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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요에 오줌싸는 아이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이불빨래도 지치고 이젠 기저귀를 채워주려합니다
병원가면 밤에 오줌싸는거 막는 약 있을까요?
1. hh
'11.2.10 6:41 AM (118.39.xxx.176)심리적인 이유로 그러는 아이가 많다해요 ...방광이 약해서 그런애도 있지만 ....암튼 심리검사 받으시면 좋아요..양육에 도움됩니다
2. ..
'11.2.10 8:37 AM (115.139.xxx.3)저희 아이는 4살때 밤마다 지도를 그렸어요..기저귀도 안찰려고 했고ㅠㅠ
이불이여 베게며..너무 힘들어서 짜증을 냈더니 그담부턴 낮에도 5분에 한번씩 화잘실을 다니는 상태로 가더군요ㅠㅠㅠ낮잠 잠깐 잘때도 지도를 그리고..저도 밤에 실수하는게 불안한 맘에 낮에도 그런 심리상태를 보이는거라네요..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도 저도.. 1년정도를 반복했거든요..병원에선 몸에는 이상이 없고 심리적인거라했구요
아이가 뭔가 불안한 심리상태인가보네요...많이 안아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이불빨래땜시 힘들어도 절대 내색하지마시구요..아이도 알고 있거드요..지도 그리면 안된다는거...엄마도 힘들다는거..하지만.저도 모르게 그러는거니...기다려주세요
아니면 지금 심리상태가 무슨이유인지 상담한번 받아보시던지요3. ......
'11.2.10 8:47 AM (125.181.xxx.153)걱정많으시죠? 근데요 제가 어려서 늦게까지 실수를 했었어요..어느순간부터 없어졌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3학년정도까지 가끔 했던것 같아요..근데요 저희 딸이 그러더라구요..한의원가서 약도 먹여봤는데 제가 느낀건 기다려야 한다는거예요. 애기한테 뭐라고 하시지 말고 그냥 기다리세요. 뭐..어디 아파서 병원가는것도 아닌데 그냥 괜찮다고 격려?해주시구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애기 이불 따로 해주시구요.. 도움이 되셨을런지요..
4. ..
'11.2.10 8:53 AM (183.107.xxx.227)30다된 우리조카 초등5학년때 까지 쌌어요.(마지막)
조금씩 자라면서 횟수가 줄어들더니 5학년이 끝.
걔는 당당하게 지가 귀저귀 차고 잤어요. 학교 다닐때도.ㅋㅋ
지금 멋진 청년이고요.5. 그게요
'11.2.10 9:01 AM (221.164.xxx.31)저희 아이도 그랬는데,병원에서는 별 이상이 없다면서 스트레스 주지말고 그냥 자기전에 누이고힘들더라도 새벽2시경에 데려다 누이래요. 한 반년 정도 그랬어요 . 좀 더 크니깐 괜찮아졌어요그리고 기저귀차는건 아이도 창피해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정말 속상하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많이 예뻐해주시구요
6. 잎새
'11.2.10 9:04 AM (220.88.xxx.199)우리 중3 아들도 7살때까지 밤마다 오줌을 싸서
제가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초등 입학 전에 그 버릇이 잡혔는데
저녁에 물 안 먹이고 수박 절대 안 주고
엄마가 자기 직전에 아이를 깨워서 잠결이라도 쉬를 한번 시키면
훨씬 덜 쌌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팬티형 기저귀를 입혀서 재웠어요.
큰아이들용 기저귀 나오잖아요. 오줌싸개용.
오히려 이불에 쉬해서 엄마 화내고 애 죄책감드는 것 보다는
기저귀가 낫습니다.
지금은 키 180에 자사고 진학하고
이번 졸업식에 교장 앞에 나가 상도 탔어요.
조금만 참아 보세요.7. ,,
'11.2.10 9:13 AM (121.160.xxx.196)저희애 초3까지 밤에 실수 했어요. 2,3일에 한 번씩이요.
스트레스 안주려고 무지 애썼는데 애 스스로 느껴서 화장실가서 정말 딱 한 방울 하고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지금 초4인데 전혀 실수 안해요. 자신이 생기는지 이제 캠프도 간다고 하는군요.
저는 빨래 걱정은 안했어요. 세탁기가 빨아주는데요.
애 실례하면 젖은 수건으로 잘 닦아주고 기다려보세요.8. 한약
'11.2.10 9:14 AM (112.148.xxx.192)방광힘줄이 약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저희 아이는 웃다가도 오줌을 조금씩 지렸어요. 한약을 꾸준하게 먹였더니 효과가 있더군요. 학교들어가서도 그랬으니까요. 한약 먹여 보세요.
9. 블루코팅
'11.2.10 9:19 AM (121.134.xxx.148)초2 올라가는 저희 딸아이도 아직까지 매일 기저귀 사용해요.
아이도 부끄러워하긴 하지만 매일 그러니 어쩔수 없어요.
제가 마음이 느긋한건지, 저는 뭐 괜찮아지겠지...하고 기다리고 있어요.10. 저도 한약
'11.2.10 9:21 AM (218.154.xxx.22)7세구요 저는 애가 셋인데 나아지겠거니 기다렸는데 빨래가 장난이 아닌거예요
수도세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작년말부터 그냥 기저귀채우구요
아는집은 7살되니까 괜찮더라고 하던데요
저는 이번에 한약지어서 먹여요11. 우주
'11.2.10 9:36 AM (124.138.xxx.194)울 아들도 그래서 걱정 많았거든요
아이도 자기가 오줌싸면 다음날 어쩔 줄 몰라하고 불안해하고
동네 병원갔더니 종합병원 소견서 써주던데
안갔어요.
아이가 체력이 약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열심히 먹이고 크니까 괜찮더라구요
스트레스 주지 마시고요
근데 아침마다 이불빨래며 옷빨래 하려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서 표출되긴 하지만요12. 한약
'11.2.10 10:21 AM (125.133.xxx.107)저희애도 7살 올라가면서 결국 한약을 먹였어요.
하루도 안빠지고 어떤날은 심지어 세번도...ㅜ.ㅜ
이웃엄마의 소개로 한약을 지어 직접 달여 먹였더니
신기하게도 이불을 적시는 횟수가 줄어들더라구요.
때가 되어서 좋아진건지도 모르겠지만,
다행히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초등3,4학년때까지 수련회가기를 두려워하더라구요.
실수할까봐서...
추가로 궁금한건 저 위의 잎새님 아드님처럼
키가 잘 자랄 수 있을까하는겁니다...
늘 잠도 푹 자지 못했고, 입도 짧아 음식도 잘 안먹어서
지금도 반에서 제일 작답니다.
하루도 안빠지고 실수하던 아이때문에 저도 많이 속상해서 울고
아이에게 짜증도 내고 소리치던 제 모습에
많이 후회되더군요..
느긋하게 기다려주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13. 산수유
'11.2.10 10:54 AM (116.123.xxx.125)산수유를 삶아서 먹여 보세요.
야뇨증에 좋답니다.
울딸래미도 삶아서 먹였었어요.14. 원글
'11.2.10 11:10 AM (221.133.xxx.137)답글님들 고맙습니다, 윗님말씀대로 얼른 산수유 주문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