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흉이라도 봐야 속이 풀려요.

참나쁜애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1-01-29 13:33:51
제 심리상태가 참 나쁜건 알고 있어요.
질이 좋지 않은 음흉한 성격인거 같아요.
그냥 넘길 수 있는 일도 기분나빠하는 경우가 참 많고요..나중에라도 꼭 그 사건을 들먹이며 흉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당사자가 없는 상태에서 없는 사람 흉을 보는게 참 안좋은거라는 건 알지만...
흉이라도 봐야 속이 풀려요.
안그러면 속에서 계속 맴돌고 속이 상하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상대적 약자인 경우가 많으니까 그 앞에서 뭐라 못하고 뒤에서 ...주절주절하는 타입이에요.

아주 오래된 일인데도 나쁜 감정이 남아 있어서 용서가 안되요.
20년도 넘은 일인데도...
지금도 생각하면 열받아서 나쁜ㄴ ㅕ ㄴ,  ㄱ ㅅ ㄲ 소리가 저도 모르게 나오는거에요.
이런건 어떻게 해야 없어질까요?

왜 사람들 흉을 보는걸 쾌감을 느끼는 걸까요?

IP : 114.207.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9 1:35 PM (180.68.xxx.190)

    좀 이해는 되어요 하지만 말이 돌면 곤란해지니까 세상에서 믿을수있는 남편이나 엄마앞에서 푸시는게 어떨까요?

  • 2. 언니
    '11.1.29 1:37 PM (61.79.xxx.71)

    얼핏 쾌감을 느끼는 것처럼느낄수 있어요..
    하지만, 그 달콤함이 독이 되어 내게 돌아옵니다.
    흉볼때 들어준 사람들요, 뒤에 생각해보고 저 사람 저렇게 남 말 하는데 분명 내 말도 할거다' 이렇게 생각하고..님을 신뢰안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격적으로도 부끄러운 사람이 됩니다.
    차라리..욕이 나오고 흉을 보고 싶거든 인터넷에 비밀 번호 잠궈놓고 비밀 일기장을 쓰면서 욕하시던가요 아님 집에서 거울 보고 혼자 욕하세요~
    그래도 시원하실 거에요. 님이 순수하셔서 남을 믿고 흉도 보고 그러시는데 세상 사람들은 ..만만치 않답니다..아주 무서워요! 이제라도 제 방법 이용하셔서 좋게 해소하도록 하세요~~

  • 3. .
    '11.1.29 2:08 PM (58.140.xxx.63)

    남 뒷담화 잘 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자기 친구, 주위 직장 동료 흉보고 있는 거 듣고 있다 보면 이런 생각 듭니다.
    "내 뒷담화도 하고 다니겠군."
    그래서 그 사람한테 속 이야기 잘 안합니다.
    그런 취급 받고 싶지 않으시죠?

  • 4. ,
    '11.1.29 3:49 PM (112.72.xxx.130)

    흉자꾸보면 뒤가 캥기지않나요 돌아서 돌아서 들어가는일이 많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491 혼자서 피자 시켜드시나요? 9 피자피자 2011/01/29 1,482
616490 아랫글 굶주린 하이에나 글입니다 3 패스 2011/01/29 244
616489 안철수 교수님 왈... 노빠들이 왜 날 가지고 ㅋㅋㅋ 54 ㅎㅎ 2011/01/29 2,612
616488 토론학원 2 남자아이엄마.. 2011/01/29 421
616487 주부들 명절증후군, 친구 사망 때보다 더 높은 스트레스 팍팍 3 이궁 2011/01/29 618
616486 팝송좀 추천해주세요! 8 급질 2011/01/29 393
616485 부산인데 대게 먹으러 가려는데 어디로 갈까요? 3 아줌마 2011/01/29 621
616484 82 댓글에서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 10 궁금 2011/01/29 905
616483 양파즙 어디서들 사드세요? 그렇게 좋다던데요 4 양파즙 2011/01/29 1,391
616482 어제 엠비씨 스폐셜에서 안철수교수님이 하신 말씀이요..아이폰과 관련된 13 스페셜 2011/01/29 2,534
616481 햄스터어찌키워야할지 걱정이네요 8 햄스터 2011/01/29 560
616480 李모씨.."끈질기게 하면된다. 내가 장사해봐서 안다" 7 ..해봐서 .. 2011/01/29 1,017
616479 예비고1. 2월에 있을 배치고사 대비(모의고사) 인강이나 책은.. 2 공부하자 2011/01/29 441
616478 남자대학생 질좋은 폴라..... 어디서 살까요? 4 폴라 2011/01/29 602
616477 여행가방 급히 사려는데(아메리칸투어리스트) 오프라인 어디가야 할까요? 5 .. 2011/01/29 786
616476 ipl 한번으로 드라마틱한 효과 볼 수 있나요? 15 궁금 2011/01/29 2,020
616475 차가 후진해서 애기가 다칠뻔했어요,,. 7 ㅠㅠ 2011/01/29 1,331
616474 브랜드 베@비라는 아기 옷가게 아시는분만..좀 봐주세요 2 의심해서미안.. 2011/01/29 401
616473 소갈비찜하려는데 레시피가 없어요. 2 요리 레시피.. 2011/01/29 446
616472 흉이라도 봐야 속이 풀려요. 4 참나쁜애 2011/01/29 838
616471 선물로 모과차 어떨까요? 1 모과모과 2011/01/29 235
616470 pp카드 빌려쓰기 5 궁금이. 2011/01/29 1,089
616469 우울하고 기분이 저조할때 어떻게 지내세요? 저는요... 7 노처자 2011/01/29 1,131
616468 혹시 어제 맞짱 뜨러 오셨던 건가요?(층간소음일지) 12 보행기아줌마.. 2011/01/29 1,616
616467 간병중이신 시아버지.. 너무 상하셨어요... 5 걱정이네요 2011/01/29 1,105
616466 이쁜원피스 사고 싶네요. 괜찮은 쇼핑몰 아세요? 원피스 2011/01/29 520
616465 키자니아에서 내가 본 진상인 엄마.. 에효~ 2011/01/29 1,175
616464 제가 고등학생일때요. 광화문 사거리에 달려있던 플랜카드 구호가,. 1 안철수교수보.. 2011/01/29 577
616463 안철수, 박경철님에게 어떤 불이익이 생길까 걱정되요. 5 r 2011/01/29 1,885
616462 5급 딴 아이가 실용 한자단어 훈련할 수 있는 책 좀 소개 부탁드려요 ........ 2011/01/29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