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시댁 가야할까요

ㅜㅜ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1-02-02 12:37:57
구구절절사연생략하고
시어머니 폭언에 지쳐서 (드라마에나 나오는 악랄한대사들 상황 안맞아도 해댑니다 정신놓으신건가싶은 적 많앗다는)
혼자만 시댁에 안간지 반년 넘엇네요
종교생활중에 기도많이햇고
남편이 지금까지완다르게 제입장에서 이해해주는척이라도 하는 것도 마음을 움직엿구요
이번설부턴 시댁에다시 가려고 햇습니다
물론 두렵지만 시댁가는 문제가 저희 사이엔 유일한 불화의 원인이라 용기낸거구요
남편 당연히 완전 들떠잇는데
제가 이틀전부터 몸살감기가 심한데 오늘은 장염 증세까지왓네요
남편은 제가 시댁 못갈까봐 신경이 곤두서잇고
전 고민입니다
숨어서 아이폰으로 글올리네요
이몸으로 2시간넘게 차타고 가서 장염때매 먹지도못하면서
일은커녕 서잇기도힘든데 ㅠㅜ 저 어쩔까요
남편이랑 싸울게 제일 무섭네요

IP : 49.25.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시는게
    '11.2.2 12:47 PM (115.139.xxx.30)

    가시는 게 좋겠어요.
    상황이,
    남편분을 직전에 실망시키기엔 너무 미안하겠네요.

    아파도 마음을 내서 갔다 라는 실적을 지금 쌓아 두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을 듯 합니다.

  • 2. .
    '11.2.2 12:57 PM (125.129.xxx.102)

    그냥 눈딱감구 갓다오세요

  • 3. ,
    '11.2.2 1:12 PM (72.213.xxx.138)

    시댁 가신다면 친정에도 함께 다녀오세요. 두분모두...

  • 4. 몸이
    '11.2.2 1:29 PM (211.234.xxx.29)

    먼저 가기싫은 마음을 반영하는 겁니다. 가기전에 남편에게 단단히 약속받아놓으세요. 시어머니 막말에 확실한 방패막이 되달라구요. 안그러면 안가겠다고 하세요

  • 5. 어쩌면..
    '11.2.2 3:03 PM (122.32.xxx.10)

    이번이 원글님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가세요. 가셔서 이번에도 시어머님이 그렇게 악랄한 말로 원글님을 쑤셔대면
    그냥 쓰러져 버리세요. 아예 정신줄 놓은듯이 푹 주저앉아 버리세요.
    그리고 정신차리시고 가방 들고 남편이 따라오든지 말든지 그냥 나오세요.
    그동안 시어머니의 폭언에도 불구하고 남편분이 시댁 간다고 들떠있다는 건
    아직 원글님이 심각했다는 것을 잘 모른다는 거에요. 말로만 아는거죠.
    얼마나 사람을 다치게 하는지 직접 봐야 정신을 차릴 겁니다.
    가세요. 시어머니가 달라졌으면 다행이고, 아니라면 제 말대로 하세요.

  • 6.
    '11.2.3 1:08 AM (112.170.xxx.186)

    남편분이 들떠있다니..............

    그렇게 당한거 알면서도............ 심하네요........ ㄷㄷ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175 너무 싫은 남편..어떻게 해야 할까요 7 너무 2011/02/02 1,932
618174 나갈곳이 없어요... 8 ... 2011/02/02 1,466
618173 남편이 제친정조카들 세뱃돈주는게 아깝다구... 20 어이상실 2011/02/02 5,633
618172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2 미몽 2011/02/02 320
618171 설날 차례상에, 편은 떡이지요? 설날에 차례상은 무슨떡을 올리나요? 4 e 2011/02/02 631
618170 오랜만에 남자친구를 만날 것 같은데요.. 12 후- 2011/02/02 2,479
618169 이사이트는 한나라당 욕할 자격 없습니다.. 17 음.. 2011/02/02 2,062
618168 저 시댁 가야할까요 6 ㅜㅜ 2011/02/02 1,037
618167 지금 올리브 방송에서 하네요 그.사.세... 2011/02/02 330
618166 "손자 세뱃돈은…" 설 앞둔 홍익대 농성장 3 참맛 2011/02/02 276
618165 ♡ 내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기다리는 봄.. 2011/02/02 282
618164 내일 친정 가져갈 전 준비 ----또 펑입니까? 7 눈사람 2011/02/02 1,160
618163 어쩌나요.. 내일출국인데,,해외사용가능카드 한도가..18000원... 10 2011/02/02 1,760
618162 슬로우쿠커에 밥 보온해도 되나요? .. 2011/02/02 393
618161 세탁할때 넣는 옥시크린보다 더 효과 좋은거 추천요!! 4 암웨이홀훼브.. 2011/02/02 1,478
618160 한국 여행 8 교포 2011/02/02 785
618159 오늘 은행에 천만원짜리 수표10장 입금가능한가요? 9 . 2011/02/02 2,812
618158 82cook 좀 낯익다 싶었더니.ㅋㅋㅋㅋ 1 치아파스 2011/02/02 1,311
618157 디스크환자 침대 선택 도와주세요 ㅜ 8 헬프미 2011/02/02 1,791
618156 영화 뭐가 재밌나요? 걸리버여행기 어때요? 2 . 2011/02/02 584
618155 왜 박신양은 전광렬과 견원지간인가요? 1 싸인 2011/02/02 981
618154 LA갈비로 갈비찜해도 되나요? 2 갈비찜 2011/02/02 652
618153 같이 욕 좀 해줘요. 최악의 개막장남편 5 ㅏㅏ 2011/02/02 2,384
618152 존슨즈 베이비 베드타임 터치 마사지젤 ? 사용법 아시나용? 1 나도베이비가.. 2011/02/02 377
618151 많이 읽은 글들을 보다보면 막장 드라마 한편이에요 8 -_- 2011/02/02 1,259
618150 시댁 조카가 이번에 중학교에 들어갑니다. 2 교복비 2011/02/02 918
618149 마트에 취직하고 싶어요. 7 일하고싶다 2011/02/02 2,041
618148 청와대 특명 “설 밥상에 ‘아덴만’ 올려라” 6 해도해도너무.. 2011/02/02 992
618147 트윈폴리오가 송창식의 존재감을 가볍게 하네요 15 세시봉 2011/02/02 4,690
618146 어린이집 원장이라는 직업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4 원장 2011/02/0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