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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남편 ... 너무 짱나.. 어휴...

명절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1-02-01 02:21:37

    효자 남편이 시댁에 ... 나와의 상의도 한마디 없이 충동적으로...

    몇일전 설 선물이라고 시댁에 안마의자 300만원이상 가는걸 사 드렸어요.

    그리고 명절이 다가와서 친정에 드리는 돈은 20만원으로 드리겠다고 하는군요.

    미친놈... 이라고 욕하고 싶네요. 정말....

    미친놈.... 미친놈... 정말 욕하고 싶어요.

    난 정말 이렇게 남자가 벌어오는 돈이라고 내 앞으로 한푼 쓰지도 모으지도 못하고

    이렇게 사는게 정말... 싫어요.

    치사해서 말도 하기 싫어요. 왜 시댁에는 그렇게 드리고 친정에는 그렇게 하냐고....

    그렇게 말하는것도 짜증나요.

    미친놈....이랑 사는 저는 미친년인것 같아요.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  

    
IP : 180.69.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도 효도를
    '11.2.1 2:30 AM (115.139.xxx.30)

    친정에 효도를~
    서로 효도해서 가계부에 펑크 나보면 정신차리겠죠.

  • 2. 미친척
    '11.2.1 2:32 AM (203.255.xxx.49)

    미친척 하고 친정에도 하나 똑같은 거 주문해서 보내드려버리세요
    저 같으면 저지르겠습니다.

  • 3. /
    '11.2.1 2:35 AM (72.213.xxx.138)

    그럼, 다음엔 돌아오는 추석에 친정에 300만원 상당을 원글님이 미리 주문해서 보내드리시고,
    시댁엔 20만원으로 드리심 됩니다. 남편이 친정에 효도를 할 기회를 주세요.

  • 4. 페퍼민트
    '11.2.1 3:07 AM (115.95.xxx.230)

    어자피 이렇게 된거 속상해 하지 말고 화끈하게 생각하세요.
    자기야 잘했어 이러면서 나도 안그래도 사드리려고 했는데 이심전심이다 하세요. 표정관리하시면서.^^
    그럼 멋쩍어서 신랑이 친정에 좀 더 해드릴지도..^^

  • 5. 72.213님이
    '11.2.1 3:37 AM (218.50.xxx.182)

    진리인듯..
    저도 한 수 배웠습니다.

  • 6. //
    '11.2.1 9:11 AM (175.127.xxx.102)

    그럼 남편께 우리 친정에도 뭐 사주고 싶다. 뭐 필요하다

    뭐 콕 찝어서 말씀해주세요. 아니 300만원 그냥 쓰는데 조금 더 쓴다고 해서 문제가 있나여??

    그런거 왜 말을 못하시나요? 이번달 좀 그러면 다음달이나 다다음달이라도 하나 지르세여.

    님은 집안일 안하시나요? 왜 말을 못해요?

    나도 집안일 하고 산다 그러니 울 부모님도 좋은거 사드리고 싶다

    뭐 하나 사자. 이런식으로 말해보세요. 남편이 뭐라고 하는지

    뭐라고 하면 님이 쏘아붙일수도 있잖아요. 자기가 양심상 찔리면 뭐 좋은거 하나 사주겠죠

    이러니... 여자도 벌어야 되나봐요. 남자들 진짜 쉣이다. 앞으로 남편이랑 기분좋을때

    약속하세요. 양가 부모님께 평등하게 하자구. 물론 형평성으로 시댁에 좋은거 해주더라도

    그에 못미치지만 그래도 친정에도 좋은거 해주도록 자주자주 대화시도를 해보세요.

  • 7. 72213님..
    '11.2.1 9:36 AM (122.36.xxx.104)

    통쾌하네요...글만 읽어도./////ㅋㅋ
    근데 저같음...어쨌든 목돈나가는게 아까워 못할것같아요..ㅠ.ㅜ

  • 8. 억울하명
    '11.2.1 10:34 AM (175.114.xxx.11)

    돈버셔야해요. 남편보다 편하게 사시잖아요.
    저희 엄마 그래서 저 직장 그만두지 못하게 합니다. 저도 전업하고 싶은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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