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친권가져오려면..?

[ㅡㅡ;;]

혹 친권을 가져오지 않고 그냥 제가 키우면 나중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아이아빠도 암묵적으로는 제가 아이키우는거 인정한듯 싶고
아이조부모님도 아이키우기 힘들면 다시 이쪽으로 보내라.. 그러시거든요

(폭풍댓글에 감사드리며.. 여쭤보네요)

[.]

양육권자가 친권을 갖는 것이 더 쉬울겁니다. 그래야 자녀양육에 용이하니까요. 님이 원하시면 님이 친권갖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잘 알아보시길...

친권을 부모 둘 다 갖는 경우, 양육하지 않는 상대가 어깃장을 놓아서 불편해질 수 있을겁니다.

법적으로 전 남편이 친권, 양육권을 다 갖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님이 그냥 키우기만 하겠다는건 아니죠? 그런 식으로 하면 님이 키우게 되더라도 그쪽에 휘둘려야 할겁니다.

[...]

우선 키우다가 나중에 친권자변경 청구해도 되요..
실제로 수년간 엄마가 키우고 상대방이 크게 반대하는 상황아니라면 왠만하면 양육자한테 친권 넘어올겁니다..

[친권]

을 가져오시는게 많이 수월해요.
친권이 아빠에게 있고, 엄마가 양육할때 여권 만들때도 아빠의 동의를 얻어야하고.
저는 아이명의로 적금을 들어놓았는데,급히 쓸 일이 있어 해약하는데도 아이 아빠의 동의가 필요했어요.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사소한 여러가지가 참 불편하더라구요.

[못돌이맘]

여권도 못만들고, 아이앞으로 보험이나 은행통장도 못만들구요,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학교문제입니다.

님이 이사를가서 전학을 가야하는데 친권자인 아이아빠가 동의해주지않을경우 전학도 못가요.

[애들이]

성인이 될때까진 양육권자랑 친권자랑 같은사람이라 편해요
저도 첨엔 양육권만 가지고 친권은 아빠가 가지기로 했는데
마지막 판결받을때 판사님께서 성년이 될때까진 양육권자가 친권을 가지고 있는게
애들 키우기 편할꺼라고 다시 결정하라고 해서 제가 둘다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