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설 쇠고 서른 다섯이 됐어요.
좋은 유전자 덕분에 언뜻보면 좀 어려보이는 외모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주근깨 기미에 잡티에 모공에.. 심난하지요 ;;;
애기보는 전업주부라 아가씨 때 처럼이나 출산 전에 회사 다닐 때 처럼
무슨 브랜드 화장품 이런건 생각도 못하고 있어도 꼼꼼이 바를 시간도 없었는데
고화질 카메라로 찍힌 최근의 제 얼굴을 보니.. 너무 미안한거에요.
지금은 오로지 애기랑 같이 쓰는 세타필 크림이 유일한 화장품이구요,
원래도 화장 잘 안하던 스타일이라 요즘이라고 가끔 외출할 일 생겨도
세타필 바른 얼굴 위에 비비크림 바르고 파우더 살짝하면 끝이에요.
곧 둘째도 태어날 예정이라 가계가 좀 휘청이더라도
올해부터는 나를 위해 에센스 하나라도 좀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한 설 연휴였네요.
예전엔 클라란스 화장품을 써서 에센스도 그냥 클라란스것을 썼는데
요즘엔 어떨런지.. 또.. 에센스가.. 웬지 가격대비 용량이 늘 적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가격대비 용량이 조금 더 있는 브랜드 뭐가 있을런지요?
참.. 설화수 윤조 에센스도 종종 썼는데 그것도 저는 좋았어요.
얼굴이 특별히 트러블 있거나 하는 피부는 아니라서 아무거나 잘 맞기는 할텐데..
오랜만에 제가 쓸 화장품 고르려니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서 여기 여쭤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더 예뻐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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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스 추천 좀 해 주세요!!!!!!
불쌍한내얼굴..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1-02-06 14:26:27
IP : 121.147.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elia
'11.2.6 2:40 PM (61.98.xxx.4)아래 시슬리 글이 있어 쓰기 조심스러운데 -_-;;
시슬리 에센스로션요;; 125ml로 전 10개월정도 쓰는데...
얘만 한 걸 못 찾겠네요^^;2. ....
'11.2.6 3:00 PM (180.182.xxx.111)에센스는 크립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바르는 거라고 들었어요.
한 번 준비하면 오래 쓰니까 에센스랑 크림을 같이 준비해 늦기 전에 피부관리 하심 좋겠네요.
(전 지금 윤조랑 아이오페 화이트젠 써요. 더 좋은 거 쓰고 싶지만 가격이 후덜덜이라...)3. .
'11.2.6 3:04 PM (116.34.xxx.24)리리코스 수분앰플... 강추.. 가격대도 적당하고 .. 시기 잘맞춰사면 앰플 정품용량으로 많이 받을수도 있어요
4. 저는
'11.2.6 3:05 PM (116.121.xxx.128)랑콤을 추천하고 싶네요. 랑콤은 바르면 정말 달라지는 것을 느껴요.
저렴한 것은 토니모리의 달팽이 에센스와 영양크림~5. .
'11.2.6 3:11 PM (64.180.xxx.16)지나가는 길에.,.에센스하고 크림의 차이가 도데체 몰까요?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두 제품 성분표시는 당췌 차이가 없던데..
이거 두게 꼭 같이 발라야 해요??6. 펜
'11.2.6 5:28 PM (121.139.xxx.252)피부 관리의 가장 기본이 수분유지임을 볼때 일단 보습제로 시작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여러 브랜드들의 수분라인들을 사용해 봤지만,
개인적으로 전 겔랑의 수퍼아쿠아가 가장 맘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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