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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이 이야기...종결편

빽빽이 엄마 조회수 : 584
작성일 : 2011-02-08 08:34:31
그동안 빽빽이 이야기를 써오면서
참 복많이 받은 닭이라고.. 다행이라고 .. 댓글 달아주신마음 따뜻한 분들도 생각나고
우리모두 한마리 닭의 생명을 참 소중히도 여겨주셔서  고마웠어요
꽤 장문의 글을 썼었는데 ..다 날아 갔네요 ㅎ..

병아릿 적  그러니까 제작년 9월이네요...우리집에 와서 첨 며칠동안 잘 버텨주어가며 살아줘...고맙고
6개월 여 같은 공간에서 우리를 기쁘게 해주고 같이 동고동락하며 잘 자라주어 고맙고
또  천만다행으로 좋은 분들 만나.. 공기좋고 물맑은 양평에 좋은 보금자리에 입양해주신
분들께 제일로 감사 드립니다.

어제 퇴근길에 남편이 문자를 보냈네요
빽빽이가 매 한테 당했다네..ㅜ.ㅜ

그동안 동료 무리에 뜬금없이 끼어들어 순위다툼과  때 때로 출몰하는 매의 출연에도
끝까지 잘버텨주고 드디어 수탉2인자 까지 올랐는데

설 연휴즈음 매의 공격에 그만 당했다네요.
천수를 누린 ...적어도 이 모진 인간세상에서...
울 빽빽이 ..올여름 다시 보러 가려했는데... 그래도
여지껏 잘 살아주어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어요.



IP : 180.66.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8 8:53 AM (67.20.xxx.16)

    1인자에 올랐으려나 궁금했는데...
    용맹하게 갔네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좋은 데 갔을 거에요.

  • 2. .
    '11.2.8 8:55 AM (125.139.xxx.209)

    저희도 집에서 키우던 병아리를 복지시설 운영하시는 수녀님께 보냈는데 어찌나 잘키워주시던지
    갈때마다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가보니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어서 여쭤봤더니 고양이가 공격을 했다고~

    한달후 쯤에 수녀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물어가버렸대요
    정말 슬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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