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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 중반 남편 두신 주부님들 계신가요?

피노키오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0-09-17 12:34:19

 

IP : 110.9.xxx.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7 12:37 PM (203.11.xxx.73)

    우리 남편이 30대 중반인데
    휴고보스 버버리 다 있어요
    근데 다 주구장창 마르고 닳도록 입어요
    새거 안사고 몇년 전꺼 돌려가면서 입으니 옷 살 일이 없던데요?
    옷이 정말 안 버려서 넘 많다는...

  • 2. .
    '10.9.17 12:39 PM (110.10.xxx.71)

    우리남편도 마르고 닳도록 입는 스탈.
    타임옴므, 제냐 등 고급브랜드 많은데
    일년에 한벌 정도 삽니다 ;;
    워낙 아껴입고 곱게입고 오래입어서
    고급브랜드 사도 냅둬요~

  • 3. 저요!
    '10.9.17 12:41 PM (211.221.xxx.238)

    저희 남편 30대 중반인데 급여는 원글님보다 좀 많구요 양복 입어야하지만 골프복, 평상복은 빈폴, DKNY, 폴로 타미 힐피거 등 정도로 사줘요 물론 양복도 비싸진 않지만 적당히 감이 좋은 맞춤 양복에 맞춤 와이셔츠5만원대로 몸에 잘 맞게 입혀주고, 넥타이도 매대에서 사주지는 않습니다. 남편은 옷에 무신경한 편이지만 제가 직장생활을 좀 해보니(지금은 그만뒀지만) 얼굴, 키, 몸매 못지 않게 옷맵시도 중요한 것 같아서 신경을 써주는 편이지요. 그렇다고 1년을 다 돌아보면 사치하는 것만 같지는 않아요 밖에서 술 잘 안 마시고 (어쩌다 부서 회식 한 두번이 다죠) 옷은 유행 안 타는 거로 아울렛에서 사거나 season off 때 사니까 의류비는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지 않던데요.

  • 4.
    '10.9.17 12:48 PM (222.108.xxx.156)

    근데 옷 구입 빈도수가 글에 없네요
    일주일마다 그렇게 사대면 끝장이고 한달에 한번씩 사도 무리가 갈 테고..
    계절에 정장 한 벌 정도 장만한다고 해도..월급 대비 좀 지나친 것 같고요.
    1년에 정장 두 벌 정도 장만하고, 셔츠나 단품, 캐주얼바지 같은 것도 계절별로 아울렛에서 사면
    몇 년씩 입지 않나요?

    근데 사회초년생이면 초기에 옷값이 많이 들어요..
    질 좋은 옷 사서 오래 입으세요~
    1,2년 된 옷인데 입기 싫으면 중고로 팔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5.
    '10.9.17 12:50 PM (222.108.xxx.156)

    아 그리고 정작 질문에 대답하자면;;
    제 남편은 30대 초반, 월급은 님보다 월 100정도 많고 (수당 제외)
    울슬리나 닥스 바지 편해서 잘 입고요
    정장은 로가디스..삼성물산..아..이름을 모르겠다..제가 안 사주고 시어머니가 주로 사주셔서..-_-
    그리고 장점은 옷을 오래 입어요..굉장히.........

  • 6. ^^
    '10.9.17 12:57 PM (61.109.xxx.5)

    저희신랑 30대중반인데요~
    버버리,라코스테 주로 입구여 30대초반에는 헤지스 많이 입었네요~
    이건 어떤브랜드 입는지 물어보셔서 적은거구요~
    구입 빈도수가 없으니 브랜드만 가지고는 잘 모르겠네요~

  • 7. dnf
    '10.9.17 12:57 PM (118.223.xxx.252)

    맞춤정장해입어요. 몸에 맞게 맞춰입으니 편하다고요. 20,30만원선에서 마추니 크게 부담도 없어요. 마르고 닳도록입이니....

  • 8.
    '10.9.17 1:06 PM (119.70.xxx.26)

    울 남편도 빈폴 헤지스입는데 주로 상설이나 빈폴은 구매대행도 있어서 정상가격보다 많이 싸게 구입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매철마다 사는 건 아니고 옷 한번사면 진짜 여러 해 입으니 옷값이 그리
    들어가지는 않느데요 ㅎ

  • 9. 저랑
    '10.9.17 1:09 PM (203.244.xxx.254)

    남편이랑 둘다 33살이에요. 우리남편도 빈폴, 헤지스, 폴로 등만 입고요. 최근 몇년사이에 많이더 샀더니 더 살일이 없네요. 위 브랜드들이 유행을 딱 타는 스타일이 아니고 주로 남방, 셔츠 위주니까 유행안타는거 같아요.

  • 10.
    '10.9.17 1:30 PM (218.102.xxx.8)

    미혼에 괜찮을 옷을 좀 구비해두면 좋은 게 결혼해서 새로 안사도 되는 거죠.
    남자들 미혼일 때 막입다가 결혼하면 부인들이 이것저것 구색 맞춰주느라 돈이 쏠쏠히 들어가는 집도 있거든요.
    아무래도 결혼해서 잘 못챙겨입고 다니면 결혼도 해서 노총각처럼 하고 다니면 좀 그렇잖아요 ^^
    좋게 보면 그렇구요...원글님이 입으시는 종류는 유행타는 옷은 아닌 거 같으니 어느 정도는 있어도 좋아요.
    근데 30대 중반이면 그간 사들인 옷이 꽤 될 거 같은데 앞으로는 구입 빈도수를 좀 줄여보세요.
    1년에 옷에 얼마나 쓰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월급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시고
    현재 저축액이나 재산 정도는 모르겠지만 노후나 집 마련을 염두에 두면 옷값 좀 줄이는 게 낫지요.

  • 11. .
    '10.9.17 1:32 PM (59.11.xxx.72)

    저희 남편도 비슷해요 빈폴 헤지스 폴로 아르마니 버버리 등등 윗님 말씀대로 남자 옷은 유행 별로 안타서 한번 사면 오래 입잖아요 싼 옷으로 사면 질도 질이지만 싸다고 생각되서인지 세탁도 막하고 함부러 다루게 되서 옷이 금방 못쓰게 되더라구요..직장인이시니까 그 정도는 입으셔도 될것 같아요

  • 12. 저희남편도
    '10.9.17 1:38 PM (211.108.xxx.36)

    저희 남편도 옷은 자주 안사는대신 살때 비싼옷으로 사요.

    빈폴 좋아하시면 의왕에 빈폴 아울렛에서 사세요.

  • 13. 히히
    '10.9.17 3:55 PM (220.123.xxx.17)

    남자분들이 질문 올리시고,,,

    답변하시니까 읽는 재미가 쏠쏠~~

  • 14. 현장에서
    '10.9.17 4:41 PM (152.99.xxx.7)

    근무 하시는 분이시라니...

    남편 건설회사 아파트 현장 나갑니다.

    이 회사는 다른건 괜찮은데 .꼭 카라 있는 셔츠를 입으라 합니다.

    이 메이커 .. 저 메이커 찾아 헤메다 ..
    저는 등산전문 으로 왔습니다.

    등산이나 골프 메이커보면 .. 몇벌씩은 카라 있는 셔츠류가 있습니다.
    여름에 .땀 배출 잘되고, 잘 마르고,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합니다. .. 보통 면류보다 는 훨씬

    그리고 참고로 .. 빈폴은 옷감이 그리 좋치 못해요.
    이년 이상 입으면 다 헤지고... 바느질도 그렇고 ..

    저도 .. 제작년까지는 빈폴꺼 셔츠 많이 사 입혔는데..
    제일모직 vip입니다.... 별로예요..

    등산복은 k2, 네파 .. 그런데 꺼를 입힙니다...
    남편도 아주 만족해요..

    현장근무시면.. 고려해보세요. 디자인도 .등산복 같지 않고 보통 셔츠 같습니다. 색도 화려하지 않고..

  • 15. 이어서
    '10.9.17 4:42 PM (152.99.xxx.7)

    본문에 가격이 걱정이라 하셨는데..

    빈폴. 헤지스는 아울렛매장 있어요..윗분들도 말하셨지만.. 거기 감 저렴.................. 좀 더 싸요.

    등산복은.. 빈폴이랑 가격이 엇비슷해요.. 세일을 별로 안해요...

  • 16. ..
    '10.9.17 9:32 PM (119.64.xxx.30)

    빈폴 헤지스...대기업에서 하는 옷 퀄리티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남편 35세인데 캐주얼은 그냥 유니끌로 주로 사 입히고
    라꼬스테에 폴로피케 (카라 달린티) 아님 갭 할인할때 사줘요
    돈 모을 생각하신다면 스타일만 유지하면서 로고 없는 옷으로 갈아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오히려 빈폴, 헤지스 같은 옷 차림 너무 교복 같아서 전 싫던데 아껴보세요

  • 17. aaa
    '10.9.18 1:05 AM (123.215.xxx.176)

    백화점 매대에서 득템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품목 위주로 구입해보세요. 며칠전 올젠 남방 3만냥에 득템했어요. ㅋㅋㅋㅋ 바지는 49000원에.. 이건 득템이라고 하기가 그래요. 면바지는 크게 모냥이 차이가 없어서 마트표를 입었음 싶거든요. 신랑이 말을 안듣네요. 만약 우리 신랑이 상의 사이즈가 105만 되어도 싸고 멋진 옷 정말 신나게 사줄텐데.. 신랑이 110이여서 사이즈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정가주고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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