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돌잔치를 하면서 남들이 하라고 난리라서 한다는 말도 웃겼어요.

..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11-01-31 14:31:24
그냥 자기 자식 이쁘고 화려하게 챙겨주고 싶어서 하는게 본심이지
생판 남들이 돌잔치를 하라마라 난리치는 사람이 어딨어요.
참고로 저도 요즘엄마고 전 돌잔치 안 할거거든요
양가 가족만 모여서 식사하고 끝낼거예요.

돌잔치 하고 싶어서 하는거야 각자 취향이니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오라고 그러면서 본인은 하기 싫은데 남들이 다들 자기 애 돌잔치에 오고 싶어서 하라고 했다는 뉘앙스로
하도 주변에서 돌잔치하라고 그래서 한다고 하니
과연 누가 그랬을까 싶더라구요.

글쎄요 양가 조부모님들이나 그러셨을라나요..
IP : 203.236.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달
    '11.1.31 2:35 PM (180.66.xxx.72)

    조부모님들이 그러셨을 수는 있어요.
    이미 여러 군데 다니셨기 때문에.. 본인들도 받으셔야 된다는 생각을 하시는 듯.........해요..
    그게 뭔가 싶어서 저는 꿋꿋이 제 뜻대로 하려고 해요.
    그리고 아이 또래 엄마들이 부추길수도 있겠네요.
    그거 안하면 나중에 후회한다~ 나는 돌잔치 때 뭘 입었네~ 돌상은 어떻게 했네~ 하며..
    분위기에 휩쓸려 가는 것??

  • 2. 저도
    '11.1.31 2:35 PM (59.152.xxx.14)

    동감입니다. 누가 하라고하라고해서 하기싫은걸 할까요

  • 3. 동감
    '11.1.31 2:36 PM (58.143.xxx.153)

    정말 돌잔치 민폡니다.
    자기네 식구끼리 하면 될것을......

  • 4. ..
    '11.1.31 2:42 PM (116.121.xxx.223)

    요즘은 돌잔치 정말 뻑적지근하게 하더만요
    돌잔치도 결혼식 하는거만큼 돈이 나간다고 하던데요
    이벤트도 하고 기타등등

  • 5. 원글입니다
    '11.1.31 2:44 PM (203.236.xxx.241)

    사실 시부모님은 생판 남은 아니잖아요. 가족이시지
    제 주변에도 시부모님 압박으로 하는 친구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시부모님이 하래서 한다 말하던데 정말 완전 남이 하라마라 하는 경우가
    몇이나 될까 싶었어요.
    이런저런 이벤트 하고 해도 다들 부주하니까 남는 장사라고는 하더라구요.

  • 6. 아옹...
    '11.1.31 2:52 PM (180.70.xxx.13)

    저희 시부모님이요.ㅠㅠ 저 진짜 아기없을때부터 돌잔치 민폐다, 내 귀한 자식이 남의 입 오르내리는거 싫다, 차라리 돌때 들어오는 걸로 아기 이름으로 기부하겠다고 말했으나....ㅠㅠ 시부모님 칠순에 처음 얻은 손녀고 시조부모님은 아흔넘어 보신 증손녀...시댁에서 막내 사촌시동생 이후 이십오년만에 태어난 아기라고 돌잔치 안할수 없다고 온 일가친척 사돈의 팔촌까지 다 부르실거래요. 돈 아까워서 안하겠다고 하는 거면 돈 주시겠다고....ㅠㅠ
    아기 산후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울 시어머님은 벌써 한복맞출 생각 하셨던 분이십니다.-_-
    시어머니 친구분들이 손주 자랑 할때마다 듣기 싫어 죽을뻔했는데 어떻게 자랑안하냐고 하세요. 그냥 지금 생각으론 최대한 음식 맛난 곳으로 알아보고 사회니 이벤트 같은거 빼고 돌잡이만 할까 고민중인데요. 6개월이니 예약도 알아봐야 할듯 싶어요. 돌잔치로 유명한 장소들은 이미 예약이 끝났겠지만 그런 장소는 제외하고 알아보려구요....내 생전에 돌잔치 따위는 할 일없을줄 알았는데.....ㅠㅠ

  • 7. ..
    '11.1.31 2:56 PM (121.144.xxx.172)

    돌 잔치에 초대되면 기분 나빠요. 난 그 집 애한테 전혀 관심없는데 앉아 있어야 하는 그 기분.
    제발 가족들만 하시길.

  • 8.
    '11.1.31 3:12 PM (116.37.xxx.143)

    양가 조부모님들이 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도 많구요
    정말 '남'인데 그렇게 남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말하기 좋아하는 남 + 귀 얇은 엄마 이렇게 합쳐지면 그렇게 돼요..
    저 아는 분도 돌잔치 식구들만 모여서 조용하게 하려다가
    식구도 아니고 그냥 아는 누가 돌을 초라하게 한단 식으로.. 자식맞냐고 그렇게 얘기한거예요
    근데 그 분 아이가 입양한 아이거든요
    발끈! 해서 결국 화려한 돌잔치 해버렸다는.....

  • 9. 저도
    '11.1.31 5:34 PM (121.166.xxx.36)

    저도 시부모님 친정부모님이 돌잔치안한다니 난리셨어요 그 잔소리는 겪어봐야 압니다 -.-
    전 호텔에서 제대로된 음식에 직계가족만 초대하고 제 친한 친구(부주안받고 그 집가족 다오라했어요 즉 한 가족당 20만원씩은 제가 쏜거에요) 남편 진짜 친한 친구만 불렀는데
    세상에 저희 시아버지가 마음대로
    모든 친척 다 불러 간소한 직계돌잔치가
    저도 모른사이에 남편 가족잔치가 되더군요
    당일 돌잔치 시작하고 알았어요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저도 모르는 친척 어르신들이 몰려오는데
    완전 황당하고 열받더군요
    자리도 없고 음식도 부족하니
    욕은 제가 다먹고요 정말 돌잔치 제 맘대로 안되더군요
    지난 일인데 생각하니 또 열받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201 언제쯤 금융, it, 해운쪽이 뜰까요? 5 위탄팬 2011/04/22 494
617200 초4 딸아이 영어학원 괜찮은걸까요? 6 ㅡ_- 2011/04/22 841
617199 지금93.9 음악 계속 좋네요 4 좋음 2011/04/22 560
617198 브이볼 맛사지 3일째 후기인데요 참고하세요 20 그지패밀리 2011/04/22 2,927
617197 초등 국어는 어떻게 공부 시키시나요?? 3 초등 2011/04/22 527
617196 엄기영 꼴통이네요..ㅉㅉ 12 말도 안되는.. 2011/04/22 1,583
617195 코스코 10kg소금이요.. 잘 몰라서... 2011/04/22 519
617194 사춘기 접어든 딸아이들 춘기맘 2011/04/22 365
617193 신정아 외할머니가... 20 .... 2011/04/22 3,361
617192 4월 22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4/22 121
617191 미국초등교과서 1 뽀순엄마 2011/04/22 240
617190 삶에 대한 단상! 2 ㅠ.ㅠ 2011/04/22 401
617189 아이폰 새롭게 발견한 기능? 팁? 공유해요... 25 신기해 2011/04/22 1,604
617188 주식으로 하루만에 100만원가까이 잃었어요 17 ㅠㅠ 2011/04/22 4,200
617187 [칼럼] 2011년 4월 ‘아, 서태지’…“마구 걷어채이는 슈퍼스타 서태지.” 1 . 2011/04/22 607
617186 머리에서 쉰내나는 아이에게 좋은 샴푸 발견~~^^ 14 머리냄새 2011/04/22 3,519
617185 이건희 띄우기에, 광고 내놔라 노골적 요구에, 이게 신문인가 이것보세요 2011/04/22 224
617184 위탄보면서 먹을 치킨 추천해주세요 9 맛있는거원츄.. 2011/04/22 1,136
617183 방법 알려주세요 카카오톡 2011/04/22 125
617182 예금만기일이 오늘이면요 오늘 찾아도 이자주나요? 내일찾아야하나요? 1 .. 2011/04/22 556
617181 나훈아씨 김지미씨는 어떤사건이었기에 서태지랑비교되나요? 5 빠샤 2011/04/22 4,709
617180 위탄 오늘은 어떻게 될까요 누가 떨어질라나요 위탄팬 2011/04/22 161
617179 bbk 한번씩 검색어로 눌러봐요 1 센터마우스박.. 2011/04/22 206
617178 둘째임신 12주. 배 나오는거 맞나요? 6 답답 2011/04/22 1,576
617177 '무당적' 박희태도 한나라당 선거운동 ! 3 저녁숲 2011/04/22 183
617176 파운데이션 바를때 뭘로 바르세요? 9 파운데이션 2011/04/22 1,487
617175 후쿠시마 제1원전 20km권역바깥지역 주민도 추가 피난키로 3 정부말만믿다.. 2011/04/22 421
617174 아름다운 가게 7 82 2011/04/22 902
617173 오늘 윤도현 라디오, 동방신기 웃음소리 때문에 11 짜증의 확~.. 2011/04/22 1,681
617172 근초고왕에서 다음 왕이 되는게...(질문, 스포주의!) 4 드라마 2011/04/22 7,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