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방농민' 탓이라고?…도(度)를 넘은 李 정권의 언행

verite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1-02-04 20:09:36
'다방농민' 탓이라고?…도(度)를 넘은 李 정권의 언행

[시론] 구제역 사태는 관재(官災)다



'돈 버는 농어업, 살맛나는 농어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명박 정부가 전국 농어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기대를 모으며 출범한지 3년이 지났다.

그러나 농업분야에서의 실망은 처음으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정부 초대 경제수장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농업이란 말은 이제 그만하자! 농민문제는 복지차원에서 풀면된다"고 말하면서부터 예고됐다. 농업문제는 정부정책에서 끝내고 농민들에게는 생활보조금이나 대주면 된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중간 생략>

그렇다면 국내에 언제라도 발생이 가능한 구제역 방비를 위한 중앙ㆍ지방 정부의 검역기구 정비, 장비와 인력 확보 등 예산조치를 책임지는 기획재정부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심지어 정부의 축산기술연구센터들마저 경북과 강원도에서 구제역 감염을 막지 못해 10억원짜리 씨 숫소들을 쉬쉬하며 살처분한 주제에 그것도 '다방농민' 때문이란 말인가. 이 정권의 농민 모욕 언행이 도(度)를 넘고 지나쳐 자칫 민심(民心)과 천심(天心)을 거스려 더 큰 재앙을 불러들이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다.



##################################################################################


구제역이 관재라는 것을,
부정하거나, 모르는 사람이 없을듯 하고,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이
이명박정권이
대한민국 농업을 바라보는 수준을
잘 정리해 놓은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씨 숫소가 끝내는 살처분이 되었군요. ;;;
이 사실은 몰랐었네요.
정말로,,, 씨를 말려 놓는군요.
IP : 121.160.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11.2.4 8:09 PM (121.160.xxx.215)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10203140202§io...

  • 2. 참맛
    '11.2.4 8:17 PM (121.151.xxx.92)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요.
    경북 어느 지역만 해도 가보면 어처구니가 없지요.

    민주화되면서 농촌에 정부지원이 늘어 나면서 부터 시골 구석구석마다 다방이니 뭐니 생기더만,

    영농인가 농업제품 만드는 공장인가가 생기면서 어지간한데는 카바레 비슷한 것들 까지 들어서서 도시인지 뭔지 모를 지경이지요.

    그래서 시골 여성들이 죽어라고 진보를 싫어 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이지요.

  • 3. verite
    '11.2.4 8:29 PM (121.160.xxx.215)

    아,,,,,
    민주화-> 정부지원-> 유흥시설,,,, 그렇게 인과관계가 될수도 있나요,,,, 잘 몰라서요 ^^

    다만,
    정부 관리라는 것들이,,,,, 특히 이번 구제역에 대한 원인에 대해,
    일은 별로 안하고 잘 놀러다니는 농민들을 가지고,
    일부를 전체로 볼수 있듯이 말했기에 그런것 이겠죠.

  • 4. 참맛
    '11.2.4 8:46 PM (121.151.xxx.92)

    verite/ 뭐 이번 구제역에 한해서는 정부의 저런 자세는 정말로 욕 먹어야 하고요.

    이번 구제역의 경우는 정부의 초기대응에 실패로 인한 것이니 만큼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입니다.

    정부의 다방농민발언으로 한다면 이 다방농민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고 노태우때부터 나온 말이거던요. 그런데 그 사람들 그런 기억력은 참 좋으네요. 자기가 한 말들은 다 잊어 먹고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631 청담동에서 발생된 문화? 1 청담동 2011/02/04 903
618630 화장대 서랍이 안열려요. 2 난감 2011/02/04 1,885
618629 설문조사 - 처갓집이 어려운 이유 5 ㅋㅋㅋ 2011/02/04 1,101
618628 첫 명절 다녀간 조카 벌써 보고프다는.. 4 하트뿅뿅 2011/02/04 805
618627 연말정산 문의합니다... 1 연말정산 2011/02/04 279
618626 아이들 영어공부에 도움도 되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미드 추천부탁드립니다. 9 자몽마님 2011/02/04 1,594
618625 세시봉 "담배가게 아가씨" 4 부탁녀 2011/02/04 1,223
618624 예쁜 퍼즐 살 수 있는 곳? 3 퍼즐퍼즐 2011/02/04 277
618623 한국 교사들 정말 혐오 했는데 이젠 이나라안에서도 11 개포동 2011/02/04 1,350
618622 82쿡의 여론이란... 끄적끄적 2011/02/04 296
618621 근데 아기있으면 정말 시댁서 일못하나요?? 21 그래서 안하.. 2011/02/04 2,001
618620 남자나이 32에 싼타페 끌고다니면 괜찮은가요? 30 ㅇㅇ 2011/02/04 2,938
618619 시아버지가 전립선때문에고생이신데 수술 가능할까요 1 비뇨기과의사.. 2011/02/04 247
618618 시동생 결혼하는데 왜 제가 힘든지..-.-;; 19 초보맘 2011/02/04 2,870
618617 명절날 매스컴에서 나오는 노래 . 2011/02/04 190
618616 개포 일단지안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올해부터 신입생 5 개포동 2011/02/04 698
618615 일반 현미쌀..불려놨다가 해서 먹어야하나요? 5 궁금.. 2011/02/04 797
618614 어디까지를 "정치"라고 볼 수 있나요? - 이숙정의 자칭 "정치인" 2 .. 2011/02/04 381
618613 계란 유통 기한 2 급질 2011/02/04 811
618612 출연금지 각오하고 한복입은 여자연예인은 누구???. 9 참맛 2011/02/04 8,779
618611 '다방농민' 탓이라고?…도(度)를 넘은 李 정권의 언행 4 verite.. 2011/02/04 550
618610 배란기 즈음에 몸이 유난히 피곤하고 힘든 분 계신가요? 5 피곤타 2011/02/04 4,150
618609 스마타민이라고 아세요? 2 비타민 2011/02/04 976
618608 겨울 지나는 무렵 털코트 조끼등을 파는 사람 심리는? 3 궁금 2011/02/04 1,186
618607 변비에 좋은 또 하나의 음식을 찾았어요 9 ㅋㅋ 2011/02/04 2,560
618606 나만 고생하는 친구들 모임 7 나만 2011/02/04 1,825
618605 핸드폰 바꾸려고 하는데요 3 . 2011/02/04 563
618604 추천부탁이요 2 소설 2011/02/04 184
618603 영국에서 우리딸이.. 6 성추행 2011/02/04 2,054
618602 남편의 여행 11 .. 2011/02/04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