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친구>를 봤어요.

[아이고..괜히 봤어..]

제가 원래 이런 깡패 나오는 폭력 영화나 드라마를 안 보거든요. 안 좋아해서요.

근데 요즘 현빈 나오는 드라마 섭렵하다가,  볼까 말까 하다가 마지막으로 봤는데...ㅠㅠ

저는 요즘 주원앓이 보다는 동수앓이 때문에 가슴이 아프네요.

왠지 주변에 있을 듯한 인물이고,  그 삶이 너무 서글퍼서요.  


드라마 자체가 90% 이상 사전 제작 되어서 완성도도 높구,

무엇보다 현빈의 그 눈빛...잊혀지지가 않네요.


직접 부른 <가질 수 없는 너>도 너무 좋구... 그 남자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국내에선 휘라는 가수가 불렀지만, 일본 에서 방송 되면서는 현빈이 ost에 참여 했다고 해요)

[현빈눈빛]

배우를 할수 밖에 없는 눈빛 같아요. 그리고 젊은 배우들 중에 멜로 연기가 가장 자연스러운 배우이기도 하구요. 눈빛이 깊다고 해야 하나? 멜로 연기 잘하는 건 연애도 많이 해봤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푸른바다]

시크릿가든 갤러리에 어떤 분이 이런 글을 올리셨더군요.
이하 퍼온 글
주원앓이 심하신분 드라마 친구 절대 시청금지
주원앓이가 너무 괴로워 회사도 시크릿 가든 끝날때까지 휴가낸 인간임...

주원이 때문에 현빈 사진 검색을 해 봤었지만 `내 느낌엔 마초틱한 느낌이 강해서...'

현빈에겐 별로 끌리지 않았으므로...

내겐...김주원과 현빈은 완전 다른 인물이였으므로...

내가 이렇게 후~욱 정신을 놓은건 김주원...을 연기하는...낯선 배우...굉장히 연기 잘하는 마성의 눈빛...

저사람은 내가 아는 현빈이 아니다....스스로 세뇌시키고 있었을지도...


그래서 김주원에서 좀 벗어나 볼까해서 드라마 `친구'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틀만에 다 봤다...

아....또 한번 큰 실수를 한것 같습니다...가슴이 더 아려온다...동수앓이...

한동수...김주원을 떨쳐내는 정말...강력한 백신이였습니다...

그러나...배우 현빈이라는 항체를 온몸으로 받았으니...

아....나는 드디어 현빈이라는 배우를 얻는 것인가요...그래서 너무 괴로움...

......세상에 그런 눈빛 없습니다.....

현빈님은 군대 가서 몸조심하시고,,,,,제발...

[...]

현빈의 눈빛은 타고난 것 같아요. 배우로서 정말 좋은 베이스죠.

[-_-]

누가 재미없다고 해서, 볼까하다가 안봤는데...
봐야겠네요.

[..]

저는 예전에 '친구' 본방 사수하며 봤어요. 흑흑... 빈이 오빠..

[맞아요]

저도 본방 할 때 열심히 봤는데 거기서 현빈에 완전히 뿅~~ 갔죠.
주원이와는 또다른, 남성적인 매력이 철철...@.@
연기력은 친구에서 더 빛났던 것 같아요.
아, 거기서 김민준도 멋졌어요. 나름 세련된 드라마였는데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친 듯.

[강추]

완성도가 높고 배우들의 연기도 다 좋아요
볼수 있으시면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