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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키우는 시골인데 외부사람들 들어오는거 안반기나요

시골가려는데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1-01-28 10:46:31
시골에서 쌀을 가져다먹는데 소도 많이 키우시거든요
경남 언양(시댁)에 갔다가 쌀가지러가려고 생각중이에요
명절이고 그래서 과일이라도 사갖고 인사도 드릴겸(시댁 작은어머님댁)  
소키우는 시골 분위기가 어떤가요
그냥 전화로 인사하고 쌀은 구정지나서 택배로 보내주십사해야할지
명절인데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쌀도 가져와야할지
구제역때문에 구정때 안오신다고하는데
가는것도 이상해보이고 어른들께 택배로 쌀부쳐달라고하는 말하기도 어렵고...
어떻게하는게 나을까요
IP : 220.88.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1.1.28 10:51 AM (115.161.xxx.107)

    시댁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혹 님들이 다녀가고 구제역 발생하면 ....동네에서 마녀사냥당한다고 하더라구요....구제역때문에 전화드렸다고 ...내려가려고 하는데 걱정이라고 말씀드려보세요....시엄니가 그래도 내려와라 그럼 가시고 오지마라 그럼 담에 주말에 날 잡고 구제역 잠잠해지면 간다고 말슴드려보세요...
    쌀 얘기 하지 마세요....
    그냥 시엄니가 보내주신다고 하면 못이기는척 받으세요....
    안그럼 이번만 사드세요...
    농촌은 거의 초토화 상태입니다

  • 2. ..
    '11.1.28 10:53 AM (59.3.xxx.222)

    친구네 소키우거든요 금쪽 같은 아들인데(교통사고로 아들잃고 다시얻은)
    아들이 100일 휴가 나오는데(마침 그쪽이 구제역 발생한 지역이라서)
    오지말라 했다는..눈물나는 이야깁니다.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
    '11.1.28 10:56 AM (121.184.xxx.186)

    저 한우 300두이상 키우는집 딸이예요.
    우리친정도 완전 초비상이예요.
    우리 형제들 이번 명절에 아무도 오지 말래요..
    오빠들은 모두 처가집으로 명절쇠러 가라고 하셨네요..

    지금 동네 입구에 외부차량들 출입 금지시키고 있어요..

    쌀이 급하지 않으시다면 이번명절만큼은 그냥 전화인사만 드리고 나중에 찾아뵙는게 좋을듯해요.. 쌀은 조금 사다드시는건 어떠신지....
    우리집은 저한테 택배도 보내지 말라고 하시네요.(차례상에 올린 곶감 보낸다했더니)

    지금 한우키우는 마을은 완전 비상사태거든요....

  • 4. ..
    '11.1.28 10:56 AM (61.255.xxx.191)

    먼저 전화로 물어보세요...
    반기는 자식내외도 명절에 내려오지 말라는 분들 많으세요..

  • 5.
    '11.1.28 10:57 AM (175.126.xxx.182)

    한우농가 근처는 이번 설에는 안내려가시는게 낫겠네요...
    에구..이번설이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이 될거래요..
    부디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 6. 시골가려는데
    '11.1.28 11:02 AM (220.88.xxx.79)

    안부전화만 드리고 가지말아야겠네요..
    신정때는 오셨는데 괜찮다고만하셔서 어느정도인지 몰랐거든요
    명절에 큰집인 시댁에 오시진못하더라도
    쌀도 쌀이지만 조카인 저희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그래야하나 싶었거든요...
    작은어머님댁은 경기도인데... 소키우는 시골 정말 큰일이네요

  • 7. ..
    '11.1.28 11:18 AM (180.66.xxx.196)

    이런 판국에 축산농가의 도덕적 해이를 운운하는 장관은 뭔지....
    보상금이 너무 많아 축산농가들이 방역에 안이하다 이거죠. 참 이놈의 정권은 어째 뭐든지 다 남탓일까요? 언제는 해외 다녀온 축산농가 탓이라더니...

  • 8. ..
    '11.1.28 11:34 AM (210.103.xxx.29)

    혹시나,
    자기집은 소 안키운다고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소키우는 농가의 심정은 지금 사는게 사는게 아닐겝니다.
    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이 지금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 9. ,
    '11.1.28 11:52 AM (211.224.xxx.26)

    부모님께서 우리아가 직접 키우주셨는데
    돌잔치에도 못 오셨어요
    친정언니들도 친정 안들리고 그냥갔어요

  • 10. ,,
    '11.1.28 12:31 PM (110.14.xxx.164)

    요즘같음 싫을거 같아요 그 집 뿐 아니라 동네 전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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