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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 복도 없다는 말....

아침부터 죄송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1-02-03 08:45:08
오늘 새벽 시댁에 남편과 딸만 보냈습니다
어제 저녁 만두하고 잡채 갈비찜 전등 몇가지 음식을 해서 챙겨줬죠...
15년 결혼 생활 이젠 지칩니다...
갈길은 딱 한곳 뿐인가봅니다...막다른 길로 모두가 절 내몰고 있는듯한 느낍입니다
결혼해서 시집 빚때문에 아직도 허덕입니다...
어찌어찌 장만한 집은 대출이 반이 넘습니다
친정부모 돌아가실때까지 병 수발해야합니다 돈도 들어가구요...아들놈 나몰라라 하구요...
시부모 아직도 남은 빚이 얼만지 말안합니다...
그나마 소일해서 이자라도 갚더니 아프다고 병원간답니다...
의료보험도 없어요 주민등록 말소돼서...이가 아파서 못견딘답니다...아들놈 서울 큰병원에 데려간답니다
시집에 동생네 있는데 시동생 개판으로 저만 알고 살아서 동서도 나몰라라 합니다...
남편도 언제 잘릴지 모릅니다...
전 나가서 돈벌 능력도 없고 나가면 식당가서 서빙정도....그정도론 이 살림 택도 없죠..
아이들은 아직 초등저학년이구요 전 낼 모레 50을 바라보는 나이죠
저에게도 희망이란게 있을까요...아이들 키울일도 걱정이고 이 빚더미에서 빠져나오기 정말 힘듭네요
IP : 114.205.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1.2.3 12:02 PM (99.251.xxx.128)

    힘내세요. 아직 어린 자녀를 위해서라도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 2. 원글님
    '11.2.3 12:24 PM (175.115.xxx.210)

    저도 부채때문에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예요.
    계속 절망적인 생각만 해오다가 애들 생각해서 자꾸 희망적인 마음을 가지려
    애쓰고 있어요.
    원글님! 많이 힘드신거 알아요.
    우리 함께 헤쳐나가요.
    어느 영화에 나왔던 대사처럼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요~"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 3. 참 네..
    '11.2.3 9:31 PM (203.130.xxx.183)

    어차피 주민증 말소까지 된 시부모님 상황인데 님네가 빚 그만 갚아줘도 되지 않나요?
    님네가 연대 보증인이라도 되셨나요?
    참..나..참으로 뻔뻔한 사람들..
    그런데 님아 아무리 나이가 사십 중반 넘었어도 이 악 물고 돈 벌려면 벌 수 있어요
    저 아는 분은 식당 주방 보조해서 한 달 120만원 벌고,또 한 분은
    부페 주방에서 일해서 180만원 벌어요
    왜 서빙밖에 일 할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맘 먹기 나름입니다
    저는 도우미두고 19년을 살았던 사람인데
    갑자기 너무 달라진 환경으로 인해 제가 난생 처음으로 사회에 나가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저도 님처럼 부정적인 생각과 이 나이에..라며 한숨만 짓고 있었는데
    막상 닦치니까 한숨 쉬고 있을 새도 없더라구요
    강하게 마음 먹는 수 밖에 없어요
    자식이 있으니까요..

  • 4. 결혼을
    '11.2.3 10:16 PM (125.143.xxx.83)

    늦게 하셨나요?
    낼모레 50인데 초등저학년이라고 하셔서..

    제 친구 중에..철학,점같은거 보면, 결혼하지 마라고 ,,결혼하면 더 박복해지고 더 곤궁해진다고 하거든요 ..
    이런 케이스처럼 될까봐 그런걸수도 있다 싶네요.
    이왕 40넘었는데 이럴려고 가는것도 아닌거 같네요. 장단점은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 건강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좀 행복해져요.
    다 생각하기 나름인거 아시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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