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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윗집 코고는 소리나 방*소리가 들리시나요?

윗집코골이아저씨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1-02-08 19:37:09
연년생 애들이 한창 공부할 시기라서, 집에 TV가 없답니다.
그래서 집이 늘 조용한 편인데, 안방 침대에서 책읽다 보면 코고는 소리, 심지어 방*소리까지 들려요.
사실,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샤워소리, 청소기 미는 소리같은 생활소음은 괜찮은데...
그런소리 들으면 정말 민망하네요.
아마도 침대가 아니라 그냥 좌식 생활을 해서 모든 소리가 바닥을 울리고 집 천장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나 봐요.

우렁찬 아저씨 코고는 소리에 가끔 새벽에 잠 못이룰때도 있어요.
정말 남편 코고는 소리도 아니고 윗집 아저씨 코고는 소리 때문에 제가 작은 방에 가서 자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요. 대화소리는 안들리는데 그 두가지 소리만 유독 귀에 거슬려요.
정말 애들이 뛰면 말이라도 하지 이건 뭐 말 할 수도 없는 문제네요.
정말 젊잖고 교양있는 분들인데ㅠㅠ
IP : 59.27.xxx.2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8 7:39 PM (14.52.xxx.167)

    도대체 언제 지은 아파트입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전 예민한 편이라 윗집사랑 방구소리까지 듣고 살아야 한다면 정말 못 살 거 같아요 ㅠㅠ
    지금 저는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데 좁고 뭐 안좋은 점 많지만
    단하나 좋은점은 아파트를 우직하게 지어놔서 윗집에서 사람이 아무리 뛰어도 저흰 모른다는거..

  • 2. 미투
    '11.2.8 7:39 PM (183.96.xxx.152)

    저도 그래요.. 방* 소리까지 너무 잘 들려요...ㅠ
    전 그게 옆집 소리인가 하는데.... 윗집 소리일까요?..... 저는 옆집 소리인 거 같아요...

  • 3. ㅇ_ㅇ
    '11.2.8 7:41 PM (124.5.xxx.253)

    저희집은 웬만한 윗집소음은 안들리는데 방*소리만 들려요
    늘 바닥에 엉덩이를 밀착시키고 해결하시나봐요
    그것도 꼭 저 밥먹을시간에...
    기다리고 있다가 밥먹을시간 맞추는것도 아니실텐데 -_-;;;

  • 4. 원글
    '11.2.8 7:46 PM (59.27.xxx.200)

    93년도에 지었으니 좀 오래되었죠. 그 두가지 소리 말고는 절간처럼 조용한 집인데ㅠㅠ
    그래서 안방에 들어가기가 싫어요. 꼭 안방 바닥에 내질르시나봐요 ㅋㅋ
    근데 코고는 소리는 정말 심각한데, 정말 제 또래면 농담삼아 치료받는게 어떻겠냐고 하겠지만,
    10년이상 나이가 더 드신분이라 말도 못하고 아마 실리콘 귀마개 준비해야 겠어요.

  • 5. ;;
    '11.2.8 7:48 PM (114.205.xxx.236)

    저희집은 낮엔 잘 모르겠구요,
    밤에 자려고 베개베고 누워있으면(침대 사용 안 하고 그냥 이불깔고 잠),
    특히 옆으로 누워 베개에 귀를 대고 있으면 코고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베개에 귀대고 있을 때 바닥을 통해 들리는 걸로 봐서 전 아랫집 아저씨인 걸로 알았거든요.
    소리는 보통 위로 올라오니까요.
    근데 어쩌겠어요. 코 골지 마시라 할 수도 없고.
    공동주택에 사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소리는 그냥 이해하고 살아야죠, 뭐.

  • 6. paranoid
    '11.2.8 7:52 PM (121.167.xxx.88)

    저희 윗집 아저씨가 그쪽으로 이사 가셨군요..ㅡㅡ;;

    그 아자씨 이사가신 뒤 저는 날아 갈 것 같아요.
    내남자가 그러면 참기라도 하지 혼자 사는 것도 서러운 싱글인데
    자다가 너무 놀래서 침대 옆자리 더듬어 봤대니깐요.ㅡㅡ;;

    넓디넓은 내침대 옆자리를 윗집 아저씨와 동침하는 듯한 그 기분이라니..
    우웩.

  • 7. ㅎㅎ
    '11.2.8 8:03 PM (175.112.xxx.214)

    죄송합니다.
    제가 잘때 코를 곤다고 합니다.윗집 아랫집에 죄송
    방구도 잘뀌는데,아랫집에 죄송- 총각 혼자 사는데...쩝

  • 8. 우리윗집
    '11.2.8 8:50 PM (116.32.xxx.230)

    우리 윗집도 그래요.
    처음 이사오고 나서는 그 코고는 소리가 너무 커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되긴 했지만 그 아저씨가 항상 먼저 자는 통에 저는 잠잘때 힘이 듭니다.ㅠ
    그리고요 우리 윗집은 왜 알람을 진동으로 해두는지 모르겠어요.
    아침 5시 30분부터 핸드폰 진동이 울리는데요
    나는 그 소리가 시끄러워서 깨는데 윗집은 5시 50분이 되어야 깰때도 많아요.
    가서 얘기를 해야되나 내가 적응을 해야되나 그러고 있어요.
    지은지 5년된, 화장실 물소리나 다른 소리는 크게 들리지 않는 아파트 입니다

  • 9. 여기도
    '11.2.8 9:11 PM (211.192.xxx.54)

    코고는 소리 장난 아닙니다. 방*소리는 모르겠구요.
    윗집 아저씨가 늦게 잘 들어오는거 같은데 새벽녘에 장난 아닙니다.
    그소리에 잠을 깬적도 많구요. 가끔은 아침 10시쯤까지도 들려요.
    가서 얘기하기도 그렇고 덕분에 본의아니게 아침형 인간이 됩니다.--

  • 10. ...
    '11.2.8 9:51 PM (115.86.xxx.17)

    저요..
    아기재우려고 아기방에 누워있으면 어디선가 코고는 소리가 들려요.

  • 11.
    '11.2.8 10:40 PM (175.118.xxx.106)

    아래층....음....거시기소리 듣고 자고...들으면서 깹니다....--'''

    그나저나 침대를 치운 뒤로...아래층 소리 잘들려....걱정
    저도 방& 같은 소리 들릴까봐.... 걱정이라는....--

    침대를 다시 알아봐야...겠다는....

  • 12. 다 들려요.
    '11.2.9 9:13 AM (180.66.xxx.40)

    아침 식탁서 밥먹는데..
    윗집서 퉁퉁 걸어오더만..냉장고 앞에 서서 부웅~하는 소리 다 들리더군요,
    아파트는 위치가 다들 비슷해서 쩝!!

  • 13. ..
    '11.2.9 12:48 PM (110.14.xxx.164)

    밤엔 들릴거 같아요 우린 얘기소리 들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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