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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먹을수 있는 사람들은 너무 좋겠어요

부럽다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1-02-07 14:55:24
완전 부러워요 키친토크가서 음식들 보는데 너무 왕 부럽네요 요래 먹고도 살이 안찌나
특히 보라돌이맘님은 손도 크신거 같은데 마르셨다고 들었는데
그리 먹을거 잔뜩 해 놓으면 계속 먹게 되지않나요?
전 그래서 식비도 아끼고 다요트도 할겸 아예 반찬을 안 하려구요
일주일에 딱 한번 주말에 애 아빠 있을때만 반찬하려구요 새반찬은 말이죠
애들 반찬 이야 김치, 생선, 고기, 불고기, 두부, 콩나물 ,김, 멸치볶음 준비해 두면 일주일 먹잖아요
3살7살이라 별로 양도 안 많고
그동안 절 위해서 요거저거 나물이랑 찌게랑 등등 많이 했었는데 기냥 안할래요
아침엔 생식 먹고 점심엔 소시처럼 150g정도에 명절에 여기저기서 받은 나물들 비벼서 연명하구요
저녁엔 내 사랑 당근 2-3개정도와 사과 반쪽으로 끝하려구요
명절에 남편까지 계속 집에 있다보니 계속 먹고 있는 음식 없애려고 또 먹고 남편은 속도 모르고 또 사오고
난 또 끝장보려고 또 먹고 하다보니 살이 2키로는 찐것 같아요 한달간 노력해서 5키로 빼놨더니...
오늘은 점심을 과하게 먹었지만 낼부터는 그마저도 조금으로 줄여야겠어요
앞으로 10키로는 빼야 적당한 몸무게가될것 같은데... 참 찌기는 쉬우나 안빠지네요
내일은 동* 한의원 가보려구요 값이 저렴하대서...지역신문에 났더라구요
제발 50kg 대 진입좀 했음 소원이 없겠어요
키가 158이구요 77입는데 근육량이 타고나면서 많아요 걷기밖에 못해요
다른걸 하면 근육이 더 힘세게 솟구치걸랑요 ㅠㅠ
제 생각엔 58키로만 되도 남들보다 센 근육량탓에 나름 괜찮아 보여요
아무리 굶어도 근육량은 진짜 안빠지는 체질이라 단점은 살도 엄청 안 빠지네요
게다가 잦은 요요로 기초대사량도 꽝인 상태인지라 먹는걸 조절하지 않으면 정말 대책 안서는 타입인데 명절에 너무 먹어대서 우울증 올라그래요
배도 다시 나오고 ㅠㅠ
그런상태에 남편이 일찍 온대서 뭐좀 해줄까 해서 (절대 같은음식 세번올라옴 안 먹어요 두번까지도 억지로 먹기에 남은 명절음식은 모두 내차지.. 에고 니글거려라)
청국장이랑 갈치조림 하려다 뭐 없나싶어 키친토크 가본건데 그리 음식을 많이 만드고도 또 세끼 다 먹고도
살이 안찌시는 분들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정말 이놈의 살고민 정말 안해봤음 좋겠어요 매해 새해소원 추석 소원 또 생일소원이 다 살 빠지는거에요
아직 일이 없어서라구요?
일은 많은데 살까지 이모양이니 정말 우울해요 열흘 긴장에 하루 방심하면 제자리로 돌아오니 지겹기도 하고...

아흑 ... 괴로워라 첫애나 마중 나가갸겠어요 ㅠㅠ



IP : 210.57.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7 2:59 PM (203.244.xxx.254)

    얼핏 듣기로는 보라돌이맘님은 새벽5시에 일어나셔서 등산하고 내려오셔서 아침준비하신대요.. 그냥 하루 종일 바지런하신 타입이라 살찔 새가 없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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