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올라가는 녀석이 콧수염이 났어요.

[이제 남자로 봐줘야하]

여기서 여학생들 생리하면 파티도 해주고 등등...
여학생들의 성장에 관해선 둘째가 딸인지라 주시하고 있던 터였는데 키도 작고 마른 아들이 머리냄새가 요 며칠 심하게 나더니 설쇠고 내려와서 갑자기 보숭보숭한 콧수염이 보이더라구요.
" 너 콧수염났다.. "하니까 입술을 핥다가 "수염이 부드러워~" 하는데...
키 아직 140 조금 안됐고 몸무게도 26kg입니다.
신경질은 무지하게 내셔서 사춘기인가 했는데..
키큰거랑 상관은 없나봐요
여학생처럼 생리하면 덜 크고 이런거는 없이 키는 계속 크겠죠?
아직도 병아리처럼 작은 아인데 콧수염 보니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

죄송한데요. 남자아이들 콧수염 보다 밑에 성기에 털이 먼저고
그게 증상인줄 알았는데요. 그정도 키에 2차 성징은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저도 비슷한 아이를 두고 있어서요. 26키로도 벌써 그런가 보네요.
울 아이도 입옆에 보송 보송 털이 나서 병원함 가볼려고 하거든요.
설마...이게 시작인가요?

[흠..]

저희집 녀석은...4학년 올라가는데 키 152, 몸무게 47, 발사이즈 240이네요..
밥도 저보다 많이먹고..밥먹고 돌아서면 뭐가 먹고 싶다고 하고...
덩치가 큰만큼 2차 성징이 빠를까봐 걱정이되요..
머리에서 총각냄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
남편한테 아들녀석 온몸 구석구석 자주 살펴달라고 부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