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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도 새배 하면 새뱃돈 받으시나요?!

..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1-02-01 17:40:17
친정 남매들이 이제 나이가 다 차서 시집가고 장가 안간 남동생이 있습니다...

명절때 많이는 못드리고 용돈 정도만 드립니다..그래봤자 10만원씩이지만요.....
(대신 평소에 이것저것 많이 챙겨드릴려고 노력해요 때맞춰서 과일.좋은 해산물 등 사서 같이 먹곤 해요)


학교 졸업하고 그 다음 명절 부터는 꼭꼭 용돈 챙겨 드리려고 했어요 어차피 용돈이라고 드려도 용돈보다는 명절 먹거리로 다 쓰시는걸 알고 있지만 저도 형편이 영~~그래서 많이 못드렸었지요.....
그래도 친정 부모님은 그 돈도 안받으려고 하시는걸 억지로 챙겨 드리면 미안해 하시면서 받으세요...
'우리가 줘야하는데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잘 쓸께..'하시면서 받으십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은 자식들이 세배 하면 저희가 드리는 세뱃돈 받으시고 다시 주십니다...
만원 주시면서 참 미안해 하면서 주세요....그래도 저희는 그 돈을 100만원으로 알고 받습니다....
새뱃돈이라는게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받는거 자체가 큰 뜻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습니다...

언니네 부부.저희 부부.남동생 이렇게 한사람당 만원씩 받아요.....


결혼하고 나서 시댁에 들어와서 보니 구정때 세배하고 새뱃돈 드려도 아무것도 없어요.....
위에 적은것 처럼 많이 바라지도 않습니다...이제는 다 큰 자식인데 새뱃돈의 금액은 크게 상관 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벌써 몇해째 그냥 넘어가니 많이 아쉽네요....

올해 구정때는 새배 하고 새뱃돈 달라고 아버님께 졸라봐야겠습니다.....



IP : 211.112.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11.2.1 5:45 PM (116.33.xxx.136)

    저희는 명절 당일날 작은어머님댁 두분이 오시는데 며느리들 수고했다고
    세배하면 2만원 정도씩 주세요... 아버님은 땡! 액수보다 마음이 정말 고맙더군요..

  • 2. ..
    '11.2.1 5:45 PM (118.34.xxx.175)

    저희는 시댁에선 십만원.(저만 며느니라고..)다른사람들은 복돈이라고 그냥 만원씩주세요.

    근데 친정에서는 엄마 그냥 재미로 만원씩줘 이러면 저희엄마 ㅡㅡ;; 째려보고 난리도 아니에요
    아니 재미로 하자는건데 그러면 마지못해서 .

    시댁의 그런모습이 보기좋거든요 다큰자식들이 엄마돈 만원뺏자고하는것도 아닌데
    울엄마 너무 빡빡하게 살았나 싶기도하구요.. 올해도 미리말좀해야겠어요
    그냥 재미로 즐겁자고하는거니 @서방 만원이라도줘 이렇게요.

  • 3. 원글자
    '11.2.1 5:50 PM (211.112.xxx.112)

    새뱃돈이 금액이 큰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받는 맛인데 시아버님은 그런걸 전혀 모르시는것 같아요 그냥 드리면 '응'하고 받고 끝이세요...빈말로 고맙다 라는 말씀도 안하시구요...

    아들네미가 벌어서 드리는게 의례히 당연하다 생각 하시는것 같습니다...ㅡㅡ

  • 4. T
    '11.2.1 5:52 PM (183.96.xxx.143)

    전 미혼인데..
    아버지 어머니께 절하고 봉투드리면...
    아버지 어머니도 준비한 세뱃돈(10만원) 주세요.
    제가 드린 돈이 더 많기는 하지만.. 당연히 받으면 기분 좋구요.
    결혼한 오빠도 같아요.
    오빠네기 봉투 준비해서 두분 드리면..
    아버지 어머니도 오빠랑 새언니에게 저랑 똑같이 10만원씩.. ㅎㅎ

  • 5. 저희
    '11.2.1 6:01 PM (118.221.xxx.161)

    저희 시댁은 부부당 봉투 하나씩 세뱃돈 주세요..
    안에는 5만원 들어있구요.. ㅎㅎ

    저희 친정부모님은 각자 봉투 하나씩 주신답니다..
    금액은 물론 5만원씩..

    물론, 저희도 부모님께 개인당 각각 봉투 드리기는 하는데...
    시댁보다는 친정에서 더 많이 받기는 하네요.. ㅎㅎ

  • 6. 이런
    '11.2.1 6:21 PM (123.248.xxx.64)

    결혼전에도 친적없어서 세배돈 거의 못받았고
    시댁도 저희가 시부모님 절값드리고 저흰 안받는데요
    받는 집도 있었군요
    단돈 만원이라도 부럽네요

  • 7. 저흰
    '11.2.1 6:47 PM (121.55.xxx.18)

    시댁에서는 아버님이 며느리(저랑 동서)만 봉투하나씩(5만원) 주세요
    친정에서는 친정아빠가 오빠,올케언니,저,남편 각각 봉투하나씩(10만원) 주신답니다.
    친정엄마가 외가에서 8남매중 둘째인데 막내이모가 친정에 세배차오면 봉투주시더라구요
    심지어는 오빠가 호형호제하는 아시는분이 세배차오셨는데 그쪽내외한테도,,,,,친정이 부자도 아니거든요 어쩔땐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ㅎ
    어쨋든 세뱃돈받는 설은 좋아요^^

  • 8. 케이스바이케이스
    '11.2.1 7:50 PM (1.226.xxx.44)

    용돈 받는 시어머니는 설날에도 세뱃돈으로 신권 따로 챙겨드려야 하구요(당연하게 받으심),
    용돈 못드리는 친정에서는 부부 각자 20만원씩 든 세뱃돈 봉투 주세요.
    이럴땐 참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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