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고민..
작성일 : 2011-02-04 17:11:05
988082
빡세게 일하고(혼자 합니다..)
몸이 안풀려 어깨에 찜질팩 올리고 있어요..
애 아빠 후배들 산행 왔다가 우리집 쪽으로 하산했다고
나오라는 전화.. 들어보니 거절 하더라구요..(내 눈치봄서..ㅋㅋ)
나오래?
어.. 안나간다 했어...
갔다 오던지..
아우..구찮아서.. 하더니 후다닥 옷갈아 입고 누가 잡을세라 튀어 갑니다..ㅋㅋㅋ
막내는 5시 반에 학원갑니다..
오롯이 혼자 있는시간..
커피가 똑 떨어져 사러가야 하는데.. 2일 동안 못 마셨어요..
일하느라 사러갈 시간이 없어서..
커피 마시고 한봉 사올까?
고민중 입니다..
생각은 벌써 커피집에 앉아 이가체프 흡입하는데 씻기 구찮아서...ㅎㅎㅎ
어쩔까욤~^^
IP : 211.196.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4 5:15 PM
(1.225.xxx.34)
모자 눌러쓰고 눈꼽만 스윽 문지르고 입술만 빨갛게 바르고 뛰어나가요.
2. 아핫~
'11.2.4 5:19 PM
(211.196.xxx.222)
ㅎㅎㅎ 그럴까욤?
머리냄새는...^^;;
버스로 대여섯 정거장 가야해요..
암튼 막내 나가는 30분까지는 고민할듯해요..
3. ..
'11.2.4 5:28 PM
(1.225.xxx.34)
누가 님을 껴안고서 머리카락에 코를 박는게 아닌담에야
그까이꺼 머리 냄새쯤이야ㅎㅎ
다녀오세요.
4. 아핫~
'11.2.4 7:43 PM
(211.196.xxx.222)
후다닥 씻고 다녀왔어요..
오랫만에 마시는 커피.. 어찌나 맛난지..달아요..달아~
이가체프 과테말라 두잔을 연달아 드링킹 하고 빈도 사왔어요~
만오천원에 기분이 이렇게 좋아지다니~호호
아마 망설이고 있었다면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 있을듯...
밀어주신 쩜 두개님 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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