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껴도 이만큼

도시가스요금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1-02-06 15:32:21
새로 이사온 집이 너무추워요
지난달 몇일 쓰지않았는데도 10만원정도 나왔어요

본격적이면 3-40만원넘게 때고 살아야겠구나 그래도 우풍이 너무심해 따듯하지않을듯하여
지난달 그리 추운데도 난방없이 외출 모드로만 지냈어요
오리털파카에 목도리 모자쓰고있다 이불속에 들어가서 옷벗고 자고^^;;

입에서 입김이 담배연기뿜어나오고 코가 쐬하니 춥고 손시리고그랬지만
제벌이로 도저히 그만큼 감당할수없어서요ㅜ.ㅜ

근데 오늘 고지서 나왔는데 10만원 딱 나오네요
눈물 나려해요

아끼고 아끼고 또아껴도 전기세도 3만원 넘게나오고
주인댁하고 나누는데 그집서 많이 쓰시는듯..

이젠 모든 것들이 올랐는듯하고
월급은 쥐꼬리만큼에 살기는 더욱 팍팍하고
잠시 고지서 들고 멍때리다입춘이 지났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봄이오고 세월가면 잘살수있다고 저 격려좀해주세요
IP : 211.212.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기는
    '11.2.6 3:51 PM (180.182.xxx.111)

    누진율이 적용되서 세입자랑 같이 고지되면 주인집도 손핼 텐데,
    분리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던가 아니면 님 집에서 쓰는 것만이라도 정확하게 계량할 수 있는 계량기를 달고 (이건 얼마 안 해요)
    계량기 수치를 적어두었다가 분할하면 정확하게 셈할 수 있을 거예요.
    근데 집주인이 필요해서 다는 계량기가 아니라 계량기 다는 비용 님이 지불하셔야 할 거예요.
    이제 이사 왔다면 2년은 쓰니 억울하게 전기요금 많이 내는 것 같은 느낌이면 다는 편이 좋을 듯 싶네요.

    도시가스는... 안 쓰는 방 막고 쓰는 곳만 열면 그래도 좀 절약이 되던데.... 안타깝네요, 저도 물가가... ㅠㅠ

  • 2. .
    '11.2.6 3:53 PM (119.203.xxx.166)

    겨울은 없는 사람들에게 더 힘든 계절이지요.
    38평 사택 사는 전 3식구 옷껴입고 아끼고 아껴
    난방비 10만원 넘지 않게 애쓰는데
    4=5평 원룸 사는 대학생 아이
    방은 난방이 잘 안되는지 엄청 추운데
    난방비는 우리집 만큼 나왔네요.
    내일은 원룸 주인에게 전화라도 해봐야 겠어요.
    어서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겟네요.
    어서어서 세월가서 청와대 주인도 좀 국민을 진정 생각하는 이로 바뀌고....

  • 3. 겨울아가라
    '11.2.6 4:19 PM (122.37.xxx.51)

    빨리 봄이 왔음
    시간이 가는건 안타깝지만
    물가도 안정되고,구제역도 잡히고 좀 안정이되었으면합니다

  • 4. 알뜰
    '11.2.6 5:00 PM (180.71.xxx.223)

    저도 겨울에는 조끼에 양말에 두툼하게 입고 밤에만 살짝씩
    보일러 돌리면서 그렇게 사는데 올겨울은 얼마나 추웠는지
    보일로 온수가 얼어서 안나오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꼬박 24시간을 녹이느라 고생하는데 얼마나 심난하던지.....
    많이 추울때는 아끼지 말고 따뜻하게 보일러 돌리라는
    남편말을 쬐끔 받아들여 보일러 따뜻하게 켜고 지냈더니
    결혼 이후로 제일 많은 금액이 나올거 같아요.
    15만원이 넘지 않을까 싶거든요.
    34평 남향이라 볕이 잘들어서 낮에는 따뜻하거든요.

  • 5. ..
    '11.2.6 5:51 PM (114.204.xxx.88)

    도시가스는 원래 비싸서 30평대는 15만원이상 나와요.

    경험상,.
    아껴봤는데 감기걸리고 병원 들락날락하느라 돈도 더 깨지고 면역력만 나빠졌어요..
    그냥 돈 버린다 생각하고 겨울엔 따스하게 지내는게 상책이더라구요.
    빠싹 틀어봤자 4개월이예요..
    다른데서 아끼는게 백번 낫더라구요.
    춥게살면 암턴 부대비용이 훨씬 더 작살납니다.
    저도 젊었을땐 몰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201 이렇게 변해 가는중입니다. 7 내인생 &#.. 2011/02/06 1,745
619200 며느리의 도발 11 며느리 2011/02/06 2,913
619199 친정 엄마가 눈꺼풀이 자꾸 내려와요..; 4 친정엄마 2011/02/06 894
619198 저 정말 힘들어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3 ... 2011/02/06 518
619197 G마켓 vip할인 없어진 건가요? 4 G마켓 2011/02/06 760
619196 예비중엄마인데요 자습서 필요한 과목 어떤과목인가요? 8 .. 2011/02/06 892
619195 여자가 남자한테 고백하는 거,,,, 3 ㅇㅁ 2011/02/06 706
619194 홍어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요~ 홍어탕 2011/02/06 745
619193 일일 전자사전 가지고 계세요? 1 엔화 2011/02/06 186
619192 낼이 벌써 월요일 출근이라니..ㅠ ㅠ 넘 슬퍼요 12 2011/02/06 1,232
619191 북유럽 패키지로 3 북유럽 2011/02/06 1,072
619190 급)딸아이 교과서보고 화났어요 어떻게 혼내줘야할까요 9 방법알려주세.. 2011/02/06 2,268
619189 자살한 고려대 수학교육과 고)정인철 교수의 연구조교의 글 3 연구조교 2011/02/06 2,204
619188 제부한테 ~서방이라고 하는거요 8 호칭 2011/02/06 1,159
619187 수원쪽에 혹시 독서 모임 있나요??? 3 무념 2011/02/06 365
619186 요플레를 집에서 만들어서 먹는데... 2 무념 2011/02/06 706
619185 시엄니는 '엄마'가 될 수 없구나.. 7 시금치안먹어.. 2011/02/06 1,808
619184 보라돌이 맘님의 양파치킨 레시피 1 파비올라 2011/02/06 1,034
619183 77사이즈 정장 브랜드? 4 정장 2011/02/06 1,252
619182 찐한 쌍커풀 재수술하면 좋아지나요? 14 2011/02/06 1,330
619181 자기가 쓴 글 어떻게 검색할 수 있죠? 3 /// 2011/02/06 460
619180 쌀이 형편없어요 어쩌죠? 7 쌀걱정 2011/02/06 832
619179 옷장정리하다 뻘생각.. 옷..패션 쪽엔 한글이 실종.. 4 ㅡㅡa 2011/02/06 476
619178 만성 두드러기에 방법 없을까요? 2 두드러기 2011/02/06 440
619177 피아노연주곡 추천해요! 5 piano 2011/02/06 585
619176 아껴도 이만큼 5 도시가스요금.. 2011/02/06 832
619175 아웅 나 어떡해요 며느리보고 싶어 죽겠어요 41 새단추 2011/02/06 14,563
619174 아이가 7살인데요. 4 기탄 2011/02/06 540
619173 서울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요... 4 서울 여행 2011/02/06 782
619172 (가수말고) 목..에 있는 옷긴..그거 '카라' 라고 보통 발음하는.. 16 ㅡㅡa 2011/02/06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