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도 이만큼
작성일 : 2011-02-06 15:32:21
988706
새로 이사온 집이 너무추워요
지난달 몇일 쓰지않았는데도 10만원정도 나왔어요
본격적이면 3-40만원넘게 때고 살아야겠구나 그래도 우풍이 너무심해 따듯하지않을듯하여
지난달 그리 추운데도 난방없이 외출 모드로만 지냈어요
오리털파카에 목도리 모자쓰고있다 이불속에 들어가서 옷벗고 자고^^;;
입에서 입김이 담배연기뿜어나오고 코가 쐬하니 춥고 손시리고그랬지만
제벌이로 도저히 그만큼 감당할수없어서요ㅜ.ㅜ
근데 오늘 고지서 나왔는데 10만원 딱 나오네요
눈물 나려해요
아끼고 아끼고 또아껴도 전기세도 3만원 넘게나오고
주인댁하고 나누는데 그집서 많이 쓰시는듯..
이젠 모든 것들이 올랐는듯하고
월급은 쥐꼬리만큼에 살기는 더욱 팍팍하고
잠시 고지서 들고 멍때리다입춘이 지났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봄이오고 세월가면 잘살수있다고 저 격려좀해주세요
IP : 211.212.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기는
'11.2.6 3:51 PM
(180.182.xxx.111)
누진율이 적용되서 세입자랑 같이 고지되면 주인집도 손핼 텐데,
분리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던가 아니면 님 집에서 쓰는 것만이라도 정확하게 계량할 수 있는 계량기를 달고 (이건 얼마 안 해요)
계량기 수치를 적어두었다가 분할하면 정확하게 셈할 수 있을 거예요.
근데 집주인이 필요해서 다는 계량기가 아니라 계량기 다는 비용 님이 지불하셔야 할 거예요.
이제 이사 왔다면 2년은 쓰니 억울하게 전기요금 많이 내는 것 같은 느낌이면 다는 편이 좋을 듯 싶네요.
도시가스는... 안 쓰는 방 막고 쓰는 곳만 열면 그래도 좀 절약이 되던데.... 안타깝네요, 저도 물가가... ㅠㅠ
2. .
'11.2.6 3:53 PM
(119.203.xxx.166)
겨울은 없는 사람들에게 더 힘든 계절이지요.
38평 사택 사는 전 3식구 옷껴입고 아끼고 아껴
난방비 10만원 넘지 않게 애쓰는데
4=5평 원룸 사는 대학생 아이
방은 난방이 잘 안되는지 엄청 추운데
난방비는 우리집 만큼 나왔네요.
내일은 원룸 주인에게 전화라도 해봐야 겠어요.
어서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겟네요.
어서어서 세월가서 청와대 주인도 좀 국민을 진정 생각하는 이로 바뀌고....
3. 겨울아가라
'11.2.6 4:19 PM
(122.37.xxx.51)
빨리 봄이 왔음
시간이 가는건 안타깝지만
물가도 안정되고,구제역도 잡히고 좀 안정이되었으면합니다
4. 알뜰
'11.2.6 5:00 PM
(180.71.xxx.223)
저도 겨울에는 조끼에 양말에 두툼하게 입고 밤에만 살짝씩
보일러 돌리면서 그렇게 사는데 올겨울은 얼마나 추웠는지
보일로 온수가 얼어서 안나오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꼬박 24시간을 녹이느라 고생하는데 얼마나 심난하던지.....
많이 추울때는 아끼지 말고 따뜻하게 보일러 돌리라는
남편말을 쬐끔 받아들여 보일러 따뜻하게 켜고 지냈더니
결혼 이후로 제일 많은 금액이 나올거 같아요.
15만원이 넘지 않을까 싶거든요.
34평 남향이라 볕이 잘들어서 낮에는 따뜻하거든요.
5. ..
'11.2.6 5:51 PM
(114.204.xxx.88)
도시가스는 원래 비싸서 30평대는 15만원이상 나와요.
경험상,.
아껴봤는데 감기걸리고 병원 들락날락하느라 돈도 더 깨지고 면역력만 나빠졌어요..
그냥 돈 버린다 생각하고 겨울엔 따스하게 지내는게 상책이더라구요.
빠싹 틀어봤자 4개월이예요..
다른데서 아끼는게 백번 낫더라구요.
춥게살면 암턴 부대비용이 훨씬 더 작살납니다.
저도 젊었을땐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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