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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는데 딸을 원해요

아웅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1-02-06 17:22:22
아직 모르지만 아들이면 좀 서운할거 같아요
제가 여럿 낳을거면 시댁을 위해서 아들도 하나 라고 생각하겠는데

건강상 문제로 하나로 끝낼거라
예쁘고 속깊은 공주님이었음 좋겠어요
공주구두도 신기고 소공녀 케이프도 입히고
발레하고 피겨도 하고...
뭣보다 제가 남자애들이랑 잘 못 놀아요
잘 이해도 못하고...

담주에 병원가면 알수 있을거 같은데 넘 떨려요
성별에 이리 집착하면 안되는데ㅠㅜ
IP : 121.162.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6 5:26 PM (116.39.xxx.114)

    임신전이면 몰라도 임신후엔 그런 생각 안하시는게 아기한테 더 좋지 않을까요?
    만약 님 뱃속에 아기가 여자라면 다행이지만 남자아이라면 얼마나 서운하겠어요

  • 2. ...
    '11.2.6 5:29 PM (119.64.xxx.151)

    건강한 아기만 기원하세요.
    다른 것은 욕심입니다.
    아이가 선택한 성별도 아니잖아요.
    엄마, 아빠가 만들어놓은 성별갖고 좋으니, 싫으니 하시면 안 되지요.

  • 3. ***
    '11.2.6 7:13 PM (114.203.xxx.197)

    다행히 아기가 원하시던 딸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그 딸이 예쁘고 속깊을 거라고 누가 장담하나요?
    그 딸이 공주구두보다 운동화 좋아하고,
    소공녀케이프 입혀놓으면 정말 안어울리고,
    발레, 피겨 이런 것 보면 두드러기 생기려고 하면 어떻게 하지요?
    원글님도 보면
    주위 여자 어른들 어릴때 다 원글님 바라는대로의 어린시절을 보낸 것 아니잖아요.
    그냥 건강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낳으면 아들, 딸 다 예쁘고 좋습니다.
    원글님이 남자애들과 잘 못놀아도 좋습니다.
    아이 아빠가 있잖습니까?
    아들낳으면 나와 또 다른 면에서 신기하고 더 귀엽고 그런 점도 많아요.
    건강하고 속깊고 외모 훌륭한 '아이'낳으세요.

  • 4. 대부분의 딸들이
    '11.2.6 7:40 PM (218.209.xxx.59)

    공주스타일 원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에요. 저 초등학교 1학년 생일때 친정엄마가 정말 긴 레이스에 모자까지 세트인 드레스를 한벌 사오셨어요.(생일 여름임) 친정 엄마 꿈에 부풀어 사오셨는데, 초 1인 제가 한 첫 마디, "이거 입고 어디 가라고요?" -_-;;;; 결국 옷 한번 입고 피아노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백화점 가서 일반 원피스랑 바지로 바꿔오셨어요. 수능 마치고도 이쁜 원피스 하나 사오셨는데(샤방샤방) 안 입는다고 난리쳐서 결국 엄마 우시고, 청바지로 바꿔오셨습니나. (지금 생각하니 참 불효녀네요.) 이런 딸도 있어요. 혹시 모르니까 알고는 계시라고 글 올립니다. -_-;;

  • 5. ....
    '11.2.6 8:20 PM (220.86.xxx.141)

    딸을 원하는게 아니라 인형을 원하시는군요.

  • 6. 딸에대한
    '11.2.7 12:33 AM (175.211.xxx.149)

    판타지가 있으시네요
    ㅎ 딸 낳기를 바랍니다!!

    근데 아들이어도 안실망 하실거에요
    자식은 다 이쁘거든요

    반대로 아들을 많이 바라다가 딸 낳는 경우를봐도
    막상 낳으면 무지 좋아라 하고 이뻐하더군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구요 예쁜아기 낳으시길

  • 7. *
    '11.2.7 12:51 AM (203.234.xxx.118)

    아기의 성별은 수태 순간 결정되니 지금 원한다고 바뀌지 않는답니다.
    그냥 아들이든 딸이든 좋다고 마음 잡숫고 계세요.
    아들이면 실망감이 너무 클테니 태아에게 안 좋아요.
    건강하시고 태교 잘 하세요^^

  • 8. 반대로
    '11.2.7 5:27 AM (112.169.xxx.211)

    아들 하나 있음 든든하고 키우기에도 맘 졸이지 않을 거 같아... 아들을 원했어요.
    그런데 임신 5개월 때 딸임을 알았지요.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이 맘 아프더니...
    오히려 지금은 딸과 더 잘 어울리는 엄마가 되었어요.

    걱정마세요. 아들이라 하더라도... 딱 감당할만한 성별의 아이를 보내주신답니다. ^^*

    원글 님이 어떤 맘으로 글 썼는지 눈에 보이는구만 왜 그리 까칠한 댓글들 다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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