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플란트 해보신분들 도와주세요.

간호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1-01-29 20:35:28
남편이 임플란트 한다고

목요일날 발치하고 지금 임시치아를 하고 있어요.

총 14개 발치했는데 ㅠㅠ 어금니는 가치 안하는건가요?

오늘 가치 심어준다고 해서하고 왔는데 앞니만 부분틀니처럼 걸어주었고

어금니는 안해주네요. 부분틀니처럼요..잘때 빼고 잘 닦아주라고 하라던데

원래 그런건가요? 전 아예 박아주는건지 알았는데요.

그리고 남편이 20일간 지금 두유로만 연명하고 있어요 ㅠㅠ 몸무게도 7키로나 빠졌고

왠만한 죽도 안먹으려고 합니다. 얼굴이 지금 퉁퉁 부었고 피도 계속 나고

많이 힘들어해요, 가치가 너무 불편하다고 하고 말도 어눌해져서 안하려고 하고

완전 할아버지 되어버렸어요.죽도 계속 해서 가져다 주는데 넘기기 힘들다고 먹지도 안고

너무 앙상해져서 ㅠㅠ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콱 쏟아지고 말았어요.

이런대로 라면 차라리 흔들리는 치아 가지고 있었던게 더 나았을꺼래요.

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아무것도 먹으려 안하고 3~4개월동안

임플란트 심을때까지 저러고 지내야 한다니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가치는 언제쯤 익숙해지고 또 임플란트 박을때까지 계속 두유나 죽만 먹어야 하나요???

회사에서도 밥은 전혀 안먹고 물만 먹으려 하고 집에서도 그렇고

미칠것 같아요. 얼굴은 완전 퉁퉁부어서 마스크끼고 직장에서일하는데 사람들이 계속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아요. 아무말씀이라도 좋으니 제게 조언좀 해주세요.

죽은 알갱이 상태로 줘도 싫어하네요.발치한지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치과에서는 죽줘도 된다고 그랬는데 ㅠㅠ

도와주세요, ㅠㅠㅠㅠ
IP : 218.237.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1.1.29 8:43 PM (222.112.xxx.99)

    핫! 전 임플란트 한개만 해서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 14개나 하시는것인가요? 멀쩡한 이빨을 다 가시는거예요?.. 아무탈 없으시길 바래요... 죽이라도 잘 드시라고 하세요.. 두유도 시중에서 파는 두유보단 직접 갈아주시던가.. 유기농 매장의 두유 사드려주심이;; 임플란트 오래 걸리긴 했던듯한데;; 믿을만한 치과에서 하신것인가요?.. 어떻게 14개나..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ㅠ

  • 2. 그래도
    '11.1.29 8:46 PM (121.146.xxx.146)

    님같은 아내가 있어서 님 남편분은 행복하시겠어요.

    앞으로 넉넉히 1년 잡으시고 옆에서 힘을 주시고 끝날때까지 같이 걷는게 중요합니다

  • 3. zz
    '11.1.29 8:46 PM (222.112.xxx.99)

    치아를 14개씩이나 발치하셨으니 제대로 씹을 수가 없으니 두유나 죽을 먹어야하는거 같은데요..
    치아건강도 복중의 하나라는게 그러한거잖아요 씹어서 소화를 시키고 영양을 보충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거니까요.. 잇몸도 건강해야하는데 임플란트 하려면 나사같은것을 조이고 그랬던거 같아요.. 전 벌써 한지 5년정도 되었는데 하고나서도 일년에 한번씩은? 꼭 검진도 받아줘야하고 그래요.. 그런데 임플란트이보다 자연치가 훨씬 좋은데;; 전 하나했는데도 좀 불편함이 느껴지는데;; 14개씩이면;;; 건강 죽 잘 챙겨드리세요.. 씹을 수가 없으니 당연하죠..;;;

  • 4. d
    '11.1.29 8:50 PM (218.209.xxx.177)

    풍치였나 보네요.. 14개를 한번에 발치하다니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 같아요. 나사 한 개만 심어도 몸이 힘든데 어떻게 그렇게 한꺼번에 하는지 모르겠네요.

  • 5. ...
    '11.1.29 8:53 PM (115.161.xxx.17)

    치주 상태 나쁜 채로 오래 지내시면 치아를 잡고있는 뼈도 녹아서
    나중에 임플란트 하기가 더 어려워진답니다.

    발치 하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으세요.

  • 6. jk
    '11.1.29 9:54 PM (115.138.xxx.67)

    우유나 멸균우유 꼭 구매하시고
    미숫가루와 꿀(설탕도 상관없음) 구매하셔서 먹이세요.

    카스테라도 우유와 함께 먹으면 걸리는게 없고 영양가도 높기 때문에 몸에 좋구요.
    우유나 두유를 많이 먹이세요. 100% 과실쥬스도 당분이 많아서 칼로리가 좀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쥬스에는 단백질이 부족해서 우유와 두유를 주로 드시는게 도움이 됨.

    한꺼번에 많이 하면 환자가 넘 힘들고 시술자도 힘드니까 적당히 나눠서 하는겁니다.
    하나만해도 사실 상당히 힘들거든요.

  • 7. ..
    '11.1.30 12:49 AM (218.51.xxx.77)

    저희 엄마는 임플란트 시술 알려지고 나서 바로 열두개를 하셨어요..
    그때 병원에서 처음엔 4개 4개 4개 나눠서 하자하셨는데..
    저희 엄마가 6개 6개 두번에 끝내자고 하셔서 결국 저희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셨어요..

    한번에는 너무 힘들고,
    아픈걸 세번씩 할 수는 없다 그냥 두번에 끝내자 이렇게요..

    그러고보니 저희엄마는 식사를 혼자 챙겨서 드셨는데..
    원글님 글 보니 많이 후회가 되네요....... 엄마 많이 아파? 이렇게 묻기만 하고..
    정작 전 그때 연애하느라 엄마 식사 한번 챙겨드리지 못했어요......... ㅠ_ㅠ

    저희 엄마는 주로 녹두죽 흑임자죽 이렇게 죽 종류를 많이 드셨어요
    근데 엄마가 그렇게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셨던거 같아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걸까요?
    처음에 발치하고 와서 삼사일 아파하시고, 그 후는 괜찮으셨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부군님에게 용기를 복돋아주세요! ^^
    저희 엄마 이제는 딱딱한것도 아주 잘 드시고, 잘 유지하고 계시거든요!
    근데 미끌미끌한 낙지종류는 드시기 힘들다고 하세요.. ㅠ_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678 급)컴퓨터 모니터 글씨가 커졌는데 갑자기 복구 방법좀 5 알려주세요 2011/01/29 388
616677 분당 예비중3 영어 과외 6 과외 2011/01/29 983
616676 키톡에 사진 주루륵 올리고 글쓰고 하는거 어찌하죠? 6 사진올리기 2011/01/29 571
616675 오피스텔 전세금도 설정하지않고 확정일자 받을수 있나요? 3 설정 2011/01/29 409
616674 생크림 유통기한 하루 지났는데 ㅠㅠ 8 크림 2011/01/29 1,196
616673 영어 회회의 지름길이 있을수있을까요 9 영어 2011/01/29 1,621
616672 혹시 웃어라 동해야 보시는 분 계세요? 5 ^.^ 2011/01/29 1,461
616671 린스 안해도 촉촉한 샴푸는 없을까요?-진심부탁드려요 14 샴푸 2011/01/29 2,494
616670 그리운 울 엄마 7 불효녀 2011/01/29 1,200
616669 MB랑 저렇게 사진찍고 악수하고 싶을까요? 24 이상타 2011/01/29 1,980
616668 임플란트 해보신분들 도와주세요. 7 간호 2011/01/29 1,200
616667 바꿔야 할거 같아요. 장농 10년.. 2011/01/29 257
616666 아이들 몇살때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시기인가요? 11 평범하게 키.. 2011/01/29 3,594
616665 모친살해경찰관 9 ??? 2011/01/29 5,236
616664 사랑을 믿어요 보시는 분 계세요? 3 사랑을 2011/01/29 932
616663 혹시`님 d아줌마 2011/01/29 190
616662 바르면 따가운 화장품 어떻게 할까요? 3 . 2011/01/29 1,013
616661 안철수와 박경철이 말하는 '정의란 무엇인가' 2 희망 2011/01/29 1,077
616660 오늘 무한도전 보셨나요?^^ 35 노홍철 흑심.. 2011/01/29 11,871
616659 돈있는 사람은 마트에서 일 안한다? 122 편견이에요 2011/01/29 15,055
616658 써마지 리프트하면 특히 뭐가 좋아지나요? 37세입니다 4 언니할때 껴.. 2011/01/29 1,187
616657 동탄,판교아파트 지역난방인가요? 1 ...` 2011/01/29 460
616656 쌍꺼풀 수술 하신분들 어디서 하셨나요? 혹 연예인들 많이 하는데 아세요? 4 성형 2011/01/29 1,062
616655 TV나 냉장고 같은 고가 전자제품도 인터넷으로 사세요? 14 @,.@ 2011/01/29 994
616654 오심 발맛사지기 써보신분 3 발마사지 2011/01/29 376
616653 긴글 올리려면 어찌 해야 하나요? 3 글이 2011/01/29 248
616652 변기 물탱크 뚜껑을 깼어요.. 5 우짜지요ㅠㅠ.. 2011/01/29 1,759
616651 별로 친하지 않은 직장 동료인데.. 8 ㅇㅇ 2011/01/29 1,983
616650 이 요리수업 어떤지 알려 주세요 15 요리 수업 2011/01/29 1,505
616649 그만둬야 하는지 고민되네요. 2 카멜리아 2011/01/29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