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아이 벼르던 편도수술하고 오늘 집에 왔어요...
작성일 : 2011-01-29 15:08:40
985979
어릴 때 부터 편도가 크다 소리 들었고
자주 붓고 열나며 코골이가 심했었는데
어제 수술하고
오늘 집에 왔어요. 잘 아물어서 건강해 졌으면 좋겠어요. 오래된 숙제를 푼 마음이기도 하고
아이에게 어떤 음식을 해 주어야 하나 싶어요.
죽도 싫타 하고
병원에서 아침에 미음 나왔었는데 안 먹더라구요.
맛있는 스프 끓이는 법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IP : 180.230.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편도수술
'11.1.29 3:21 PM
(118.37.xxx.159)
어제수술했다면 아마 죽도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저희아이 3년전에 수술했는데 이수술은 매우 간단한 수술이지만 수술뒤의 처리가 더 중요하기에
혹시라도 상처가 나면 안되어서 절대 알갱이가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먹으면 안되다고...한 일주일정도요...
그래서 바닐라아이스크림이라 흰우유정도만 먹으라고 했었거든요...
스프정도는 아마 적어도 일주일정도 지나야 먹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2. .
'11.1.29 4:03 PM
(119.149.xxx.69)
우리 큰 애가 7살때 그 수술 받았었는데.. 벌써 20살이네요
한 밤중에 열나서 응급실도 여러번 갔었고 안방에서 코골면 마루까지 들렸던 아픈 추억이 있어요
의사가 수술해줘야 할 전형적인 케이스라 했는데도 겁이나서 일년 미루다가 결국 보라매 병원서
수술받았었지요
아마 당일 퇴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하루 입원했었을 수도- 큰 아이스크림 한 통을
형부가 사다 주셨었어요.
암튼 수술 받고는 코골이 한번 안 하고 너무너무 만족해요
수프는 감자 자박하게 썰어 삶다가 우유 붓고 믹서에 갈아 소금 넣고 휘리릭 끓여 주면 고소해요
생크림 약간 넣어줘도 되구요
호박죽도 비슷한 방법으로 해도 될 거 같아요
편도선 수술이란 말에 13년전 으로 타임머신 타고 올라가 추억여행 해 봤네요
원글님네는 이제 해열제 랑 안녕하셔야 할거여요 수술 잘 하셨어요
3. 답글
'11.1.29 5:58 PM
(180.230.xxx.93)
고마워요...윗님들
뒷처리가 중요하다는 걸 실감하는게
저희 남편도 편도수술했었는데
보름쉬고 일나갔다가 편도가 터지는 바람에 피가 목에 걸려서 응급실로 갔었어요.
그 때 큰일 날 뻔 해서 아이를 특히 조심시켜야 되겠어요.
그리고 스프 끓여먹여 볼께요 ...ㅎㅎ
4. 면박씨의 발
'11.1.29 8:37 PM
(222.232.xxx.217)
전 고등학생때 했었는데.. 한 이틀 미음 나오고
그담엔 죽 나왔던거 같아요... 단지 제가 목이 아프니 먹기가 싫어서 엄마랑 좀 실랑이를..
(일주일만에 엄마친구가 사오신 김밥이랑 깍두기 먹다 간호사한테 걸려서 혼났었지요;;)
5. 수술얼마전한 엄마.
'11.1.30 9:31 AM
(218.239.xxx.141)
우리아들은 지난 9월에 했는 데요. 콧구멍 뚫는수술이랑 편도 수술 같이 했어요.
아이스크림도 먹였지만..바나나우유..요건 좀 잘 먹었습니다. 조금의 덩어리가 있어도 절대..안먹어요..아파서..죽도 쒀줬는데..그것도 아파서 싫다고..집에서 요구르트(요플레 )만들어 설탕넣어서 먹였습니다.꿀넣으면 체온 올라가서..그건않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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