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소파 두고 바닥에서 주로 생활

[겨울은 그렇다 쳐도]

마루에 가죽 소파 멋진거 있습니다.
올 겨울 추워서 더 그런거 같지만 소파는 등받이 역할로 전락했습니다.
추워서 마루바닥에 이불 펴놓으니 소파가 아깝네요.
가죽이라 차가워서 앉는 부분에 패드도 깔았지만 바닥에 앉아 주로 생활을 하게돼요.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아님 울 집 소파가 편안한 소파가 아니여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울 언니네는 누박 비슷한 소파인지 따뜻하게 지내서 그런건지 그 집에 가면 소파에 주로 앉게 되거든요.
소파를 소파답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

쇼파가 불편해서 + 차가워서 일거 같아요.
울 집 쇼파는 누우면 졸리는 푹신한 거라 다들 잘 앉거든요. 거실에 난방 많이 하는지라 차갑다는 느낌 없기도 하구요.

[저도]

가죽쇼파는 불편해요. 특히 딱딱하고 억센 가죽은요.
저희집 쇼파는 페브릭으로 되어 있어 느낌이 뽀송뽀송하고 아늑해서 편해요.

[입식생활]

전 반대로 집에서 거의 바닥에 앉을 일이 없어요.
식탁에서 밥먹고 책상에서 컴하고 소파에서 책읽고.
덕분에 바닥 물걸레질을 자주 안하게 되네요.

[..]

저희는 가죽소파 속이오리털이에요
살땐 암생각없었는데 정말 죽입니다
얇은이불하나 겊으면 시간이지날수록 뜨끈해져요
서로 소파에 누우려고 싸울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