요. 전엔 한번도 종이컵 쓴 적 없거든요.
가족들끼리 모였는데 일감 줄인다고 종이컵 쓴다면 모를까.. 손님이라면 당연히 안되죠.126. ,.,.,.
'11.2.11 4:35 PM (59.26.xxx.163)명절때처럼 손님 많을때는 종이컵 쓸수 있지만 한두명 손님이라면 종이컵에 드리는건 예의가 아닌듯 하네요.
127. dd
'11.2.11 4:51 PM (121.160.xxx.40)댓글들 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어떻게 손님한테 종이컵을 내놓죠?
맛이 좋다, 설거지가 귀찮다
이런 분들 일회용그릇에 밥, 국 떠드리면 칭찬받겠어요.128. ㅎㅎㅎㅎ
'11.2.11 4:59 PM (220.120.xxx.242)제 친정 어머니의 일화가 생각나네요..
손님이 오셔서.. 다들 믹스커피 주세요~ 하는데..
한 분이.. 저는 자판기 커피로 만들어 주세요~ 이러셨습니다..
저희 엄마 당황하시면서 나가셔서 종이컵 사다가 그 손님만 종이컵에 커피 타 드렸다는..
실화예요..
아빠 손님 이셨는데.. 손님들은 웃으셨는데.. 아빠는 화내시고..129. 귀찮다니..
'11.2.11 5:06 PM (112.151.xxx.64)제 상식으로는 아무리 하찮은사람이라도 물한잔을 내더라도..
컵에 담아드리는게 예의라고 배웠어요..
하물며, 그것도 초대받아 간집에서 종이컵에 내온다면 저라도 기분나쁠것같은데요..
설거지 귀찮다고 하시는분들은 좀 이해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