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백화점 지하 식당가에서 팔던 쫄면도 맛있었고
S 백화점 본점 식당가는 다 맛있었던 것같아요 냉면이나 만두도 맛있고 돈까스나 우동도 정말 맛있었는데
지하에서 팔던 빵이나 샌드위치도 정말 맛있었구요
나이드신 멋쟁이 할머님 할아버님들도 많이 오시고
거의 이십년전에 백화점가면 쇼핑도 쇼핑이지만
거기서 사먹는 음식들이 정말 맛있었거든요
근데 언제부턴가 백화점 식당가 음식이 가격을 떠나서 너무 맛이 없네요
집앞에 H백화점 생겼는데
음식값도 꽤 비싸지만 일식집에서 오만원짜리 점심 정식이라고 나온게 정말....
그 전에 먹은 회전초밥도 너무 성의없고
얼마전에 신** 본점 애호박넣은 담백한 만두가 생각나서 만두전골 시켰는데 국물이 너무 밍밍하더라구요
그냥 만두만 시킨건 뜨겁지도 않게해서 나오고..
그런데도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나이들면서 입맛이 변해서 그런지
아니면 백화점 식당가보다 좋은 식당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요즘은 배고파도 참았다가 근처로 나와서 밥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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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백화점 식당 음식들이 참 맛있었는데
늙었나봐요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1-02-10 15:50:05
IP : 220.88.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둘다
'11.2.10 3:55 PM (110.9.xxx.142)아닐까요?
예전에 엄마랑 명동 신시계에 가면 엄마는 한치회덮밥을 꼭 드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그렇게 기억에 남는...다시 가서 또 먹어야 겠다는 음식은 없네요
요즘 동네에서도 한두군데는 장사도 잘 되고 맛도 있는 집들도 많고 조금만 벗어나면 음식점들이 밀집해있고....그냥 푸드코트...수준이고 비싼집은 그냥 비싸기만하고 특색이 사라진것 같아요2. 잠깐
'11.2.10 4:06 PM (58.234.xxx.91)예전엔 롯데가 신세계에 비해 훨 맛이 없었는데 요즘은 조금 나아졌나 싶어요.
예전엔 반포 뉴코아가 지하 식당가 장사 정말 잘됐었는데 ㅎ.3. 집은멀지만
'11.2.10 4:13 PM (123.109.xxx.166)반포에서 살다가 결혼하면서 지금 집은 멀지만,
아주 가끔 그래도 생각나서 먹곤 해요.
뉴코아 지하의 청국장, 강남신세계 지하의 순대국밥....
먹고 싶다...4. 개콘
'11.2.10 4:25 PM (222.117.xxx.34)지금도 백화점 식당가는 괜찮은거 같아요..
전 신세계 본점에 일치프리아니 가격대비 너무 괜찮다고 생각해요
가끔 코스 3만원짜리 먹는데..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얼마전에 거기 떡만두국도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5. ..
'11.2.10 5:12 PM (116.37.xxx.12)뉴코아지하는 지금은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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