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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는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1-02-05 20:16:23


대학 들어가기 전까진 정말 책 죽어라 많이 읽었었어요.

근데 미대 들어와서 매일 밤샘작업하며 중노동만 하니

책을 손에 잡을 시간이 줄더라구요.

굳이 보더라도 전공과 관련된 책 위주로만 읽구요.

그리곤 졸업해서 취업하고, 인터넷을 많이 하게 되면서

갈수록 책과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것 같아요.



그래선지 요즘 제가 쓴 글을 보면 한숨이 나와요.

머리속에선 A라는 생각을 하고 풀어나갔었는데

다시 읽어보면 글이 좀 횡설수설하는 느낌이에요.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주제가 뭔지 글에 정확히 녹아있지 않고,

약간 붕 뜬 느낌?



확실히 책을 좀더 많이 읽었던 예전에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것 같은데

ㅠㅠ


원래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있듯, 글 솜씨가 뛰어난 사람들 있잖아요.

요샌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내용 자체에 감탄하기 보다

이건 노력의 경지를 뛰어넘었어--; 하면서 볼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분들 정말 부러워요. ㅠ.ㅠ
IP : 58.123.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5 8:25 PM (114.207.xxx.160)

    정말 좋아하는 영화 있잖아요, 다섯 번 이상 보는 영화요,
    그런 영화평을 인터넷에 쓰다 보면 글 훨씬 늘어요.

  • 2. 윗분
    '11.2.5 9:02 PM (211.212.xxx.207)

    죄송한데 댓글이 이해가 잘 안되어요.
    영화평을 쓰다보면 는다는 것이 핵심인데
    봐야 하는 영화가 다섯번 이상 보는 영화라는 것은 어떤 기준일까요?
    일테면 어려운 영화?
    아님 유명한 감독들의 영화?

  • 3. 글잘써도
    '11.2.5 9:10 PM (175.214.xxx.149)

    행동 엉터리인 사람도 많습니다. 언론사 기자들 보면.....저도 거기 오래 근무해서 잘압니다. 글과 행동은 반대인 사람 많구요.

  • 4. 윗분입니다
    '11.2.5 9:17 PM (114.207.xxx.160)

    어려운 영화 아니고 그냥 미치도록 좋아하는 영화요.
    아님 내 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영화요.
    다섯번은 그냥 자의적인 기준이구요,

  • 5. ^^
    '11.2.5 9:54 PM (115.143.xxx.46)

    일단은 온갖 미사여구를 많이 알고 있으면 좋구요.
    우리나라 말은 거의 한자가 많이 쓰이죠..
    한자어를 공부하시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되요.
    즉 고급어휘를 많이 다룰 수 있게 되죠.
    내가 말하고자 하는 글의 요점이 간략하게 추려지고
    글의 뜻이 정확하게 전달되요..
    그런다음 논리적으로 쓰는 기술만 있으면 되겠죠..
    글이나 토론도 점점 하다 보면 실력이 는다 하니,
    내 주장 내 생각을 멋드러지게 상대가 할말이 없을 정도로
    잘 쓰시는 분들 실제 내면이 어떨까 정말 궁금하기도 하죠ㅎ
    간단하게 일기나 감상평 등 써보시면서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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