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피부로 느끼겠지만,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한국의 식탁물가가 OECD 33개 국가중 2위에 등극하셨단다. 작년12월 기준이다. 전년대비 12%가 넘게 상승한 것이다. OECD 평균은 2.7%! 이거 너무하지 않는가? 12월에 12%면? 1월은 아마 15%이상, 이제 2월이다. 적어도 20%쯤은 되지 않을까? 대체 성장을 하면 무엇하는가 말이다. 물가관리가 이정도인데........
누누히 얘기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그간 물가에 그리 민감하지 않았다. 오르다가도 대충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정부의 노력이 더해져, 한풀 꺽이기를 반복한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만은 그리 녹녹치 않음을 알아야 한다. 우선 정책자체가 물가가 오를수 밖에는 없는 방향성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아직도 물가문제를 심각히 보고 있지 않는것 같다. 지금 환률이 1,100원대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만약, 물가문제를 보다 심각히 받아 들린다면, 매스컴을 통해 적정환률대인 800~900원대를 시사했어야 한다. 그정도로 환률이 움직여 주어야 된다는 매스컴의 기사는 어디에도 없으니, 분명 물가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는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
중국의 위완화 절상이 계속되고 있다. 연일 미국의 절상압력에 그리할수 밖에는 없다고 보는 측면도 있겠지만, 실은 아예 이참에 중국은 은행.기업간의 통화스왑등을 실시하면서, 위완화의 기축통화화를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앞서 얘기한 식탁물가는 사실, 서민에게는 무엇 보다도 피부로 직접 느껴지는 중요한 사안이다. 중국의 위완화 절상폭이 한화절상폭에 비해 가파르다. 당연히 식탁물가는 중국으로 부터 수입비중이 크기때문에 앞으로도 식탁물가는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어찌 식탁물가에 그치겠는가? 물가라는 속성상 여타 상품도 덩덜아 오를것이 자명하다. 이대로 간다면, 아마도 올 한해 물가 상승률은 20~30%에 까지 치솟지 않을까? 아니라고? 절대적으로 개연성이 크다. 물가관리에 아직도 총력을기울이지 않는 것을 보면, 실기하여 그리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아직도 정책당국이 대기업 수출을 위해, 환률을 1,100원대에 유지한다는 정책을 고수 한다면, 앞으로의 물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일게다. 경제성장률을 올해 4~5%로 잡는 것을 보면, 계속 그리하겠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금 급한 것은 물가는 그냥두면 저절로 잡히지 않는다. 공교롭게 과거정권에는 없었던, 모든 물가악재가 현실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집트사태가 터져 나왔다. 이집트만이 문제가 아니라, 오버훌러하며 주변 국가로 번지는 양상이다. 중동국가들은 변화의 격동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산유국들의 정변은 당연히 생산감소로 이어지고, 석유가는 치솟을 것이다. 지지리 복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석유가 무에인가? 석유가가 오르면 그파장은 석유를 원료로 하는 제품들, 또 운송비, 물류비상승으로 이어지고, 모든 상품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안오를 상품이 없는 것이다.
국내외로 이상한파, 그리고 구제역사태에서 보았듯이 미련한 대책등으로 인해, 이제 물가는 엎친데, 덮친격이요, 날씨까지 추워 설상가상 아닌가 말이다. 모든 악재란 악재는 다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구제역이 천재지변? 당국이 고래 말하면 직무유기가 될 터이다. 구제역 살처분으로 300만마리 씩이나 도살했다. 아니, 생매장 했다. 우찌 한국에 이런일이? 아무리 말못하는 짐승이지만, 홀로코스트의 잔인함을 연상케 하는 무서운 일을 벌인 것이다. (모조리 죽여라~ http://cafe.daum.net/leemiwoo/G3Wp/234)
돼지가, 소가 영혼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다만, 우리가 말못하는 짐슴이라고, 무생물처럼 대할 일은 아닌성 싶다. 사람의 사념에너지가 분명 물질계에 작용하여 실제 어떤 현상이 나타나도록 하는 기초에너지.파동.파장임이 드러났다. 사념 에너지 파동이 현실이라는 물질화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동물들도 사람보다는 약하지만, 분명 사념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터이다.
다만, 현존하는 정보와 지식, 그걸 프로세싱한 과정에서 더욱 강력한 에너지가 발생한다. 사람이 동물보다는 지식과 정보를 더 많이 가지게 되고, 그걸 프로세싱하는 과정을 거쳐면서, 동물보다는 강력한 생각 에너지를 쏟아내게 되는 것이다. 생각치 않고, 편협하거나, 지식이 얕은 사람들은 또 잘못된 정보로 오염된 사람들은 의식이 깨어나지 못한다. 의식의 깨어남은 강력한 사념에너지를 방사하기 위한 선결조건인 셈이다.
(의식의 깨어남이 많아지면, 사회는 보다 살기좋은 세상, 유토피아는 아니라도 유텔리테리안적 사회로 가게 되는 법이다.절대다수의 절대행복으로 말이다. 간단~히 복지국가 말이다.)
동물은 정보와 지식이 사람보다 적다. 그리고 그걸 가공하여 도출되는 생각 에너지도 적다. 하지만......아마 본능적으로 고통에 대한 에너지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여타의 생각보다는 편차가 크지 않으리라 본다. 이런 생각을 하면 소름이 돋는다. 300만에 달하는 소.돼지가 땅에 묻히거나, 죽어가면서 인간을 저주 했다면? 제발 그일 시킨이들만 저주 했기를 빈다. 무섭다.
충청도 어느마을에 작년10월 구제역이 돌기 시작할때 항체를 가진 소가 몇마리 생겨났단다. 근데 모조리 살처분 했단다. 구제역에 살처분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노력이나 해 보았는가? 항체가 생긴 개체를 정밀 조사하고, 한마리라도 살릴려는 노력을 당국이 해보았는가 말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고, 300만 마리가 학살된 이시점에는 더욱 그러하지 않는가? 선진국의 지침을 충실히 따랐을 뿐이다? 소가 물어가고, 돼지가 물어갈 인간들 아닌가 말이다.
돼지.소의 저주가 두렵다. 실제로 돼지가격이 폭등하면서 저주 아닌 저주가 시작 되었을지도 모른다. 돼지 소비가 계속 매년 늘어가는 한국에 돼지의 저주는 시작 되었는지 모른다. 수입하면 된다고? 그리 간단한게 아니다. 돼지는 생고기 시장이 주류를 이룬다. 수입하면 글쎄 먹성 좋은 사람들 외에는 예전에 맛보던 그맛은 보지 못하게 된다.
어쨌건, 구제역 사태는 천재지변이라 할수 없다. 무능한 당국에 의한 인재인 셈이다. 여타 정부의 정책이 구제역에 대처하는 안일하고, 무능함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것이 문제라 본다. 물가문제, 전세문제 . 복지문제......서민이 민감해 하는 부분이다. 물가대책 없고, 전세 대책 없고, 복지 대책 없는 것이 정부의 철학이고, 입장이다.
고로, 올해 한해는 서민은 피부로 느끼는 경기침체를 겪게 되는 것이다. 이자는 오르고......서민이 쓸돈이 없다.
경제는 돈의 흐름이다. 바람직한 경기상태는 돈의 흐름이 막히지 않고 흐르는 것이다. 국민 대다수가 서민인 대한민국에 서민이 쓸돈이 없다면 , 경기는 침체되는 것이다.
바야흐로 경기침체 (Recession), r의 공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물가는 오르고, 금리도 오르고, 소득은 분배가 이루아지지 않아 제자리이고, 아니 오히려 실질소득은 급격히 줄고, 그래서 쓸돈은 급격히 줄어들고..............급기야 쓸돈이 없어진 서민들, 이와중도 정신 못차리고 " 빚"권하는 은행들이 남발해준 카드로 몇개월을 연명하다가, 카드대란 후폭풍을 맞게 될 것이고, 그나마 카드도 막히면 입을것, 먹을 것 없어진 과다대출자들은, 그간은 소.돼지 잡아 먹든 사람들이 , 개라도 잡아 먹는다고.... 애지중지 하던 아파트도 투매로 잡아먹을 지경에 다다르고 있는 것이다.
경기침체와 함께 아파트 잡아먹기가 시작 된 것이다. 투매가 아니면, 대출이자라도 생활비로 전환하여 써야겠다는 가구수가 급격히 늘것 같지 않는가? 이른바, 경매대란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250만에 달하는 과다대출자들, 원래 돈 있었다면, 과다대출을 했겠는가 말이다. 이제 물가에, 금리인상에 막판까지 몰린 것이다.
전세가 상승이 기승을 부리는 요인중에 하나는 대출을 안고 샀던 아파트이자를 감당하려고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은 전세제도가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 월단위 렌탈개념이 자리잡는 과도인 셈이다. 렌탈이 자리 잡게 되면, 긍정적인 측면이 나타난다. 전세 레버리지를 이용한 집값상승이 어렵게 된다. 당분간은 전세제도가 그래도 서민에게는 유리해 보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매년 올려 주어야 하는 전세금 인상은 보지 않게 된단 말이다. 왜? 집값이 동시적으로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투기매력을 상실한 아파트값 하락이 예상되는 것이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요런 성태가 무언지 경제학에 정의되어 있지 않는가? 맞다! 스테그플레이션이다! 스테그플레이션은 경제학자들은 난치병이라 한다. 스테그플에이션은 분명 스테그플에이션이데, 인플레이션 요인이 작동하여, 모든 것이 다 올라야 하는데 아파트가격만은 급격히 떨어진다. 예전과는 다르다는 얘기이다. 왜?
빚이 너무 많이 권한 탓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오르는 물가에 비례해서 아파트 가격은 떨어진다. 이게 가능해?
한국만의 고유한 요인이 작동한다. 아파트에 빚이 너무 많이 쏟아 넣은 사람들 덕(?)이다. 이제 전세금까지 빚을 권하는 사회이다. 경매가 급격히 쏟아질 3~4월경부터는 전세대란이고 뭐고간에 경매대란이라는 핵폭발이 일어난다. 그간 양성자끼리 서로 밀쳐내며 분열하지 않도록 중성자에 강력이라는 힘에 의해 버티어 왔지만, 강력이 힘을 잃게되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의 아파트시장은 단순히 수요, 공급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과다대출자가 중성자인 셈이고, 폭발을 방지하는 중성자인 셈이였다. 그런데 그 중성자인 과다대출자들이 강력한 강력(强力, strong force)을 잃어 버리고 있는 것이다. 강력이 소멸되면, 양성자끼리 튕겨나가며, 핵폭발이 되는 거이다. 좀 비약이긴 하지만, 과다대출자들의 몰락, 그로인한 경매사태는 핵폭발에 비유된단 말이다.
어쨌건, 서민은 물가폭등에 대비하여야 생존할 것이며, 이시점에서 다시 빚을 지면서, 아파트를 구입한다는 것은 핵폭탄 뇌관 역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뇌관~ 빚내서 뇌관 한번 되볼란가?
첨언:
설이후에 내집마련! 설이후에 매수세가 뜬다. 전세수요가 매수로 전환된다....기타 등등 아파트를 또 빚내서사라고 부추키는 기사일색이다. 이걸 믿고 지름질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언제나, 또다른 희생자들이 줄줄이 나오는 모양이다.그래서 의식이 깨어 있어야 한다는 말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말 안겠는가? 의식이 깨어 있음은 세상을 똑바로 보는 것이다. 의식이 몽롱하면, 정확한 것을 볼수 없기 때문이다.
참고:
(구제역은 분명 인재이다. 그간 얼마나 돼지.소를 학대하며 사육했던가, 면역력이 떨어질수 밖에는 없는 환경에서 구제역은 필연이였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도살된 소.돼지가 인간을 저주 하는지도 모른다. 건강하지 않은 고기를 먹는 덕에 인간의 병도 많아지는 게 아닐까? 당국과 사육업체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 돼지의 피눈물을 한번 보시라~.....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가...ㅠ.ㅠ
ㅠ.ㅠ 조회수 : 428
작성일 : 2011-02-07 09:54:46
IP : 203.250.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faye
'11.2.7 10:16 AM (209.240.xxx.48)우석훈이 쓴글인가요? 대충 내용이...
환율 800-900원대면, 수출기업 작살나서 대량해고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강만수가 지금 큰소리 치고 있죠....
석유폭등뒤에는 항상 폭락이 따라왔습니다.
지금 상황은 물가를 잡지도,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형국입니다.
유가 폭락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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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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