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시동생

[철 좀 들어라...]

올해 37살 된 결혼안한 시동생이 있네요

신랑이 올 설에 100만원을 주었답니다. 헐

(이 남자는 자기 와이프한테 생활비 300 주면서
시동생한테 100
시어머니한테 100
시외할머니께 100
혼자사시는 시외삼촌께 50을 명절때마다 드립니다. 헐)

조금 단위를 줄여라해도 말안듣습니다.
집산거 대출도 얼른 갚고 해야되는데...

그런데 중요한 건 이놈의 시동생은
결혼안한 삼촌한테는 세배하는 거 아니다 하다가
애들이 세배를 하니 만원짜리 한 장씩 주었답니다.
기브앤테이크는 아니지만 쫌 심하죠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우리가 봉이냐...
그리고 신랑님 우리 앞가림 먼저 합시다

[헐~]

원글님...남편분 말리세요..(대체 얼마를 버시길래).준거생각하면 시동생이 부족하지만 일반적으로 시동생이 하는게 맞지요..웅~ 우리집안에도 이런분 없나...통도 크시네요..

[헐]

남편분 헐..

[..]

남편분 통큰 행동도 놀랍지만
나이 37살이나 먹고 형이 100만원 준다고 받아 챙기는 시동생은 또 뭐래요
그리고 자기가 받아먹은게 있는데 조카들한테 세배 안받는다고 하다가
세뱃돈 단돈 만원 주는건 또 뭔지...

하는 행동이 우리 시동생이랑 비슷해서 괜히 더 얄밉네요

[저]

받는 동생도 나쁘지만요... 길을 그렇게 들이는 남편도 나빠요.
애들도 아니구...

[,,]

어휴 남편님 자기 앞가림이나 잘하라고 하세요,,님도 더 이상 봐주지말고요 간만 키우네요

[.]

철은 남편이 더 들어야할것 같아요

[휘~]

생활비 300 주면서, 아무리 명절이라해도 100씩 돌린다니 허~ 그런 형 참 탐나는구먼 ㅡ,.ㅡ;;
원글님~ 참... 속이 터지시겠네요 ㅠㅠ 그런 형의 조카들 세뱃돈 마넌주는 37짤 삼촌, 눙물납니다..

[..]

얼마나 버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남편분은 자라면서 자기 집에 잘하고픈 포은이 진 분인가봐요.
그렇더라도 자기 가족이 생기면 마음이 달라지는 법인데..
여전히 본가랑 현 가족이랑 두 가족을 거느리고 사네요.
자기 번 돈 자기가 알아서 쓰겠다 이런 주의인거 같아서..님이 좀 안타깝네요.
어머니는 그렇더라도..나머지 사람들은..남편분이 좀 오바하는 경향이 있네요.

[우선순위~]

철은 남편이 먼저 들어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