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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맞은집 정리하는법~~고수님들~~~
티비에나 나올법한 환자수준으로 집이 엉망이예요.
먼지가 기본에 ㅡ,.ㅡ
아이들방도 3년된 교과서들이...장난감 책,프린트물이 한데 섞여...
옷은 4계절 옷이 다 구겨져있을정도...^ ^:;
안방은 도서관으로 꾸며준답시고...
침대방은 작은방으로 옮겼는데 옷들과 화장품,침대가 ....
남편에게 미안하네요.
부엌은 아무도 못들어옵니다......냉장고엔 ....뭐가들었는지...저도 모릅니다.
탓하지 마시고 ....제가 일년은 우울증비슷하게 앓았던거 같아요,지나고 보니
병자였네요....하지만 마음고쳐먹고 ...몇번시도를 햇는데 ...
방하다 보면 재활용하러 나가서 다른일하고 ...냉장고 정리하다 설겆이하다 지치고...
저처럼 일도 못하고 잘지치는 사람을 좀 도와주세요.
1번부터 좌악 나열해주심 ....감사드릴께요
다시 웃으며 정리된집에서 가족들에게 안정을 줄수있도록 용기주세요!
1. 일단..
'11.2.8 9:04 AM (118.220.xxx.95)청소의 기본은 버리기같아요.
원글님 쓰신글보니 버려야할게 무지 많을것같거든요.
안입는옷..다시 입을것같다는 생각은 착각이예요.
다~버리시구요..
아이들 절대 다시 안볼것같은 책들도 다 버리시구요.
냉장고에 언젠가 먹을것같은데..생각드는것들 다 버리세요.
그리고 철지난 옷들 압축패에 넣으셔서 부피를 일단 줄이시구요.수납장에
정리하시구요.
혼자 힘들다싶으시면 도우미분 도움 받으셔도 괜찮아요.
일단 집이 정리가 되면 원글님 기분도 더 좋아질꺼예요.
버리기 + 수납정리가 어느정도 되어줘야 집이 깨끗해지더라구요.2. 방하나씩
'11.2.8 9:08 AM (220.119.xxx.201)저도 우울증 앓는중입니다
남편 죽어도 정리하는건 안도와줘요 다쓸데 있다고 버리지말래요 미쳐요
일단 2년이상 안입은옷 버리시고
쓸데있을것같아 놔둔 박스들 버리시고 부엌에 안쓰는 냄비 오래된 그릇 다 버리세요
냉동실에 오래된 먹기싫은 먹을거 싹 다 버리세요
애들거 책장하나 싹 비워놓고 지금쓰는책만 꽂아놔라하세요
그리고 장난감은 다꺼내서 꼭 쓸거만 골라서 꺼내라 하고 나머지는버리세요
더 버릴게 없으면 그때 밀대 걸레로 쓱쓱 바닥 문지르시면 됩니다
전 이사간다 생각하고 100L 두개나 버렸는데도 바닥이 훤하진 않아요3. 정리
'11.2.8 9:20 AM (112.149.xxx.52)제가 잘하는겁니다
라면박스 세개와 100리터쓰레기봉투
너무많이 아깝지만 2년동안 안입은옷 아이들다읽은책 --라면박스
그냥 아깝지만 애매한거 --쓰레기봉투
반드시 아름다운가게 전화하고 가져가라시간잡고합니다
우리동네 금요일에 봉사오시거든요
사람오기로했으니 후다닥해야됩니다
시험공부하듯이 쫒기듯이해야되요
늘 세박스가져가세요 하지만 하다보면 다섯박스나와요
분리수거하는날하면 더수월해요
방하나하고 분리수거나오면버리고와서
옷장하나하고....
아까워서 여기벼룩에서 팔아야지 하고 두었던것들 사진찍어올리기귀찮아안하게되구요
택배보내고 문자하고 통장확인하고 깨끗한박스구하고...그게일이에요
과감하게 정리해서 반드시 집밖으로 내놓습니다 복도로 ....
그러면 훤해요 저녁때 쓰레기만버리면끝
이젠 불필요한거안사고 사은품안받아오고 해서 버리는거보내는거양이줄어요
부엌정리해보면 의외로 사은품받은거들많아요4. 오
'11.2.8 9:22 AM (118.46.xxx.133)큰일 벌이셨네요 ㅎㅎㅎㅎ
윗분 말씀처럼 재활용품 담을 박스 몇개랑 100리터 쓰레기 봉지 3개쯤 사서 정리가 아니라 버리는거 먼저 하세요. 그러면 차차 집에 여백이 생길거에요
화이팅!!!!!!!5. 다뉴브
'11.2.8 9:29 AM (121.165.xxx.175)청소 정리 노하우 몇개만 알려드리면요.
(일단 하루에 다 못하니 방이나 구역 별로 하나씩 정해놓으세요)
1. 창문을 열고 환기 (오늘 박무니 머니 좀 어렵겠지만 차라리 열고 공기청정기 틀어놓으세요)
2. 버린다
-> 쓰레기봉투 큰 거 몇개, 분리수거 품목 모아놓을 봉지나 상자 몇개 미리 준비해서 청소할 구역에 들어간 다음 봉투나 상자에 휙휙 버리세요
3. 버릴 게 없으면 이제 남은 물건 정리
-> 그냥 한쪽에 몰아두는 건 3일 내로 원상복귀됩니다. 자리를 정해주세요
4.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
-> 굵은 소금 바닥에 뿌리고 청소기로 쫙 빨아들이면 더 개운합니다.
청소력이라는 책 추천해요. 일본 사람이 쓴 건데 그거 읽고서 청소 잘하게 됐습니다 ㅎㅎㅎ
화이팅6. ㅎㅎ
'11.2.8 9:31 AM (220.80.xxx.28)일단 굴러다니는거 안쓰는거 3년묵은 교과서 싹 버리시구요.
냉장고에 음식들 싹 꺼내요. 냉장고 휘릭 닦아주고 먹을식재료 차곡차곡 넣구요
아깝다~ 하는건 싹 쓰레기로..
큰 봉투에 음식 싹 넣어 버리구요. 한쪽에 미뤄두고 설겆이해요
다 한다음에 쓰레기장으로 고고싱~ 다하고 내려가야지.. 내려갔다오면 멍~해지더라구요.
할땐 한번에 확~
그리고 한번할땐 한군데씩!7. 국민학생
'11.2.8 9:55 AM (218.144.xxx.104)한번에 한군데씩 하시되 큰박스를 하나 준비하세요. 이방으로 갈거 저방으로 갈거 왔다갔다 하면 정신 산란해져서 하던일 내버려두고 눈에 띄는일 또 하고 그러면 몸은 힘들어 죽겄는데 나아진거 티도 잘 안나고.. ㅎㅎ 하루에 한군데를 정하시구요. 버릴건 백리터 쓰레기봉투에 미련없이 넣으시고 다른방에 갈건 그 박스에 넣으세요. 장소를 옮길때마다 박스안의 물건 중 그장소에 있어야 할것을 빼서 정리하시다보면 청소가 끝날무렵 박스가 다 비워져있어요. 그럼 쫑~!
8. 님감사해요
'11.2.8 9:56 AM (122.35.xxx.125)빨랑 82끄고 집청소해야하는데 ㅠㅠ 님글덕분에 저도 도움받고가요^^
9. 저는요...
'11.2.8 11:04 AM (1.225.xxx.229)우선 모든 물건들을 각각 있어야 할 구역으로 나눠요
- 안방에 둘거, 작은방에 둘거, 거실에 둘거, 부엌에 둘거.....
그 다음에 한 구역씩 정리부터 해요. 그러면서 버릴거 쓸거 구분해서....
구역별로 정리가 다 되면
그때 대 청소를 시작해요
먼지도 털고 쓸고 닦고....10. ㅎ
'11.2.8 2:57 PM (121.124.xxx.37)저는 집에 누가 방문한다고 하면 없던 힘도 솟아 올라서 마구 치워져요. 하지만 묵은 집 정리는 버리기가 제일이지요. 다음에 쓸것 같아서 놔둬도 다시 쓸일 별로 없고 비싸지 않은건 그때 가서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큰 쓰레기 봉지 하나 방방마다 들고 다니면서 보이는 족족 버리세요.
11. 멀리날자
'11.2.8 3:42 PM (114.205.xxx.153)지저분한 물건 그런거 다 버리세요
버리고 깨끗해지면 몸 과 마음이 다 좋아 질꺼에요..12. 기본은.
'11.2.8 4:15 PM (112.151.xxx.64)정리의 기본은 버린다.가 정답이더군요.
저도 쓸데없는짐을 줄이니 집이 넓어보이고 금방금방 치우게 되더라구요.
새짐이 들어오면 그만큼 버려야 한다고 누군가 말해줘서..정말 그렇게 하니까.. 어질러지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