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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니 공부 잘한 사람들이 요리도 잘하는 것 같아요.

관찰 조회수 : 10,152
작성일 : 2011-01-30 22:48:19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요리도 잘하는 것 같아요.
IP : 121.168.xxx.5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30 10:49 PM (1.177.xxx.82)

    그뿐만 아닙니다. 공부잘한사람이 이상한 사람 만나지도 않구요 정상적인 남자를 만납니다ㅎ 그리고 부모님께도 보통 효자 효녀가 됩니다.

  • 2.
    '11.1.30 10:51 PM (222.107.xxx.28)

    아녜요. 저 공부 잘했는데 요리 못 한단 말예요. 심지어 실험도 곧잘 했는데 요리는 영...

  • 3. 아니예요..
    '11.1.30 10:53 PM (118.220.xxx.108)

    공부머리없어도 요리같은거..다른 잔재주많은 사람들 많아요.
    제 주변에 공부 무지무지 잘하는 공부가 취미인 사람들 많은데
    요리에서 "적당량" 을 이해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융통성이 없어서요..
    몇몇만 보고 판단할게 아니란거죠~
    모든 재주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 4. 글치도 않아요
    '11.1.30 10:55 PM (125.142.xxx.233)

    바로 제 주변에 그런 사람이 하나 있어서 알지요~~

  • 5. 보통
    '11.1.30 10:59 PM (166.104.xxx.240)

    관심이 있으면 호기심도 생기고 하다보면 늘어요.
    공부는 동기부여+머리+의지이고, 요리 역시 비슷해요. 늘상해오던 사람이나 관심이 많은 사람이 잘해요. (의지+동기부여) 관심의 차이라 생각이 들어요.

  • 6. ...
    '11.1.30 11:04 PM (58.76.xxx.191)

    요리는 공부보다 센스인듯해요

  • 7. 존심
    '11.1.30 11:08 PM (115.41.xxx.51)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요리를 잘한다는 것은
    식재료 선택과 처리 그리고 요리와 뒷처리(설겆이)까지 몽땅해야 하는 것이지요.
    오히려 큰 음식점이나 호텔 등은 세분화되어 있어서 자기가 맡은 분야만 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4인분정도 음식을 능숙하게 해내는 것도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좋은 사람이 요리도 잘하게 됩니다.
    물론 요리라는 것이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것만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주방을 온통 폭탄맞은것처럼 해 놓고 요리가 나온다면 잘한다고 볼 수 없지요.
    어떤 요리를 할 것인지부터 그리고 요리가 정해지면 일련의 과정이 머리속에 쫙 그려져야 짧은시간안에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게 되는 것이지요.
    요리를 하다가 식재료를 빼먹어서 다시 손질을 하게 된다던가 하면 요리가 뒤죽박죽이 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주방이 어지러워지는 것이지요.
    정확한 레시피의 이해와 조리의 순서가 제대로 일관되게 이루어지려면
    당연히 머리가 좋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머리란 단순히 아이큐만을 지칭하지는 않지요...

  • 8. 보스포러스
    '11.1.30 11:11 PM (114.207.xxx.160)

    공부만 잘 하는 사람 말고요,
    공부도 잘하는 사람이요.

    호기심과 저질러 보는성격, 다재다능한.
    편집증적으로 공부만 하는 사람은 다른거에 관심없어요

  • 9. 아닙니다
    '11.1.30 11:14 PM (59.7.xxx.249)

    요리 뿐만아니라 칼질도 정말 잘한다고 칭찬듣는 울 아들
    글쎄요'''

  • 10. 저도
    '11.1.30 11:15 PM (220.127.xxx.14)

    요리는 머리보다 센스문제라고 생각.

  • 11.
    '11.1.30 11:20 PM (180.224.xxx.6)

    저 공부 잘했고, 지금도 비슷한 또래 아줌마들 중에서 세상 돌아가는 상황 나름 잘 파악하는데... 요리만 못해요.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요리 식재료는 잘 사는데, 그래서 아줌마에게 부탁... 음식에 관한 글은 또 잘 씀. 요리만 못할뿐...T,T

  • 12. ...
    '11.1.30 11:20 PM (222.112.xxx.182)

    114/115아이피님 말씀이 맞아요
    논리적인 생각의 과정이기때문에
    의사들이 주로하는 생각과
    경제학자들이 하는 생각과
    요리연구가들이 하는 생각의 공통점이
    원인 결과에따른 논리적인 생각을 한다는것입니다.
    머리가 좋은거에요

  • 13. 요리는..
    '11.1.30 11:23 PM (124.55.xxx.141)

    머리보다는 감각이예요.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들이 요리도 잘하더라구요.

  • 14. 요리와
    '11.1.30 11:29 PM (124.195.xxx.67)

    요리와 공부의 공통점은요

    자꾸 하면 는다
    에요

  • 15. ...
    '11.1.30 11:39 PM (122.34.xxx.15)

    어디서 맛 보고 대충 뭐뭐 들어갔겠다 .. 알고 자기가 요리 하는 사람들요.. 이런 사람들은 머리가 좀 좋은 거 같아요.. 그거 말고 요리 창작? 잘 하는 분은 센스있고 예민한 분들이 잘 만들더라구요...

  • 16. 음..
    '11.1.30 11:49 PM (121.168.xxx.57)

    저도 요리는 쫌 하는데.. ㅠㅠ

  • 17. ...
    '11.1.30 11:52 PM (222.112.xxx.182)

    맞아요..어디서 음식보면서 뭐들어갔고
    어떻게 만들었다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도 한몫해요
    전 공부잘했는데 요리 전문가수준(남들왈)....
    잘난척해서 죄송합니다~~

  • 18. 글쎄요
    '11.1.30 11:53 PM (183.99.xxx.76)

    공부 잘 하고 요리 잘하고 남자도 잘 만나 부모님께 잘하는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던데요 우연의 일치가 아닐까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공부 잘했고 결혼해서 아이도 공부 잘하지만 형부랑 자주 다투고(아주크게) 부모님께 아~주 못하시던데요 다 그렇진 않아요

  • 19. 공부랑상관없는듯..
    '11.1.31 12:19 AM (125.132.xxx.149)

    주위에 보니 식탐많은 사람이 요리를 더 잘하는것 같은데..

  • 20. 음...
    '11.1.31 12:36 AM (180.231.xxx.200)

    제친구중 하나는 공부머리는 없는데 요리면 요리, 취미로 하는 손으로 하는것들은 손댔다하면 전문가수준입니다.
    살림도 정말 잘합니다.

  • 21. Anonymous
    '11.1.31 1:04 AM (221.151.xxx.168)

    공부도 잘하고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면 좋겠지만
    세상은 어떤면에선 공평하여 죄다 잘하기는 불가능하지요.
    내가 주변에서 본바로는 대부분 공부 못하는 애들이 집안 살림 잘하고 요리도 잘하더군요.
    항상 그런건 아니구요.
    공부 잘하는 사람이 요리도 잘한다는 말은 공부 잘하는 사람이 음악 잘 한다, 미술도 잘한다는 말과 같은건데 말도 안됨.
    공부 머리와 창의력 머리, 그리고 손재주 기술 머리는 따로 있다는것.
    공부와는 별도로 머리 좋은 사람은 어떤 분야에서도 탑이 될 확율이 높긴 하겠죠.

  • 22. 공부머리랑은
    '11.1.31 8:58 AM (121.190.xxx.7)

    다른거지만
    암튼 센스있고 머리좋아야 요리도 잘해요.
    근데 나누기 좋아하고 정성이 많은 사람이 맛있게 하는것 같아요.

  • 23. .
    '11.1.31 10:19 AM (115.143.xxx.59)

    그것보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본 사람이 잘하더군요.
    많이 먹어봐야 그 맛을 기억하고 결국 그 맛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친정엄마가 솜씨가 좋으면 딸들도 솜씨가 좋은 경우가 많아요.
    어려서 엄마가 간식 같은거 잘 만들어주면 그 자식도 커서 자기 자식한테 똑같이 하더라구요.
    그리고 먹는 것을 좋아하면 많이 하게 되고 실력도 늘어요.
    먹는 행위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요리 자체가 귀찮고,
    잘 안 하니 실력도 안 늘고 그러는거죠.

  • 24. 제가볼땐
    '11.1.31 12:27 PM (118.91.xxx.155)

    윗님말씀대로 어머니영향이 제일큰것같아요. 친정엄마가 솜씨좋으셨던분은 몇번 안해보고도 금방 솜씨 내더라구요.

  • 25. 저도
    '11.1.31 1:20 PM (121.143.xxx.126)

    어머님영향이 젤로 우선같아요. 저희엄마가 음식을 좀 잘하시고,종가집이라 갖가지 음식을 여러가지 많이 하시는데 자라면서 집에서 보고 먹고 자란거 결혼해보니 너무너무 도움이 됩니다. 결혼전까지는 전혀 음식을 못했거든요. 결혼후에 어떤 음식을 할때 머리속에 그냥 그려져요. 엄마하던걸 매일 보고 자라고,또 맛보았기에 대충의 레시피를 알겠더라구요. 김치,만두,수정과 등등도 제가 다 만들어 먹는데 저는 딱 정해진 레시피보고 만드는게 아니고 정말 감으로 대충대충해도 그맛이 나와요. 어릴때부터 먹어본 맛을 흉내내는 거지요. 동치미나,떡도 가끔 하는데 정말 기억되살리면서 대충해요. 윗님말씀처럼 몇번 안해보고도 금방 솜씨가 나오더군요. 그게 공부하고 관련이 있는거 같진 않고 경험이 한몫한다에 한표입니다.

  • 26. 내 생각
    '11.1.31 3:37 PM (61.247.xxx.205)

    뭣이든 잘 하려면 (천부적 재질도 있겠지만 후천적으로) 흥미를 갖고 열심히 탐구를 해야죠. 공부 잘 하고 요리 잘 하는 건 공부와 요리에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지요. 공부 잘 하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몰두하며 원리를 탐구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런 사람이 요리에도 흥미를 느낀다면 일반 사람보다 요리도 잘 할 확률이 높죠. 공부는 잘 했다 해도 요리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요리는 잘 하지 못할 겁니다. 공부엔 흥미도 없고 머리가 나빠 잘 하지 못했지만 요리엔 흥미가 많은 사람이라면 요리를 잘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든 원리를 탐구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으니까요. 머리 좋고 탐구력 강하고 섬세한 감각의 소유자라면 더 잘하겠지만요.

  • 27. ,,
    '11.1.31 3:47 PM (121.160.xxx.196)

    많이 먹어본 사람이 잘 하더라구요.

  • 28. 글세요.
    '11.1.31 3:48 PM (124.136.xxx.35)

    머리가 좋으면 요리도 어느정도 하는 것도 맞고요, 엄마가 솜씨가 좋으시면 요리솜씨 좋은 것도 맞아요. 솔직히 전 공부 좀 했지만, 요리 잘하진 않아요. 저랑 같이 일하는 설대 나오신 쌤도 요리는 좀 아니더라고요. 많이 해 본 사람이 요리 좀 잘하고요. 요리 잘하는 사람 중에 공부 못하는 사람도 좀 많습니다. ^^;

  • 29. 그말반댈세
    '11.1.31 4:04 PM (58.225.xxx.88)

    우리둘째시누....학교다닐때 전교1등맡아놓고했다고..대학 명문대출신.....음식 정말못함...남편잘만나서 도우미아줌마가 다해주시고 계심

    우리막내시누.... 정말 지지리도 공부못했다고...같은자맨데 어찌저럴수가있냐고 시엄니한테 구박뎅이로살았음....근데음식솜씨하나는 끝내줍니다....위의시누... 동생에게 살살 아부하면서 반찬얻어먹는게 취미입니다.....정말웃기죠

    고로 별로머리좋은것하고는 그닥 상관없다는것

  • 30. 별로
    '11.1.31 4:14 PM (119.69.xxx.78)

    동의하고 싶지않은 글이네요,케이스 바이 케이스지.. 요리는 좋아하면 늘더라구요. 주변에 보면.. 저도 요리 지지리 못했는데 아이 키우면서 뚝딱뚝딱잘해요. 공부잘하는 우리 언니는 주방에만 오면 바보같아 지고요. ^^

  • 31. 헐~
    '11.1.31 4:54 PM (222.236.xxx.117)

    공부 잘한 것과 요리 잘하는 것과 이상한 사람 안만나는 건 정말 완전히 각각 별개의 문제입니다.

  • 32. ***
    '11.1.31 5:16 PM (118.220.xxx.209)

    공부잘한다고 요리잘하는 건 아니네요...
    미각이 타고 나려면 어렸을때 어머니가 요리솜씨가 좋아야 하고 등등 외부 요소가 뒷받침이 되어야죠..

  • 33. 노노노노
    '11.1.31 5:27 PM (61.101.xxx.48)

    공부 잘 하는 것과 요리 잘 하는 것은 달라요. 요리 솜씨도 예술의 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제 지인이 학교 다닐 때 공부는 지지리도 못 했는데 요리는 얼마나 잘 하는지
    심지어는 손 재주도 좋아서 만들기도 정말 잘 해요.
    제 동생의 친구도 가방끈이 짧은 데도 요리는 기가 막히게 잘 합디다.

  • 34. 공부머리와 달라요
    '11.1.31 5:37 PM (183.102.xxx.63)

    윗분 말씀처럼 요리는 감각이고 손재주에요.
    요리 잘하는 분들이 대부분 만들기도 잘합니다.
    그림 잘 그리고,
    패션 감각이 뛰어날 확률이 높고,
    옷만들기. 뜨개질, 가구 만들기..등등을 잘할 확률이 높아요.

    감각+손재주.
    요리 잘하는 분들이 말을 잘 할 확률도 높아요.
    말도 일종의 표현력이거든요.

    하지만 공부와 요리는 서로 다른 분야입니다.
    둘 다 잘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같은 길은 아니에요.

  • 35.
    '11.1.31 7:14 PM (125.178.xxx.28)

    저 윗 님 말씀 처럼 식탐 많은 사람이 요리 잘 한다. 여기에 한 표 입니다.

    제 엄마는 식탐 없으셔서 평생 된장찌개만 끓이셨거든요. 저는 식탐 있는 편이라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보고 요리 잘 한다는 소리도 좀 듣습니다.

  • 36. 빙고~~
    '11.1.31 7:14 PM (119.67.xxx.204)

    바로 윗님 말씀과 같은 경우가 저네요^^
    공부는 별로~~ 관심 자체가 별로 없었고 암기는 좀 잘했고...부모님이 저땜에 크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만 공부 했어여...^^;;;
    요리는 엄마가 정말 잘하셨는데...저도 맛본거 기억하며 잘 하네요~~
    어디가서 먹어보고 집에서 따라 만들어내던 엄마의 모습이 저한테도 있구요..
    울 엄만 요리만 잘하고 뭐 만드는건 젬병인데...전 각종 만들기 잘하네요..
    패션 감각 뛰어나고...재봉틀도 혼자 독학으로 왠만한거 얼렁뚱땅은 만들어요 ..나무 사다가 가구 만들기 한참 심취해있었고...집 인테리어도 모두 제 손으로...물론 아마추어의 향기가 물씬 나지만...본 사람들 진심 너무 이쁘게 꾸몄다고 부럽다고 했는데 빈말일지도 모르죠...ㅋㅋㅋ
    좀 내성적이라 말은 잘 못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아줌마되어 내공 쌓이고 살짝 수다스러워지니...말도 잘한다네요..센스있고 재미있대요....내 참~~ㅋㅋㅋㅋ
    공부머리 요리 머리 따로다에 강력히 한표!!!

  • 37. ㅎㅎ
    '11.1.31 7:21 PM (121.157.xxx.111)

    근데 저희 시어머니는 식탐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먹는게 귀찮고 싫으시다는분인데
    음식 엄청 잘하세요 ㅎㅎ 시댁가면 늘 밥 두공기 ㅎㅎ

    저도 센스에 한표요~

  • 38. .....
    '11.1.31 8:50 PM (115.143.xxx.19)

    저는 감각있고 손재주가 좋아요,그래서 요리도 잘한답니다.
    엄마가 워낙에 음식을 잘하셔서 그 맛을 느껴보았기에 그대로 배우게 되더군요.
    공부랑은 상관없어요,ㅎㅎ

  • 39. 아는 사람
    '11.1.31 8:57 PM (175.114.xxx.13)

    공부 잘했고 좋은대학 식영과 나왔는데..
    아는 지식은 많은데 맛은...영....
    손맛이라고 하나...흉내는 내는데...맛은 별로에요.

    친정서 어려서 부터 먹어보고 보고 배운것도 한몫하구요.
    본인이 먹는거에 관심없는 사람은 아무리 식영과 나왔어도 별로...

  • 40. 전....
    '11.1.31 8:59 PM (211.60.xxx.67)

    위의 어느 분처럼 식탐 많은 사람이 요리를 잘한다에 한표!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요리도 잘 하더군요.

  • 41. ```
    '11.1.31 9:04 PM (203.234.xxx.148)

    위에 빙고님은 재능에 열정도 가지신 거네요.
    솜씨 좋은데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귀찮아서 모든이의 음식은 맛있고 소중한 거다~라고 가르치는......ㅎㅎㅎ
    (비단 음식쪽만 국한된게 아니고요.)

    어쨌든 처음 본 요리도 바로 흉내내려면 지능이 아닌 재능이 있어야겠지만
    일단 의지와 열정이 있으면 언젠가는 빛을 볼거에요.
    그런데 머리가 좋으면 실수와 영양손실이 훨씬 단축되겠죠.

    그나저나 요리 솜씨와 아이큐 공개하면 재밌겠네요.( EQ등등은 알기 어려우니 패스)

  • 42. 요리강사
    '11.1.31 9:37 PM (220.88.xxx.135)

    저 나름 바쁜 요리강사인데 학교 다닐때 공부 별로 였는데 주산은 단증있어요.. 성실과 꾸준한
    노력 센스..이쪽이 더 가까울것 같고 아무래도 머리가 나쁘면 힘들겠죠..하다보면 느는것도
    많구요...엄마 음식 맛있었고 시어머니도 한음식하세요...그러고 보니 친정 언니들도 요리 솜씨 빠지지않네요...

  • 43. 그렇죠?
    '11.1.31 9:38 PM (110.9.xxx.142)

    식탐과 식감이 좋은 사람들이 요리를 잘하는것 같아요
    집안내력과 센스도 필요하지만...먹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치고 요리 못하는 사람은 없는듯...
    저도 처음 했던 요리가 중학교때 카레가 먹고 싶은데 엄마는 아빠가 안드시는 요리는 잘 하지도 않고 본인도 카레를 싫어했던터라 직접 만들어 보자해서 시작한 요리가 카레입니다
    그러다가 결혼하고 외국에 나가서 살다보니 먹고는 싶은데 안파는 한국 음식들을 정말 먹고 싶어서 레시피 보면서 하나씩 만들었던것이 요즘은 일년에 두세번 잔칫상을 차리네요

  • 44. 글쎄요?
    '11.1.31 9:56 PM (175.118.xxx.69)

    아닌것 같아요. 제친구들 중 공부 잘 하는애들 중에 요리 잘 하는 애 없어요.
    먹는 것 좋아하는 애들이 요리 잘해요.
    글구 요리에 흥미가 있으면 잘 하는 것이죠.
    문제는 주부가 되서 요리 못하니 , 정말 저능아 같아서 우울하죠.
    하지만 그것 다른 재능의 하나일 뿐이죠.
    아무튼 그 분야에 있어 근성이 있어야 잘하는 것은 맞아요.

  • 45. 훗`
    '11.1.31 10:00 PM (218.238.xxx.226)

    공부'만' 한 사람들이 융통성이 좀 없죠, 공부외엔 잘 모르는..
    제 주위엔, 오히려 공부만 한 친구들이 이상한 남편 만난 케이스 더 많아요, 말하자면, 친구가 전문직이니 그거보고 연애도 제대로 못해본, 순진해빠진 친구를 잘 다루어 결혼했다고 해야하나..
    나중에야 아차하는 경우도 많이 봤네요.
    공부만한것 처럼 보여도, 타고나길 이리저리 계산 잘하고 눈치있는, 센스있는 성격은 결혼도, 요리도 잘하겠죠^^

    반면 공부는 못했어도 요리 잘하는 경우는, 머리가 나빠 공부를 못했다기 보담은, 공부를 안해서 못한 경우가 많던걸요..
    이런 분들이 뒤늦게 자기 목표 잡아 열심히 도전해서 이루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 46. 윗님
    '11.1.31 10:16 PM (175.118.xxx.69)

    무슨 융통성 까지 공부 잘 하는 제 친구들 , 아직도 공부와 관련된 일 하느라
    요리할 시간 없어요. 그리고 먹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덜 신경쓸 수 밖에 없는 생활이구요.
    남편들도 다 박사고 그렇고 다 시집 잘 가고 사이 좋게 잘 지내요.
    요리잘하는 것 좋은 능력이지만, 다른 기준도 있어요. 먹을것 사먹는거 안 좋을 수 있지만
    음식이라는 것은 사실 옷하고 같아요. 거칠은 밥에 나물이란 말도 있잖아요.
    그런것도 사치라고 소박하게 먹는 사람도 있어요. 중요하지만도 그렇게 맛에 대해
    신경을 쓰지만 안아요.. 가치관의 차이예요
    글구. 사회생활하는 여자들에게 음식까지 잘 해야 하는 가치를 조장하는 것 반대합니다.
    제가 아는 분 직장 생활 오래하셔서 음식정말 하나도 못하시더라구요.전 정말 이해 안되기도
    했지만, 그럴 수도 있고요. 오히려 밖에 음식이 발달해서 중국처럼 아침밥을 사먹는 문화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요리 잘하면 좋지만, 그것도 자신의 적성이 맞는 사람이 있고
    없고의 차이죠..

  • 47. 글쎄요
    '11.1.31 10:38 PM (203.236.xxx.24)

    공부 잘하는 우리남편 요리도 잘하지만
    요리 더 잘하는 저 공부 못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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